[あやかしごはん] O 2014. 9. 23. 01:41

9/6~9/22


학기중 플레이라 잡았다 놓았다 반복해서 언제는 달랐나 싶지만 이번글은 특히나 리뷰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犬소리의 집합체 느낌 :)...

이전 허니비작들과 달리 화면도 넓직해서 마음에 든다. 작화도 스타스카에 비하면 무지 발전했고 ! (청춘에서 쓰던 배경의 우려먹기가 종종 보입니다만)

뭣보다 요괴와 살아가는 일상+시골마을이 배경이다 보니 나츠메 우인장이랑 분위기가 비슷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처음 뉴스부터 복선도 나름 잘 깔려있고 세계관이나 설정도 마음에 든다.

그저 포근하고 따끈따끈한 느긋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뒷얘기가 깔려있었다니..!! 가상세계,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정원 같은 매개체 같은거 무지 좋아하는데ㅠㅠㅠ

뭣보다 정성들여 만들어 졌다는게 곳곳에서 많이 보였다. 물론 시스템적으로는 부족한게 많지만.

별로 기대하면 실망한다는 평을 봐서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게임자체에 애착이 가서, 애정캐는 끝까지 미뤄두자! 싶어

처음으로 제일 취향밖인 하기노스케를 고른게 잘못이였나보다..☆★ 잔잔한느낌은 좋은데 지루해ㅐ... 게다가 공통루트가 꽤 긴편이라 하기노스케만 하루 반 정도 걸린 듯.

그래도 꾹꾹 참고 스오우를 위하여! 라며 하기노스케 엔딩을 봤는데. 예? 베스트엔딩이 왜 안열리나 싶었더니, 기껏 인간편의 음침한 여주인공을 깨놨더니!!!!!!!!

아야카시편의 아사기 공략 후에 전캐러의 베스트엔딩이 열린다나 뭐라나...헿ㅎ...헤헿... 아사기.. 성우도 아상이고 흑막도 있을법 해서 후반에 공략할랬는데...ㅠㅠ
하기노스케 굿엔딩 까지만 해도 별 재미없었는데, 엔딩회수 하려고 베드엔딩이랑 노멀 베드엔딩을 봤더니, 하기를 구할수 없어 울며 괴로워하는 린에게

"이 꿈은, 너에게 괴로운 꿈이였어?"

"행복한 꿈이였어. 너무행복해서, 깨어나기 싫었어"

"그럼, 한번 더 잠들까.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안심하고 잘자"

"다음 꿈은, 너가 진심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꿈이라면 좋을텐데"

라던가!!!!!!!! 아사기랑 긴이 길고긴 꿈의 시작일 뿐이라던가, 2회차 접어드니까 사기리랑도 다들 자유롭게 되면 좋겠다거나 뭐가 뭔지 이해안가는 떡밥만 뿌려대고!!!!ㅠㅠ

아직 아사기랑 처음 만나는건데 "또 만났네" 이런다거나!!! 설마설마 막 다 공략해 놓으니까 "아 시○꿈" 같은건 아니지여? 예?ㅠㅠ 불안해 죽겠다구요ㅜㅜ

긴이나 여러요괴들이 다시한번 린의 '꿈'을 리셋하는 거세요? 예? 페러렐월드? 아사기는 또 왜 리셋전의 기억이 있는듯이 2회차에서 의미심장한 얘길하구 그래ㅇㅕ..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떡밥만 뿌려대시니 무지 궁금해지잖아요ㅠㅠ... 라며 또 길고 긴 플레이시간을 예상하며 아사기 공략하러 감다.

+ 아사기를 플레이해도 자꾸자꾸 베드엔딩으로 빠져서 뭐지 공략이 잘못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전캐릭터 공략후 가능하다고...☆★ 아사기 너란남자..☆★


처음엔 내가 봐도 음울하고 네거티브하기 짝이없는 여주였지만 점점 주변인물들에 의해 변화 해 가는 모습이 나츠메랑 겹쳐보여 좋았다. 랄까 변해도 음침하지만.

그에 비해 아야카시편 린 존귀!!!!!! 여름방학에 긴이랑 무사히 화해해서 요괴친구들 에게도 배웅받으며 돌아간 후, 이렇게 애가 이쁘게 자라다니!! 엄마랑도 잘 지낸것같고ㅠㅠ

음침한 린은 나까지 우울해 진다규(...) 아무튼 인간편에서는 저 딸바보 성향이 짙은 긴한테 쌀쌀맞게 굴거나 막말 할 수 밖에 없어서 가슴아팠던게 싹 풀리는 기분이였다ㅠㅠ

나는 올클리어 할때까지도 아야카시편의 활발한 린이 답답하지도 않고 행동력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종종 후기에서 린 목소리가 가증스러워서 보이스를 끄고들었다는 얘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 나는 여자성우는 거의 이런느낌 아닌가..라고 생각했기에 잘 들으며 플레이했다. (R-18게임 여성우분들 보다야 백배천배 나았다..)

+ 도데체 린은 몇명한테 사랑받고 지켜져오고 있었던건지.....복 터졌네여...


또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여러가지 아야카시들이 나와서 린이나 마을인물들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오는데 꽤 재미있고 공략캐보다 아야카시들한테 더 애착이 갔다는 (...) 

특히 애정하던 아야카시가 사기리랑 케이, 히사메. 특히 사기리랑 히사메는 이뻐서 으왕쥬금..ㅠㅠ 뭔가 사기리는 섹시한 매력인 반면 히사메는 금욕적이고 여왕님느낌..<<

우선 사기리는 흉악한 거미의 본 모습을 감추고 인간형으로 쭈욱 주변에게서 외면적인 이유만으로 다가오다가, 본모습을 보자마자 흉측하다며 모두 도망쳐버리는

그러한 사람들에 의해 상처받아 린과 같이 마음의 한 구석에 구멍이 뚫린 채, 쭉 외톨이로 살아오며 외관만보고 손쉽게 사랑한다 뭐다 입에 발린 소리를 하며

결국 자신을 버려버리는 인간들을 모조리 원망해 먹어버렸고, 그 죄로 긴과 여러요괴들에 의해 봉인당했다.

처음에는 린을보며 봉인을 풀게하고 먹어버리려 했지만, 매일같이 도시락을 가져다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린과 자신을 겹쳐보게 되었고, 어느새 린에게 애착을 갖는다.

하지만 자신은 어차피 추한 거미에 불과하며 계속 곁에 있다가는 쓸쓸함에 못이겨 린을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기리는 린을 조종해 봉인된 부적을 떼고,

잡아먹으려는 척을 하며 겁을 줘, 린을 자신에게서 떨어트리려고 했으나 본 모습과 이용하려고 접근했던 걸 알고서도 사기리를 죽이려는 우타에게

"더 이상 내 소중한 사람이 죽는걸 보고싶지 않아!" 라고 린은 말한다. 사기리의 본 모습을 보고도 '소중한 사람' 이라고 처음 말해준 존재였던 것.

이전에 린이 사기리의 사실을 알기 전, 사기리는 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 줬던 사람이며 무엇보다도 자신과 닮은 사기리에게 "사기리가 내 엄마였다면 좋았을텐데" 라던 말이,

두 사람에게 큰 의미가 되었는지 그 일 이후 사기리의 독백중에 "내 귀여운 딸... 너와 같이 넌 나에게도 '소중한 사람' 이야" 라는 말에 울 뻔 했었다ㅠㅠ

이후로도 긴의 도시락을 맛보면 인간따윈 먹을게 못된다면서 두번다시 인간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하고는 폼포코린에 밥을 먹거나 린을 만나러 종종 찾아오곤 한다.

 

케이도 무지 마음에 들었었는데, 뭣보다 카나데랑 너무 닮아서ㅠㅠㅠ 아니 왜 카나데얼굴에 종이하나 붙여다가 데려다 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케이는 반딧불이로, 유메라는 여성과 우연히 만나 고작 5일의 짧은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되었지만, 유메는 이미 다른 상대와 정약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었고,

반딧불이의 삶은 고작 7일뿐이라 매일 밤, 달님에게 기도를 하며 삶을 하루씩 연장하다가 우연히 죽은 아야카시의 몸을 빌려 요괴가 되었고,

다시 돌아온다고 말한 유메를 쭈욱 기다린다. 하지만 기다려도 기다려도 유메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기다리기만 하던 어느해의 여름,

왠지모를 위화감을 느꼈고, 얼마 남지않은 힘을 다 써서 떨어져서는 안되는 냇가를 떠나 유메를 찾아다닌다.

