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배경이 꽤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메인으로 정했지만 몹시 찜찜하도다. 미안 스칼렛.
두번째로 스칼렛 공략완료.
치비캐릭터 한테는 별로 흥미 없는데, 스칼렛은 자룡이처럼 비주얼도 좋고 장차 자라났을때 모습이 꽤나 기대되서 CG로 나와주지 않을까― 했는데 무리였나봉가.
사실 성격도 무뚝뚝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기만한 탓에 취향밖이라 그닥 설레거나 좋아죽겠다같은 느낌은 안 들었다.
그래도 시저보다는 스토리자체는 나쁘지 않았었다. 시저루트는 이전에도 말했듯이 뭔가 무지 급전개에 얘랑 꽁냥댄게 너무 없어서 '뭐했지..' 싶을정도..ㅠㅠ
+ 오히려 '스칼렛x후카'가 아니라 '하멜른x스칼렛'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동인녀는 안된다...☆★
뭐 캐릭터자체가 취향은 아니더라도 처음에는 타 패밀리에 대해 꽤 꽉막혀있었다가 후카를 만난후에 점점 변해가는 점이나,
꽤나 고지식한 성격이 오히려후카를 소중히 여겨주는 모습으로 나타나는게 좋았다. 유성축제때 따로 둘만 빠져나와서 별구경이라던가, 밖에 나가고싶어하는 후카를
데리고 벽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같이 노숙까지 하게 된다던가, 2mm 키가 줄었다고 낙담하는 모습이라던가는 꽤 귀여웠다.
그림패밀리의 일원에다가 스칼렛이랑 하멜른은 꽤나 특별한 사이다보니 나의사랑 너의사랑 하멜른이 마냥 악역으로는 안나와서 좋았다!!ㅠㅠㅠ
2회차 공략에는 공략캐의 얘기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하멜른이랑 있었던 에피도 계속 나오고, '하멜른이 이전사건으로 마을을 떠난이후 헨젤,그레텔을 이끌고 하멜른이
돌아올때까지 자기가 잘하지 않으면' 이라는 생각으로 쭉 살아왔던건지 언제는 스칼렛 혼자서 하멜른 환청까지 듣고ㅠㅠㅠ 걍 니네둘이 사겨ㅜㅜ
현재로 돌아와 다시 마을에 하멜른이 와서 전 패밀리와의 전쟁을 벌인다기에 스칼렛이 왜 이전에는 온화하던 하멜른이 이렇게 변한거냐고 묻는데,
거기에 사람은 변하기 마련에, 자기도 한낱 마리오넷트에 불과해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그럼 뒤에 또 흑막이 있다는거 잖음?
얼핏 소우가 그렇게 개객끼에 흑막이라던데 설마 소우는 아닌거져, 예? 평소에 그 싱글벙글 귀요미가 무슨 흑막이냔 말이예여ㅜㅜ 이 부분도 무지 신경쓰였다.ㅠㅠ
아무튼 엔딩1, 2로 나뉘어지는데 1에서는 스칼렛이 잘못을 저지르려고 하는 하멜른을 자신의 손으로 막아보이겠다며 하멜른과 얘기해 그림패밀리를 나가고,
그를 막을 힘을 빌려달라며 오즈패밀리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하여 오즈패밀리로써 그림패밀리의 저택에 침입해 하멜른이 두번다시 피리를 잡을수 없게 손을 공격하는 선에서
끝내고, 하멜른은 마을 정가운데의 탑에 수감되게 되어 이후로 스칼렛은 오즈패밀리의 일원으로 살아가게된다.
여기까지는 딱히 그러려니하고 무난무난했는데, 엔딩2 부분에서 마음에 안 드는게 있었다.ㅋㅋㅋ...
엔딩2는 역시 그림패밀리와의 지내왔던 시간이 후카보다 소중한모양인지 하멜른과 전 패밀리와의 전쟁에 동참하는데,
키리에랑 후카가 함께 그림패밀리의 저택에 들어와 두사람과 마주쳤을 때, 하멜른이 둘 중 하나든, 둘 다든 쏴버리라고 지시하자 바로 후카를 향해서 총구를 겨누대? ^▽^?
키리에라던가, 키리에라던가, 키리에한테 겨누면 안되는거? 기다렸다는 듯이, 는 아니지만 손도 부들부들 떨면서 그림패밀리가 중요하다 말한다.
하지만 하멜른은 '더 이상 과거인 나한테 얽매이지 마' 라며 돌연 총구를 자신을 향해 돌려 방아쇠를 당겨버리고는 감옥으로 수감되고 그림패밀리의 보스는 스칼렛이 된다.
뭐 이후로 서로 연끊고 사는거면 의리있다 싶었겠지만, 서로 다른 패밀리니까 최대한 접촉하지 않으며 살아가면 되는데 일문제로 만나게 되어 단 둘이 있으니까 뭐? 예?
'단 둘이 있을 때 만이라도 전처럼 불러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데 이렇게 밉상이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르는 바뀔지도 모르지만 하멜른x스칼렛 커플링을 지지하게 된 스칼렛 루트였다.
'O'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uble Score] Marguerite×Tulip (0) | 2015.02.13 |
---|---|
[あやかしごはん] (0) | 2014.09.23 |
[OZMAFIA] 카라미아 (0) | 2014.06.06 |
[OZMAFIA] 시저 (0) | 2014.05.31 |
[青春はじめました] 클리어 (0) | 2014.05.25 |
[青春はじめました] 熱海理人, 아츠미 리히토 (0) | 2014.05.25 |
[青春はじめました] 陸野奏, 리쿠노 카나데 (0) | 2014.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