우연히 린과 만나 린들이 찾아주는걸 도와주게 되는데, 케이가 기다리던 시간은 너무 길어서 이미 유메는 그 남자와 함께 살며 할머니가 되어있었고, 그 여름에 죽어버렸던 것.

모든사실을 알고 폼포코린에서 밥을 먹으며 '온기'를 알게 되었지만 유메가 없는 세계는 의미가 없다며 죽어가던 참,

이미 몇년전에 죽어간 동료들과 유메씨가 힘을 되찾아주어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된 케이는 "유메한테 벌써 오는건 빨라" 라며 혼났다고 한다.ㅠㅠ

이후 우타루트에서 우타와 싸워서 풀이죽인 린에게 위로를 해준다거나 폼포코린에도 밥먹으러 오는 모양. ↑위의 일 이후에도 여전히 그 냇가에서 지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긴은.. 초반에 낯가림이 심한 인간쪽 선택지를 밟다보면 린이 너무 긴에게 상처주곤 하는데 그게 무지 미안했었고, 그런데도 언제까지나 린을 가족처럼 맞아주어서 감동했었다.

그 인간성에 대단하고 강한 캐릭터구나 라고 느꼈었지만 실은 전혀 반대. 누구보다도 약하고 수많은 상처를 받아왔던 사람.

한없이 고독한 인생에서 처음으로 있을 장소와 가족을 얻었지만 얼마안가 아저씨, 마후유, 스미에 츠즈리마저 차례차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나가 상처가 많은 캐릭터였다.

근데 다 필요없고 그냥 츠즈리 키잡하게 해 주세요. 꼬불거리는 머리카락 한 올 마저 졸귀ㅜㅜ 고사리같은 손으로 오테테팟칭 하거나 그림그렸다고 자랑하러 가져오는데

진심 졸귀이이잉이ㅣㅇ!!!!!!!!!! 귀여움에 폭발한드앙아ㅏㅇㅏ!!!!!!! 집에 돌아오니까 '오카에리' 라고 해 주는 것 마저 녹아내림옇흫ㄹ응ㅎ흫엏휴ㅠㅠ...누나랑 살자? 아가ㅠㅠ


아무튼 공략순서는 하기노스케-아사기반..-요미-스오우-마나츠-우타-아사기. 덧붙여 호감도는

[공략전] 스오우>우타>마나츠>아사기>요미>하기노스케

[공략후] 아사기>우타>>>>>>>>스오우=요미>(사기리,히사메,츠즈리>케이)>마나츠>하기노스케(미안)


여기서부터는 개인루트 리뷰. 개인별로 글로 써내기도 분량이 애매해서 다 합쳐버렸더니 이번엔 또 너무많아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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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MAFIA] 카라미아 O 2014. 6. 6. 17:48

 

세번째로 카라미아 공략하고 왔습니다만, 뭐가이렇게 찜찜한건지ㅠㅠㅠㅠㅠㅠ으와앙ㅜㅜㅜㅜㅜ!!!!!!!!!!!!

키리에가 진히어로라는 이야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도 하고해서 제일마지막에 공략하자 싶었는데!!!!! 망할 삼각관계 시스템!!!!!!ㅠㅠㅠㅠㅠ

카라미아-키리에루트는 봐봤자 메인이 카라미아인데 별 특별한 엔딩이겠어, 싶어서 카라미아엔딩 두개를 본 후에 키리에도 진행중 이였는데, 아니 얘전혀 후카를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갖고싶어서 뺏어와봤다. 라는느낌으로 거의 후카를 노예 대하듯이 대하길래 후카가 키리에를 선택하자마자 ㄸ먹는다던가...이후로도 몹시자주...

'하하 역시 본인루트도 아닌데 그렇지 뭐' 싶었더니 뭔데 마지막에는 그렇게 진심처럼 구는건데여ㅜㅠㅠ? 응? 솔직히말해서 카라미아한테 죄책감도 매우매우매우 느끼는데도

왤케 설레게 만드는건데요? 예?ㅠㅠㅠ? 키리에 때문에 혼란스럽다가 싫었다가 설렜다가 하다보니까 카라미아 루트에 대한 감상은 다 까먹어 버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연애할거면 그냥 본인루트에서 잔뜩 할 것이지, 뭔데 남의 루트에 낑겨놔서 이렇게 죄책감 떠안게 하고,

심지어 미공략인 두캐릭터 공략차례에나 볼 수 있도록 번거롭게 만들어 만들기는?ㅠㅠㅠ참신은 개뿔 진짜 개나 주라지 삼각관계 시스템, 몹시 마음에 안든다 ^P^......ㅎㅎ...

어떤 캐릭터든지 공략도중에 타 공략캐 루트가 튀어나와서 흐름이 끊기거나, 타 캐릭터가 나중에 공략하려고 남겨두고 아껴두던 캐릭터였다면 무지무지 싫단 말이다ㅠ.ㅠ

2회차때 공략캐 시점의 에피소드가 나오는것도 1회차때 넣어주면 어디 덧나나 ^▽^ㅋㅋㅋ 가뜩이나 점프도 없고 선택지도 많아서 귀찮아 죽겠다.....안 볼수도 없고 하하..

 

벌써 가물가물해 져버린 내 두뇌를 탓하면서 카라미아 리뷰를 적어보자면..ㅜㅜ

첫인상은 '반드시 카라미아는 열혈파에 활발하고 사람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라서 꽤 의외였다.

말하자면 마냥 사람좋아 보이다가도 냉정하고 예리하지만, 그래도 모두의 아빠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첫인상 대로이길 바랬는데 말이다. 그랬다면 더 사랑해 줬을텐데. 

뭐 그래도 머릿속은 텅텅비고 할 줄 아는거라곤 빨래밖에 없는, 밥버러지에 외부인인 후카인데도 게스트라며 넉살좋게 받아주는점은 대단하다 싶었다.

또 요전 시저루트에서의 의문점도 다소해결. 아마도 이 마을에 오기 전, '도로시'와 함께 허수아비인 키리에, 양철나무꾼인 악셀과 함께 여행을 통해 각자 원하던 것을 얻고

사람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고, 중간에 머리가 슉슉 자라나 있던 것도 하멜른에게 조종당하면 사자인 본성이 나오게 되어 머리카락은 사자갈퀴인 듯.

개인적으로 아오바가 생각나 기르는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덧붙여 취미는 운동계가 아니라 독서라니..!!! 게다가 원래 허수아비와 양철인 두명에 비해 '생물'이라 병약체질..

 

실은 저런 성격이라는건 스칼렛, 시저 공략중에 알아버린 탓에, 취향으로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려 메인캐 세명중 제일 그저그렇다 싶어서 공략했는데

역시 메인캐,라고 할까 서브캐러보다 루트도 훨씬 안정적이고 길었고, 캐릭터 자체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

머리 쓰담쓰담 해 주는거라던가, 중간에 스칼렛한테 질투해주는 점이라던가, 로빈훗한테 아빠같다는 말에 혼자 반응해서는 '나이차이랑 외관이라면 애인사이겠지!'

라고 한다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전 공략했던 스○렛이나 ○저 씨와는 다르게 애매한 관계인 체가 아니라, 제대로 고백도 해오는 점도 좋았지 말입니다 ^▽^ ?

후카가 승락하자 부둥켜안고는 좋다고 헤헤거리거나, 사귀게 된 이후에 마을에 소문이 쫙 나버려서 혹시라도 타 패밀리의 눈에 띠게될까 걱정도 해 주고ㅠㅠ

 

뭐 여기까지는 꽤 좋았다만, 이후부터 애증하는 키리엣치의 두사람 사이의 방해가 시작된다. (별명식으로'-っち'를 붙였더니 어딘가 묘해졌다...?)

원래 사자였던 카라미아는 목욕을 잘 안한다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키리에라면 계획한 일 듯. 후카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와서

카라미아가 예전에 '좋아하던 그녀의 느낌이나 냄새를 느낀다' 라는 말을 우연히 후카가 듣게되어 '난 그저 대신일 뿐이었던 것' 이라며 고민고민하다가 본인에게 물어봤더니

'너도 알려지고싶지 않은 것 하나쯤은 있잖아? 연인이라고 해서 모든것을 알려줄 수는 없어' 라는 말에...ㅋㅋㅋ 이 일로 인해 서먹해진 틈을 타 키리에는 또 고백까지 해 온다.

잡담인데, 저 여자애가 오즈이야기의 도로시에, 때마침 후카가 기억상실인데 겹쳐보이는 것 하며, 키리에도 뭔가있어보이고 도로시=후카 아닌가? 뭔가 무지 뻔한 발상이다만.

이후 카라미아와 이야기 해 '절대 후카를 그 여자의 대신으로 여긴게 아니라, 순전히 후카에게 끌려서 사귄후에 때때로 그 여자애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었을 뿐이였다'

라는 이야기로 정리. 알콩달콩. 이면 좋으련만 몇일 후 하멜른을 체포하기위해 거리에 나가있던 카라미아를 놀래켜준다는 심정으로 후카가 뒤에서 다가갔다가

카라미아는 하멜른이라 생각해 실수로 후카를 쏘고 말았다. 카라미아는 '지켜준다고 약속했는데, 오히려 이 손으로 상처입혔다' 라며 죄책감에 빠져서 이전의 여행으로

얻었던 용기를 잃어버리고야 만다. 다른사람들 리뷰에서 용기없어진 카라미아 진짜 뭐같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는데,

뭔가 난 딱히 싫다기 보다는 조금 많이 모자란, 도움반 카라미아 어린이 라던가, 오카마 같은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그냥 캐붕이라 웃겼닼ㅋㅋㅋㅋ

그치만 좀처럼 예전의 냉철한 모습으로는 돌아와주질 않아서 이상태로는 오즈패밀리에게 큰일인 상황에, 때마침 이랄까 하멜른이 나타나 후카를 납치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ED1은 후카의 유괴소식을 듣자마자 매우 뜬금없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하멜른은 체포되고, 이후 두사람은 결혼식까지 골인 :)

ED2는 겁쟁이사자인채로 곧바로 후카를 도우러 뛰쳐나가지 않다가  키리에에게 뚜들겨 맞고나서 결국 구하러 와도 장애어린이 상태라서 도움은 안됬지만

저런 상태에서도 하멜른을 향해 후카를 지키려는 모습은 감동이였다ㅠㅠㅠ호구 카라미아 어린이ㅠㅠ 사건이 끝난 후, 결국 돌아오지 않은 카라미아와 후카는 잘만 살아간다.

그나저나 로빈훗은 뭔데 매우 궁금하게시리 떡밥을 남기고 가는가. 어쩐지 후카가 총맞고 진료소에 왔을때 카라미아한테 신경질적이더라. (응?)

 

카라미아 루트에서 파생된 키리에 루트에서 키리에가 후카랑 사귄다고 카라미아에게 말했는지 막 이전처럼 대해달라며 보스로써 키리에가 잘못하면 얘기하라고,

자기가 혼내준다 그러는데 뭐 바보 멍청이가 다 있나 싶었다..ㅠㅠㅠㅠㅠ 하다못해 후반부에 하멜른에게 조종당해 키리에와 싸울때에도 다 이기던 상황에

후카가 소리치며 달려오니까 목소리에 반응해 멈칫하다가 키리에한테 총맞고ㅠㅠㅠㅠㅠ이 호구 등신아ㅠㅠㅜㅠㅜ으헝헝 왜 내 여자다 말을 모태 !!!!!!ㅠㅠㅜ

아무튼 카라미아 파파좋습니다. 좋아여.ㅠㅠ♥ 스칼렛,시저 리뷰글과 길이차이가 두배이상 나는것은 아마 착각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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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MAFIA] 스칼렛 O 2014. 6. 1. 16:11

 

배경이 꽤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메인으로 정했지만 몹시 찜찜하도다. 미안 스칼렛.

두번째로 스칼렛 공략완료.

치비캐릭터 한테는 별로 흥미 없는데, 스칼렛은 자룡이처럼 비주얼도 좋고 장차 자라났을때 모습이 꽤나 기대되서 CG로 나와주지 않을까― 했는데 무리였나봉가.

사실 성격도 무뚝뚝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기만한 탓에 취향밖이라 그닥 설레거나 좋아죽겠다같은 느낌은 안 들었다.

그래도 시저보다는 스토리자체는 나쁘지 않았었다. 시저루트는 이전에도 말했듯이 뭔가 무지 급전개에 얘랑 꽁냥댄게 너무 없어서 '뭐했지..' 싶을정도..ㅠㅠ

+ 오히려 '스칼렛x후카'가 아니라 '하멜른x스칼렛'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동인녀는 안된다...☆★

 

뭐 캐릭터자체가 취향은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타 패밀리에 대해 꽤 꽉막혀있었다가 후카를 만난후에 점점 변해가는 점이나,

꽤나 고지식한 성격이 오히려후카를 소중히 여겨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게 좋았다. 유성축제때 따로 둘만 빠져나와서 별구경이라던가, 밖에 나가고싶어하는 후카를

데리고 벽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같이 노숙까지 하게 된다던가, 2mm 키가 줄었다고 낙담하는 모습이라던가는 꽤 귀여웠다.

그림패밀리의 일원에다가 스칼렛이랑 하멜른은 꽤나 특별한 사이다보니 나의사랑 너의사랑 하멜른이 마냥 악역으로는 안나와서 좋았다!!ㅠㅠㅠ

2회차 공략에는 공략캐의 얘기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하멜른이랑 있었던 에피도 계속 나오고, '하멜른이 이전사건으로 마을을 떠난이후 헨젤,그레텔을 이끌고 하멜른이

돌아올때까지 자기가 잘하지 않으면' 이라는 생각으로 쭉 살아왔던건지 언제는 스칼렛 혼자서 하멜른 환청까지 듣고ㅠㅠㅠ 걍 니네둘이 사겨ㅜㅜ

현재로 돌아와 다시 마을에 하멜른이 와서 전 패밀리와의 전쟁을 벌인다기에 스칼렛이 왜 이전에는 온화하던 하멜른이 이렇게 변한거냐고 묻는데,

거기에 사람은 변하기 마련에, 자기도 한낱 마리오넷트에 불과해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그럼 뒤에 또 흑막이 있다는거 잖음?
얼핏 소우가 그렇게 개객끼에 흑막이라던데 설마 소우는 아닌거져, 예? 평소에 그 싱글벙글 귀요미가 무슨 흑막이냔 말이예여ㅜㅜ 이 부분도 무지 신경쓰였다.ㅠㅠ

 

아무튼 엔딩1, 2로 나뉘어지는데 1에서는 스칼렛이 잘못을 저지르려고 하는 하멜른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보이겠다며 하멜른과 얘기해 그림패밀리를 나가고,

그를 막을 힘을 빌려달라며 오즈패밀리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하여 오즈패밀리로써 그림패밀리의 저택에 침입해 하멜른이 두번다시 피리를 잡을수 없게 손을 공격하는 선에서

끝내고, 하멜른은 마을 정가운데의 탑에 수감되게 되어 이후로 스칼렛은 오즈패밀리의 일원으로 살아가게된다.

여기까지는 딱히 그러려니하고 무난무난했는데, 엔딩2 부분에서 마음에 안 드는게 있었다.ㅋㅋㅋ...

엔딩2는 역시 그림패밀리와의 지내왔던 시간이 후카보다 소중한모양인지 하멜른과 전 패밀리와의 전쟁에 동참하는데,

키리에랑 후카가 함께 그림패밀리의 저택에 들어와 두사람과 마주쳤을 때, 하멜른이 둘 중 하나든, 둘 다든 쏴버리라고 지시하자 바로 후카를 향해서 총구를 겨누대? ^▽^?

키리에라던가, 키리에라던가, 키리에한테 겨누면 안되는거? 기다렸다는 듯이, 는 아니지만 손도 부들부들 떨면서 그림패밀리가 중요하다 말한다.

하지만 하멜른은 '더 이상 과거인 나한테 얽매이지 마' 라며 돌연 총구를 자신을 향해 돌려 방아쇠를 당겨버리고는 감옥으로 수감되고 그림패밀리의 보스는 스칼렛이 된다.

뭐 이후로 서로 연끊고 사는거면 의리있다 싶었겠지만, 서로 다른 패밀리니까 최대한 접촉하지 않으며 살아가면 되는데 일문제로 만나게 되어 단 둘이 있으니까 뭐? 예?
'단 둘이 있을 때 만이라도 전처럼 불러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이렇게 밉상이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르는 바뀔지도 모르지만 하멜른x스칼렛 커플링을 지지하게 된 스칼렛 루트였다.

 

[OZMAFIA] 시저 O 2014. 5. 31. 20:06

 

메르헨 분위기의 게임이 끌려서 플레이 내내 그렇게 화가난다는 오즈마피아 실행!

첫공략은 시저로 결정했는데, 아직 그 마의 삼각관계 루트가 아닌지라 그다지 전혀 화나지는 않았다. + 6/6 추가. 삼각관계 따위 불질러 버리면 좋으련만..^▽^

아쉬운거라면 세계관이랑 분위기, 캐릭터들은 다 좋은데 공통루트가 다른게임에 비해 길지만은 않은데 볼륨에 비해 개인루트가 무지무지 적었다는 점.

뭔가맨날 개인루트 적다고, 왜, 도데체, 언제부터 너네가 그런사이까지 발전한거냐고 리뷰마다 쓰는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이것처럼 안 느낀 게임은 극소수였었던 것 같당..^P^..그냥 이게 평범한거고 그 작품들을 '다시한번 깨우치는 대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편할듯 하하..

또, 뭐만하면 중간중간에 그 애니에서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때 몇초간 나오는 그런게 무려 대화 도중에, 한참 집중하는데 자꾸 나와서 짜증났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전체적으로 사건이 도중에 끊겼다가 말로 몇개 정리되고 끝나는 느낌? 뭐가이렇게 뚝뚝 끊겨여..? 예..?

그리고 내용중에서 단순한 상징물이 아닌건지 실제로 카라미아는 사자, 시저는 늑대라서 하멜른의 피리에 반응한다는데,

ㅇ.. 내가 멍청한건지 그럼 지금은 인간형으로 변신해있다는건..가???? 그럼 양철나무꾼인 악셀, 허수아비인 키리에는여? 또 카라미아 머리는 뭔데 중간에 훅 자라버리는거?

무튼 후카의 기억상실은 아예 루트내에서 다뤄지지도 않고, 뭔가 이것저것 화장실에 들어가서 덜싸고 나온기분, 이랄까 플레이 후에도 무지무지 궁금한점이 많았다ㅠㅠ

뭐 그래도 BGM도, 그림체랑 분위기하나는 매우 마음에 드는 편 ! 아직은 계속 플레이 해 볼 생각이다. 그나저나 여주인공 보이스 있다면서요? 처음에 잠깐 나오고 어디로..?

+ 엑스트라에 왜 BGM 다시듣는 거라던가, 이벤트 다시보는 시스템은 왜 또 없는거냔 말이다.. 하하.. 아예 CG도 없애버리지? 영 보고싶으면 다시 플레이해라 이거냐..?

 

아무튼 시저루트는 거의 '분쟁없는 일요일'에만 시저곁에 찾아가서 평일동안 오즈애들이랑 있었던 일 후카 혼자서 얘기하는 패턴이 쭉 반복되다가

오즈측에서 모든 마피아들의 적인 울프갱, 시저랑 만나는건 그만두라며 외출금지 내린이후,

또 우연히 몇번 만나다가 기습뽀뽀도 받고, (?솔직히 맨날 사냥감거리더니 뭔데 갑자기 키스?) 시저가 직접 일해서 번 돈으로, 손수만든 목걸이도 받고 이챠이챠 거리다가

하멜른이랑 또 싸우다가 울프갱 무리랑 슬럼가의 치안을 담당하며 마을속에 녹아들게 되고 끝.

무튼 시저 자체는..어.. 음.. 그냥 떠돌이 백수인 늑대. 같은느낌?

처음 체험판에서 만난것도 시저고, 보자마자 '찾았다. 사냥감. 죽인다' 이러면서 두두두두두 쫓아오고 후카는 울면서 도망가는데 이 게임의 시작이라ㅋㅋㅋㅋㅋㅋㅋ

실은 그래서 약간 비중있는 캐릭터인가 싶었는데 서브캐에 지나지 않는다는..☆★ 무직에, 할 줄 아는건 칼 휘두르는거 정도인데 어딜가든 까이기만하고..☆★ 너란늑대..☆★

뭐 플레이하다보면 마냥 폭군에 지나는 또라이는 아닌가보다. 그냥 '패밀리'라는 것에 묶여있는건 성미에 안맞아서 혼자다니다가 동경해온 슬럼가 녀석들이

울프갱이라며 따라다닌것 뿐이고, 열심히 일하는 소우에 비해 생활감각? 이랄까 딴사람들은 일하며 살아갈때 혼자 사냥해서 잡아먹고 검술 연습하는 진짜 야생늑대같은 느낌.

의외로 후카한테는 처음에 사냥감이다 뭐다 하며 죽이려고 드는데 후반부에는 정들었는지 말도 잘 듣고 귀여웠다.

또, 처음에 '후카는 기억상실 + 왠지는 모르겠는데 끈질기게 지 사냥감이라며 따라오는 시저' 를 보고 후카가 기억을 잃기전에 둘이 뭔 사이였다던가? 싶었는데

스칼렛을 보고 여자인줄 알았는지 크면 맛있겠다니 뭐니 하는걸 보면 그냥 후카가 사냥감으로써 적합하다고 느껴서 사냥한다 하나 싶고 뭔가 과거떡밥이 아니라 아쉬웠다.

그나저나 매번 잡아먹는다, 죽인다 내 사냥감이다 거리는데, 잡힌다면 진짜 먹히는건지 궁금했다. 랄까 다른의미로 잡아먹히는건 아닐까 싶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

 

 

허니비하면 스타스카때문인지 학원물! 같은 느낌인데 윈터 공략후 왠지모르게 안끌려서 손도 안댔던 스타스카에 비해 청춘은 캐릭터랑 스토리도 끌렸고

무엇보다도 쌍둥이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서 누나인 치토세시점으로 시작하면 오토메게임, 동생인 치하야로 시작하면 미연시! 라는 시스템이 무지무지 참신해서 첫 플레이 한게 3월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서야 치토세루트 끝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혀 세달걸릴 분량이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무지 게으르다. 진짜.

기본 스토리가 부원들과 즐기는 청춘! 이니까 어쩔수없이 공통루트 비중이 꽤 되지만 캐릭터 수라던가 따져보면 개인루트도 그렇게 짧지는 않은 편.

흡입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12명이 시끌벅적 지내는 모습은 무지무지 재미있었다 :) 또 뭣보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아서ㅠㅠㅠㅠㅠㅠ

첫 시작은 헤이타한테 혹해서 시작했는데, 어째 지금 최애캐는 첫인상 꼴지였던 카나데다.


공략 전 호감도

헤이타<<<<<야마다<리히토<오우지<<하이지<카나데<치하야

공략 후 호감도 

카나데<<헤이타<야마다<오우지<리히토<하이지<치하야

근데 생각해보니 제일 비호감인건 치하야 였나보다....미안 동생. 동생은 연애대상이 아니잖아? 

+ 딱히 미연시에 흥미는 요만큼도 없지만, 얼핏 듣기를 그냥 부원들 연애담 듣는 느낌이라 재미있다고 해서 언젠가 다시 그리워지면 치하야로 여자멤버들 공략할 예정.

 

 

이카고의 부회장, 개인적으로 하이지의 뒤를 잇는 비주얼이라 생각 ! 성우도 쌀집아들!딱 예의바르고 공부도 상위권에 전체적으로 완벽한 캐러.

였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증말 짝사랑이 뭐라고 무슨 애를 맨날 울려ㅋㅋㅋㅋㅋㅋ진짜 치토세한테는 별 망가지는 꼴 다 보여주고ㅋㅋㅋㅋㅋ

무튼 첫인상으로 헤이타 다음으로 마음에 들어서 공략순서도 뒤로 쭈~욱 빼버렸는데 잘했다고 할지, 잘못했다고 할 지 오묘했다. +(얼굴)-(루트)=0 같은느낌?

헤이타처럼 외모는 좋았지만 성격이나 스토리의 짜임?은 별로였던, 듯?..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자체는 좋았는데 나즈나 문제를 너무 질질끌었다. 뭔데 11월까지 끌어대니..하하

 

바로 전에 카나데 루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는데, 그거랑 대비되서 그런지 그렇게 재미쩡!!! 스럽지는 않더라.

형의 여자친구인 나즈나를 향한 아츠미의 연애상담이 스토리의 반이상에 치토세랑 꽁냥대는건 30%정도라고 느껴지게 개인적으로 무지 짧게 느껴졌다ㅋㅋㅋㅋㅋㅋ...ㅠㅠ

리히토 루트의 시작은 도서관. 여름방학 숙제를 하러 도서관에 들렀는데 우연히 리히토와 마주치게 되어 그 이후로 종종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곤 하게 된다.

실은 리히토는 그 도서관에서 견습사서로 일하고 있고, 리히토의 형인 히로토의 연인이라는 나즈나를 중3때부터 쭉 좋아하고 있었고, 도서관에 이렇게 오는 이유도,

자기도 할 공부가 있는데 치토세를 매일 가르쳐 줬던 이유는 나즈나를 보기 위함과 혹여라도 질투해주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였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외에도 도서관에서는 언제나 눈으로 나즈나를 쫓고 있고, 혹여라도 위험한 상황이라면 바로 달려가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히로토와 나즈나가 같이있자 평소와는 다르게

가시가 돋힌말만 뱉어내서 치토세가 사과는게 좋다고 하니 나즈나를 좋아해서 저절로 그렇게 된다며 치토세도 리히토가 나즈나를 좋아하는것을 알게된다.

언제나 리히토는 형에게는 당해낼수 없고, 턱없이 부족하기만한 자기자신이 싫다며 나즈나랑 더 먼저 만난건 자신인데, 사람자체가 싫어서 종종 도서관에서만 지내오다가

유일하게 찾은, 마음놓고 얘기할수 있는,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사람이 왜 하필 많고많은 사람중 그 사람은 애인이 있었고, 하필 뺏어오지도 못하게 상대는 자신의 형이냐는 것.

이후로는 쭉 연애상담이라던가 리히토를 치토세가 북돋아주곤 하는데, 그러는 동안에 치토세 또한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을 리히토에게 품기 시작한다.

문제는 나즈나와 히로토의 결혼소식. 완전히 무너진 리히토는 평상시처럼 학생회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상태에 과로까지 겹쳐져버려 걱정이 되는 치토세는 리히토에게

차라리 고백하고 훌훌 털어저리라고 말하는데, 리히토는 이렇게 힘들거라면 차라리 안만나는게 나았다고, 연심같은거 품는게 아니였다며 자신을 동정한다면 차라리 나랑

사귀어서 잊게 해달라는 말에 치토세 특유의 설득력으로 결국 리히토는 앞으로 형수로 대해야 할 나즈나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고는 결국 고백, 실연한 후

치토세는 딱히 이렇게 저렇게 되고싶다는건 아니지만 자신만 리히토의 이야기를 알고있는건 페어가 아니라며 리히토를 좋아한다고 고백하고는 정리된다. 

 

그치만 다음문제는 치토세. 학생회의 우사기랑 카메, 타로가 리히토랑 이어준다며 노력하는데,

너무 뻔하고 얼마전에 그런일이 있었던 리히토에게는 부담스러웠겠다고 나도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아직 다시 이성관계를 생각할 마음이 없는데, 자꾸 이러는건 민폐라며

저 세명을 막지않았던 치토세에게도 충분히 책임은 있다고 하는데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태까지 치토세에게 잔뜩 못볼꼴 보여주며 신세진건 생각도 안하고 저렇게

밉게 말할때는 진짜 정뚝..ㅋㅋㅋㅋㅋㅋ 미움받을까 무서워진 치토세는 그 이후로 리히토를 피해버리곤 하는데, 보다못한 타로가 리히토를 불러세워 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리히토는 몇년동안 그렇게 그렇게 좋아해서 어쩔줄 모르고, 무지무지 괴로울만틈 좋아했던 나즈나였는데 불과 몇주만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는 리히토에게 "사랑에 빠지는것도 한 순간 인데 반대로 잊는건 뭐 어때" 라며 치토세에게 끌리고 있는걸 인식하게 해준다.

이전까지는 치토세가 언제나 쫄래쫄래 따라다녔는데 이번에는 반대.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치토세에 쫓아오는 리히토..ㅋㅋㅋ

결국 크리스마스날, 하이지의 도움으로 단둘이 될 기회를 만들어줘서 치토세를 껴안으며 좋아한다며, 실연당한 직후에 이렇게 다른사람을 좋아하게 되는걸

인정하지 못했는데 이 기분은 치토세와 지내오면서 생겨오던 기분이였고, 더 이상 치토세를 잃고싶지 않다며 고백해오는데,

아나 진짜;; 그 비주얼로, 그 목소리로, 게다가 백허그로, 고백해오지 말란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화나있던거 다 풀리게 진짴ㅋㅋㅋㅋㅋ뭔데 광대승천하게 만들엌ㅋㅋㅋㅋㅋㅋ

뭐 이후로는 알콩달콩. 키스해본적 있는 척 여유부렸지만 실은 경험無 ^▽^ 뭐 3년내내 나즈나만 좋아했고, 이전에는 사람자체를 거의 안좋아했으니까 당연할지도. (?)

 

별다른 관계가 아닐때는 몰라도 치토세를 좋아한 이후의 리히토는 하나하나 다 좋았다.ㅠㅠ

코이스케가 울면서 치토세한테 달라붙으니까 빛의속도로 가서 떼어버린 다거나, 한참 여유부리다가도 치토세의 기습뽀뽀에 얼굴 새빨갛게 변해서는 실은 키스도 처음이지만

이럴때 정도는 멋있는척 하게 놔두라며 예전에 꼴사나운모습 너무 많이보여줬다고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특히 크리스마스날 불려나갔을때 "이쪽으로 와줘" "싫어" "와줘" 이러는데 이때 저 딱잘라 싫다고 말하는데 통쾌해 죽는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

실은 중간에 형이 의사라는 얘기를 들은 후 리히토의 진로희망이 의대라길래 '왜 저렇게 하나하나 형이랑 비교하고 절망하면서 직업까지 같아지고 싶어하나' 싶었었는데

딱히 그거에 의미는 없었던것 같았다. 대학생이 되어  둘이 마지막에 바다에서 프로포즈하며 실연당해서, 나즈나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그 덕분에 치토세랑도 지금 이렇게 웃고있는거라고 생각한다며 훈훈하게 끝난다 :)

그나저나, 이걸로 치토세 ver 청춘은 끝이다.ㅠㅠㅠㅠㅠ 뭔가 올해초부터 시작해서 이제야 끝낸다는 느낌도 있지만 어째 아쉬운감이 더 큰듯싶다..ㅠㅠ

 

공략사이트 http://otomeseijin.blog.fc2.com/blog-entry-1121.html


 

 

청춘부의 유일한 2학년, 막내 카나데 ! 전형적인 츤데레에 찌질찌질 겸댕이ㅠㅠㅠ♥ 비주얼+첫인상은 제일 마음에 안들었는데 공략후 훅! 하고 호감형이 되어버린 케이스.ㅠㅠ

처음엔 말만하면 당황해서는 미운소리만 해대고, 매번 튕기고 내빼는 주제에 실은 무지 외로움타는 찌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틀린말은 아니지만 말이지.

공략하기 시작하니까 뭔데 하나하나 이렇게 다 귀여운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축제때 유카타를 입으면 보통 다른캐릭터들은 별생각없이 "잘 어울리네" 하고 끝인데

카나데 요녀석은 얼굴빨개져서 당황해서는 괜히 "어울리지도 않는거 왜입었대"라고 한다던가, 가게 아저씨가 예쁜커플이니까 깎아준다는 말에 치토세가 신나하니까

"왜 부정하지 않는거야"라던가 얼굴거리가 좀 가까운걸로 큰소리내며 지혼자 부끄러워하고ㅋㅋㅋㅋㅋ 치토세라면 좋아죽는 주제에 아닌척하는게 귀여워서 미치는 줄 알았다.

 

초반에는 쉽사리 청춘부원들을 포함해 이전 소꿉친구였던 오우지네를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 카나데가 안타까워서

청춘부원과 친해지도록 하겠다며 치토세가 오지랖 부리니까 "치토세같은건 이카리에 안돌아오는 편이 나았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로 상처줘서 싸운 후, 잘 풀리게 되어

치토세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청춘부원들에게 마음을 열어갈때 쯤, 모든루트에서 눈치도 빠르고 오지랖 부리기도 좋아하는 하이지가 (카나데 루트에선 조금 많이 미웠었다.)

두명이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부원들 앞에서 카나데가 치토세를 좋아하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는걸 듣게되어 치토세에게 들켰다고 생각하고,

분명 모두가 자신을 비웃고 놀리고 있던거라고 생각해버려서 카나데는 또 다시 열었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실은 둔탱이 치토세는 둔한건지 귀가 안좋은건지 아무얘기도 못들었었고, 왜 다시 카나데가 저렇게 된건지 풀어보려고 했지만 미운말만 해대는 카나데로인해 또 다시 싸운다.

죄책감도 들고 서로 불편해하는 모습을 청춘부원들이 문화제 첫째날이 끝날 무렵 플라네타리움에서 우연인 척 단둘이 있게 만들어준 상황에서 카나데가

"최근엔 부원들과 있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사람들이랑 어울려 줬으면 좋겠다고 한건 너니까 책임감 갖고 마지막까지 곁에있어. 떨어지지 말고 제대로 날 보고 있으라구"

라며!!!!! 울먹거리는 눈으로, 사심이 듬뿍담긴 고백아닌 고백을 했건만 바보 치토세는 "재미있으니까"라는말에 초점을 맞춰서 신나하며 정작 고백의 의미는 못 알아듣고ㅋㅋㅋ 

다음날은 둘이 같이 문화제구경을 하는데, 카나데의 반에서 커플을 위한 특제 파르페를 한다는 소식에 파르페에 혹해서 가자는 치토세에게 싫다고 내빼길래

지나가는 헤이타에게 같이가라고 했더니 냉큼 데리고 들어갔더니, 알고보니 '커플을 위한' 이라서 작은의자 하나 + 숟가락도 하나였던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토세가 둔한 덕분에 둘이 간접키스에, 반친구들에게도 여친이냐며 놀림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 이벤트랑 CG마음에 들었었다.

 

카나데를 제외한 부원들은 3학년인 수험생이라 부활도 한동안 못하고 공부만 해야되는 상황이라서 종종 부실에서 카나데랑 치토세랑 단둘이 공부하고 보내곤 하는데,

어느날 카나데가 편지 비슷한걸 읽고있었지만 전혀 보여주질 않고, 부원들 다같이 숨바꼭질하다가 우연히 카나데와 2학년의 여자아이가 만나는걸 본 후,

치토세는 분명 러브레터를 받은 후 둘이 사귀고 있는거라고 생각해버려서 이때, 카나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때도 하이지가 막 치토세가 무슨 권리로 카나데의

여자친구의 유무를 궁금해 하냐며 괴롭혔다지..ㅡㅡ 아무튼 실은 그여자애는 청춘부에게 고백하는걸 도와달라고 의뢰했던 여자애였고, 카나데는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그 여자애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또한 이때,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서로 있다고 대답했는데, 서로를 의미하는지는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은

서로 오해하고 실연당한 기분이 된다. 그렇게 서먹해진채로 시간은 지나, 크리스마스 이브날 청춘부에서 파티를 하는데 카나데 혼자서 일이 있다고 빠져버린다.

파티도중, 요전에 카나데랑 자주 놀았던 길고양이인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따라가보니 우연히 공원에 혼자있던 카나데랑 마주치게 된다.

서먹해져있던 사이에 고민한 결과 고백하고 포기하기로 결정한 카나데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치토세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게 되는데,

실은 어릴적부터 소심한 카나데에 비해 밝고 해맑은 치토세를 동경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중학교때 부모님의 일로 전학간 학교에서 소심한 성격으로 왕따를 당했는데,

이카리의 소꿉친구랑 치토세들이랑 종종 편지를 보내곤 했는데, 그 중 치토세를 향해 좋아한다고 쓴 편지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던 장면을 반 애들에게 들켜버려서

편지를 빼앗겨서는 반애들 모두의 앞에서 읽혀지고 바보취급받고 비웃음 당해서 그 이후로 타인은 일절 믿지않고, 상처받을 바에야 혼자있는게 안심이라고 생각해

친구하나 없이 컴퓨터나 기계만 붙잡고 중학교 시절을 보내온 것.

결국 그 편지는 보내지지 못하고 마지막이 되어버려치토세와의 편지도 끊기고 성격도 이렇게 변했다고 자신의 과거를 얘기하고는 못보냈던 마지막 편지를 쥐어주며

치토세가 먼저 나아가 버리는걸 바라보고만 있어야되고, 언제나 남동생 취급만 받는건 더이상 싫고, 여기서 고백하고 정리하고 포기하겠다며 고백하는 카나데에게

내가 좋아한다고 했던 사람은 카나데였다고. 카나데의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건 나였으면 좋겠다고 대답하는 치토세에게,

"쭉 좋아하고 좋아하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다시 돌아온것도 기적같았는데, 날 좋아한다고까지 말해주면 울수밖에 없잖아..."라며 울어버린다ㅠㅠㅠㅜㅠㅜㅠㅜ♥♥♥♥♥

하 진짜 '우쭈주ㅠㅠㅠ 더 울어봐 애기야' 라는 심정이였다ㅋㅋㅋㅌㅌㅋㅋㅋㅌㅋ전에 실수로 밀어 넘어트렸더니 렌즈가 비뚤어져 버려서 울먹거릴때도 그렇고 울어라 울어 !!!!! 

아무튼 서로 마음도 확인하고 커플성립된 둘은 크리스마스파티로 돌아가서 잔뜩 축하받는다. 학기말쯤 부터 단둘이 부실에서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달달한것도 모자라 보는 내가 다 입에서 단내나서 죽는줄 알았다 ^ㅠ^ 키스하고 자기가 더 수줍어서는 바보바보 거린다던가..☆★

 

또 졸업식 이벤트 자체가 차기부장인 카나데가 주인공에다가 카나데의 생일까지 겹쳐져서 아주그냥 카나데 개인루트다 싶어서

타 캐릭터 공략할때 이 부분이 좀 맥이 끊기는 느낌이였는데, 카나데 공략중에는 '얼쑤 개인루트가 늘었슴미다!' 라는 느낌이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부분에서는 카나데의 졸업부분이 나오는데, 이때진짜 멋있었다ㅠㅠㅠ 애기같던 남동생이 불쑥 남자로 느껴지는 느낌?ㅠㅠㅠㅠㅠ 막 자기 두번째 단추 주면서

"치토세가 이카리에 돌아온 후 부터 이 넥타이의 색이 싫었어. 너와의 나이차이를 실감하게 해주니까. 왜 난 너랑 동갑니 아닌걸까 하고는 매번 생각했어.

아무리 노력해도 1년의 차이는 채워지지질 않는다고… 너가 1년만큼 먼저 어른이 되어가 버린다고. 그치만 이 교복을 입는것도 오늘로 끝. 내일부턴 나도 조금씩 어른이 돼.

그러니까, 내가 나 자신에게 자신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널 맞이하러 갈테니게. 시간이 좀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

라며 교복입고 바보짓 하는것도 오늘로 끝이니까. 이것도 청춘…이지? 라며 웃어보이는데 뭐가이리 좋던지!!!!!!!!!!!!!ㅠㅠㅠㅠㅠㅠㅠ으와앙 우리애기 죠아여ㅜㅜㅠㅠㅜ

 

카나데X치토세 커플은 (문제도 많이 만들었지) 청춘부가 이루어준 커플이라 진히어로 느낌이였다.

전체적으로 티격태격 많이도 싸웠지만 곧 화해하기도 하고, 개인루트 비중도 타 캐릭터에 비해 우월하기도 하고, 뭣보다 필사적으로 숨기려고는 하지만 치토세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주는게 다 보이고 잘 와닿아서 좋았다ㅠㅠ 개인적으로 히로인한테 하나하나 반응하는거 짱짱 좋아한다. +게리의 영향으로 인해 곱슬머리 또한 사랑입니다.

첫인상은 꼴지였는데 스토리로 짱짱 좋아졌다ㅜㅜ 사실은 처음에 싫어서 후반공략에 넣었는데 그래서 매우매우 다행. 우리 이쁜이 겸댕아ㅠㅠㅠ♥♥♥♥♥♥♥

 

공략사이트 http://otomeseijin.blog.fc2.com/blog-entry-1121.html


 

 

하이지를 처음봤을 때,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기대했었던 반면, 성우가 아직까지도 젠야의 영향이 남아있는 미도리..ㅇ..미도링...하ㅎ핳ㅏ..이라 조금 낙담했었는데

최근 보는 슬레이어즈에서 제르가디스 성우도 미도링이고 하이지도 미도링이다보니 거부감이 전혀 없어지게 되었다 :) ! 스타스카 토모에도 목소리 듣고는 공략 못했었다는.. 

 

연예계에서 천재배우로 활동하며, 언제나 능청스럽고 태연하고, 몇 초 안되서 곧바로 잠들어 버리고 마는 잠꾸러기 캐릭터.

일게 틀림없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통째로 연기. ㅇ..예..? 사실은 무지무지 성격나쁘고 비뚤어지고 주변사람들을 죄다 깔보며 바보취급하고 있었다, 는 것이였다.

유키히코랑 꽁냥꽁냥 만화보며 우주인 부르던 저 하이지가...ㅠㅠ 랄까 공홈 샘플보이즈에 떡밥이 던져져 있었다는걸 공략후에 알았다.

치토세에게 들킨이후 급 돌변해서는 못생겼다, 짜증난다, 시끄럽다, 절벽이다, 친한 척 하지마라 등등 태도도 아예 바뀐다는...

그치만 비뚤어지고 미운소리만 해대는 하이지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애시당초 여태까지가 연기였다는걸 들키게 된 계기도 여름축제때 치토세를 불량배들 에게서

구해내다가 걸린거였고, 오히려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하이지보다야 츤츤거리며 치토세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편이 귀엽고, 치토세에게 만은 본성을 드러내니까

그만큼 더 가까워지고 솔직해진 느낌이 들었다.

 

하이지의 경우 되게 씁쓸하고 안쓰러웠는데,

유명배우인 아빠와 쓰레기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사생아였다. 아빠란 인간은 하이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게 하려는데에 급급했었고,

엄마란 여자는 애를 만들면 저 남자를 잡아둘 구실로 생각했는데 소용이 없어져서 '너같은 거 안 낳았으면 좋았을걸' 이란 말을 달고 살며, 천부적인 연기재능과 얼굴을 이용해

현재까지도 하이지를 돈 벌어다주는 존재로 여긴다. 어린시절에 매번 연예계 활동으로 바쁘니까 학교생활을 보내보고 싶다고 했더니 돈이나 더 벌어오라며 종종

폭력까지 휘두르는데, 연기할때 지장을 줄까봐 결코 얼굴은 건들이지 않았다거나,

지어준 이름도 원래는 黑時 로 지으려고 하다가 그래도 연애하던 시간은 나쁘지 않았다며 灰時로 지은거라는.. 등등 언제나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온 하이지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한참 뜨고있는, 잘만 활동하던 배우중 하나인 하이지가 이런 깡촌 마을에 오게되었던 계기는 온갖 연예게 활동과 모친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난청 때문.

이카리에서 청춘부의 모두와 지내며 여태까지 없었던 친구도 생기고, 다같이 보내는 시간에 하이지는 연기를 하면서지만 많이 치유받게되지만,

어느날 매스컴에 사생아에 관한 건과 연이어 하이지의 스캔들 등등 사건이 터져서 학교에 집까지 기자들이 몰려와서 청춘부나 주변사람들은 하이지를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처음으로 따듯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게 싫어서 모두의 앞에서 본성을 드러내며 '청춘놀이 따위 더이상 꼴사나워서 못해먹겠다' 며 괜히 자신을 미워하도록 하곤

연예계에서 도망쳐 이카리에 와놓고서는 다시 이카리에서 연예계로 도망쳐버리지만 불굴의 오지랖, 치토세가 몇번이고 몇번이고 매달리고 설득하며 이카리로 돌아오고,

졸업한 후에는 아무래도 하이지가 제일 좋아하며 빛날수 있는 배우로써 활동하며 치토세랑도 러브러브 하게된다.

 

하이지가 여태껏 겪어왔던 수많은 슬픔과 외로움에 꼬여버린 성격탓에 치토세가 설득하는 에피소드가 꽤나 어렵고 길었었는데, 그 중에 끈질긴 치토세를 향해 하이지가

"너가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내왔던 동안, 나는 내 인생을 맞바꿔서 모친한테 맞으며 돈이나 벌어왔고,

친구들끼리 논다거나, 방과후 다 같이 숙제한다던가, 학교에서 공부한다던가, 좋아하는 애가 생겨서 연애도 해본다던가…… 그런,

너희들에겐 당연하게 보내왔던 시간을 난 모른다고 !! 당연하게, 행복한 얼굴하며 친구, 청춘거리는 꼴을 보면 역겨워 죽겠다고"

라고 한말에 여태 꾹꾹 눌러오고 참아오던 하이지의 심정이 와닿아서 슬프고 인상적이였었다..ㅠㅠ

이외에도 치토세에게 막대하고 미운소리만 해대면서도 결국에는 하이지도 치토세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치토세가 핀치일때는 도와주고 신경써준다거나,

도쿄까지 쫓아가서 결정타를 먹인 치토세에게, 외롭지 않은척 괜찮은척 하던게 무너져서는 더이상 혼자인건 싫다며 곁에 있어달라며 우는모습은 모성애까지 자극하더라..☆★

결국 서로 마음도 확인하고 사귀는데 골인한 이후에도 틱틱거리는건 여전하지만 팔불출에 여친바보로 전락한다^▽^

+ 그나저나 아츠로우, 뭐가 이렇게 취향인거냐구여?ㅠㅠ 30살 먹고 장가못갔다고 까이던데, 나야 럭키★ 무튼 하이지 매니저고 뭐고 그냥 저 아저씨 공략하고 싶었다.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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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고의 학생회장.오우지가 마음먹고 공부하기 전까지는 전교1위에, 관심병에, 지 잘난맛에 사는 바보지만 의외로 속은 순정파에 울보에 마음여린 타로 :) !

처음 청춘부를 만들때까지 이것저것 방해해오고, 매번 와서 비아냥거려서 미워했었는데, 중간에 오우지랑 치고받고 한바탕 싸우더니

실은 들어오고 싶었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얘기를 못꺼냈던건지 리히로를 따라 청춘부에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본격 까이는 캐릭터로 전락한다는..☆★

잘난척은 하늘을 찌르지만 이름이 흔해서 슬펐던 바보였다..☆★ 한국이름으로 치자면 '김철수'같은 이름....☆★

영국인엄마 + 일본인아빠의 하프에 여관집 아들에 서핑이 특기. 청춘부 입부후 매번 까여댄 탓에 그뱡 바보로 인식했었는데 서핑으로 다시 멋있어 졌었다.

타로는 진짜진짜 귀여웠던게, 오우지와 헤이타, 무미건조한 이 두사람에 비해서 치토세의 행동하나하나에 당황해한다던가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는게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ㅜㅜ 이렇게 반응해줘야 나도 설레고, 너도 설레는 거라구요ㅠㅠ?

 

이렇게 느껴서 그런지 타로루트에서의 치토세는 조금 소극적이고 피하는 느낌에 타로가 훨씬 더 좋아하고 고생하는것 같았다..

헤이타 루트에서 전교생이 듣는 방송에다가 오지랖부리던 치토세는 어디로 간건지 이전까지만해도 치토세도 분명 호감있는듯이 보였는데 타로가 기껏 용기내서

고백했건만 그런대상으로는 본적이 없다고 거절하고, 이후 어색해지기 싫어서 타로가 계속말걸고, 노력하는데도 귀신이라도 본듯이 기겁하고 도망가고, 피하고ㅠㅠ

한 술 더떠서 부탁받았다고는 해도 같은반 여자애 메일주소 전해줘서 "이게 니 대답인거냐.." 라는소리가 나오게 저 바보한테 잔뜩 상처준 주제에

두사람이 잘되는꼴 보니까 왜 니가 씁쓸해하는건지.. ^▽^ ?ㅋㅋㅋㅋㅋㅋ? 아츠미에게 자기감정에 솔직해 지라고 말해져서는

'실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모른척 해 왔다' 드립..ㅋㅋㅋㅋㅋ 무튼 요번 치토세는 좀 많이 답답하고 미웠다.ㅠㅠ

 

중2때까지만 해도 꽤나 불량이였던게 꽤나 의외였다.

비뚤어진 타로를 부모도, 교사도 포기했는데도 유일하게 잡아줬던건 여동생인 하나코였다. 노는무리에 와서 쓴소리하다가 눈엣가시가 되어

불량인 타로의 친구한테 납치당했었는데, 금새 타로가 구해내서 다행이였지만 이후 타로는 하나코만은 절대로 지켜보이겠다고 생각하게되며 무리에서 빠져나와

지금의 학생회장인 타로가 되었던 것이였다. 덕분에 시스콤이 되었는데, 자존심은 또 높아서는 "나도 여친이 없는데 여동생이 남친을 만드는건 마음에 안들어"라면서

곧장 방해해 버린다는ㅋㅋㅋㅋㅋㅋ여기서 꽤 인상적이였던게 하나코가 좋아하는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또다시 방해하려드니까 치토세의

"하나코라도 언젠가 혼자 해내야 할 때가 와. 지켜지기만 해서는 강하게 될 수 없어. 상처입지않고는 어른이 될 수 없다구?"란 대사였다. 번역하니 더럽게 오글거리지만..

아무튼 현재로 돌아와서, 무리에서 빠져나가 학생회장질이나 하고다니는 꼴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예전무리들이 학생회 멤버인 우사기, 카메, 리히토에게 차례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날뛰어대다가 결국 치토세에게까지 손을 대는데, 때마침 나타난 타로가 정신줄을 놓고 흥분한 나머지 경찰이 도착했는데도 기절한 녀석을 짖밟고 있던 탓에

정당방위로 풀려났지만 경찰서행 + 정학처분. 이후로 주변사람들에게 면목이 없는지 다시 이전 무리들과 놀며 비뚤어지려는 타로를 보다못한 리히토가 우정어린 폭력과

치토세의 진심어린 고백으로 인해 사귀게 되고, 타로도 전교생들과 청춘부, 학생회 모두에게 사과하며 정리된다. 고백받고 바보는 울기까지 하더라.. 얼마나 서운했었으면ㅜ.ㅜ

+ 타로루트, 무지무지 오글거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으와앜ㅋㅋㅋㅋㅋㅋ 치토세 뒤를 졸졸따라다닌것도 아니고, 위치추적 달아놓은것도 아니고 무슨 그 타이밍에

짜★ 하고 나타나서 3:1도 거뜬히 이겨내는뎈ㅋㅋㅋㅋ더 웃긴건 불량애들이 맞으면서 "저..녀석..해..해도해도 너무 강하잖아..!" 이러질 않낰ㅋㅋㅋㅋ부와ㅇ앜
그래놓고서 얼마후에 바로 리히토한테 처참히 싸맞곸ㅋㅋㅋㅋㅋ 저 특유의 오글오글함과 인소같은 에피만 빼자면 참 좋은 루트였을것을. 하하.. 내손발.. 하ㅏㅎ..

진로는 모친의 나라인 영국대학에서 경제, 경영학을 배워 점점 낡아가는,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마을인 이카리를 다시 지어 보이겠다고 하며 귀국한 뒤로 여관을 이어받게 된다.

 

아무튼 타로는 무지무지 강하신..ㄲㄲ 매력있고 귀엽고 설레던 에피도 잔뜩 !

시끄럽고, 성격나쁘고, 잘난척 하다가도 강에 빠진 강아지를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강으로 다이빙해서 구해내

애지중지하며 간병해 주고는 시로라고 애칭까지 붙여놓고서는 새주인을 찾게되어 헤어지게 되니까 가버리라고 츤츤거리다가도 울고ㅠㅠㅋㅋㅋㅋㅋㅋ 

여름축제때 고리던지기로 따다준 장난감반지를 치토세가 약지에 끼려니까 그 위치는 나중에 중요한 사람을 위해 남겨두라고 한다거나..!

서핑으로 꽤 인기도 많으면서 왜 맨날 여친여친 거리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좋아해서 사귀는게 아니면 의미가 없고, 그 정도로 경박하지 않아" 라고 한다던가..♥
치토세가 바다에 빠졌는데, 타로랑 싸워서 자존심에 도와달라고 말을 안하다가 정신을 잃었고, 인공호흡이 필요했는데 오우지를 밀치고 먼저 해버린다거나,

무사히 깨어났더니 그딴거에 자존심 부리지 말고 위험하면 도와달라고 말하라고 화내고ㅠㅠㅎㅎㅎㅎㅎ  + 아리스보다 메이크업 잘 하지맠ㅋㅋㅋㅋㅋ
특히 설렜던게 신경쓰이던 녀석이 좋아하는 녀석이 되었다는 얘기가 나와서 치토세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즉답, 돌직구로 "お前" 라닠ㅋㅋㅋㅋㅋ브ㅗ아앜캉ㅋㅋㅋㅋ

베스트엔딩에서 4년후, 하나코 커플이랑 더블데이트중에 사귀기 전에도 탔었던 관람차를 타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이 관람차에 탔었던 과거도, 사귀고, 4년이 지난 지금도

너도나도 서로 좋아하는 이 감정은 일생 변하지 않는다며 바보주제에 도도하게 나한테 시집오라몈ㅋㅋㅋㅋㅋ 성대하게 이벤트 벌이는 것 보다 이런 프로포즈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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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부의 부장님 ! 언제나 활기차게 랄까 반강제로 부원들을 이끌어주는 캐릭터 !

지금밖에는 즐길수 없는 청춘을 만끽해보이겠다며 부원들을 모아 청춘부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냥 이름이 메르헨틱..이랄까 오글거리는 평범한 소꿉친구 캐릭터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입학당시에는 학년수석일정도로 머리가 좋고, 재능이 넘치는지 공부, 운동 할 것 없이 마음만 먹으면 척척 해내버리는 천재.

 

오우지는 마을에서 스시집의 아들인데, 장남인 미카도가 가게를 물려받기로 결정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미카도가 집을나가버린다.

아버지는 미카도의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싫어하며, 오우지에게 가게를 이어받으라고 말한다.

덕분에 오우지는 진로를 찾을생각도 못한채로 가게를 이어받는걸로 결정된다. 형의 관해서 물어도 답해주지 않는 부모님에, 주변에서 사랑받고 인정을 받아왔으면서도

형은 한마디도 없이 집을 나가 가게를 떠맡기게 한셈이니 오우지로써는 배신당한 기분과 함께 스스로에게 기회도 주지 않고「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라고 스스로를 재촉하고 억눌리게 된다. 본격적인 문제는 5년만에 다시 미카도가 나타난 것.

실은 미카도는 가게를 이어받으려고 생각하자, 가게는 부족한점이 많다고 느껴서 스시에 대하여 더욱 공부해서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는 가게로 만들고 싶어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했더니 웃기지 말라며, 배신하는 거냐며 화내시며 내쫓겼었다는 사실을 듣고, 여태 이 사실을 모르고 가게와 함께 배신당했다고 생각해 원망해왔던

오우지는 여러가지의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 혼란스러워 한다. 학교도 쉴정도로 고민에 빠져있다가 왠지모르게 치토세의 바보같은 얼굴이라던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등등 어릴적부터 터무니없는 행동들을 해온 오우지의 뒤를 언제나 뒤따라온 치토세가 보고싶어져 치토세를 불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기차를 둘이 탄다.

도착한곳은 시골마을에 늦은 밤. 기찻길을 걸으며 치토세는 오우지는 남에게 기댈줄 몰라 너무 혼자 끌어안고 있다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우지는 평소대로 돌아오고,

이 계기로 그저 소꿉친구, 1번째 제자 였던 치토세가 점점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

 

이후에 「나 널 좋아해」라며 평소에 친구의 의미로 말하듯, 전혀 고백같지 않은 고백에 치토세에게 마음이 전해졌을줄 알았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치토세한테 폭풍대쉬ㅋㅋㅋㅋㅋㅋㅋㅋ야마다가 치토세옆에 앉으려니까 바로 자리뺏어버리고, 틈만나면 치토세한테 말걸고 같이가자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

그 누구라도 이해못할 고백이 그런의미인줄 몰라서 오우지를 이성으로써 좋아하지만 친구관계가 깨질까봐 참아왔는데 오우지가 돌연 저렇게 설레게 만들어 오니,

어쩔수없이 도망쳐다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 신발장 앞에서 왜 피하냐고 물어보다가 사실을 알고, 이번에는 제.대.로 고백해 주는데ㅠㅠㅠㅠㅠ!!!!!

여자마음은 전-혀 모르는, 잘보이려고 유카타를 입어도 '움직이기 안불편해?' 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바보 오우지가 날 설레게 만들다니ㅠㅠㅠ 진짜 '할땐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 평소에는 헤실거리던 얼굴도 진지하게 변해서는

더 이상 '친구로써'가 아닌 '이성'으로써 좋아한다며 너에게 제일 가까운 존재가 되고싶고, 내가 널 특별하게 여기는것처럼 너도 날 특별하게 여겨줬으면 좋겠다 등등

특히 저 둔하고 연애세포는 단 일퍼센트도 없는 오우지가 저렇게 진지하게 설레는 말만 해오는데 안설레겠냐는 말이다ㅠㅠ

다음날에는 '난 둔하니까 혹시라도 치토세를 빼앗기면 곤란해' 라며 교탁앞에서서 공식적으로 사귄다고 발표하고 ^P^ ㅋㅋㅋㅋㅋ

여자마음도 모르고, 이것저것 막무가내인 부분이 심하지만 ED2에서 이 점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남자애들 모아다가 1주년 이벤트 계획을 세우는점도 귀여웠다ㅋㅋㅋ

천연천연에 활기찬 오우지는 뭐랄까 저 답답하고 여성스러운 헤이타랑 비교되서 그런지 성격은 더 마음에 들었다 :)  그래도 비주얼은 헤이타 !

 

사담이지만 딴얘기지만 3개의 엔딩이 ED3은 졸업, ED2는 졸업이후, ED3는 몇년후로 미래에 둘이 어떻게 진학하게될지 보여주니까

ED3 - ED2 - ED1 순서대로 졸업이후 두사람에게 있었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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