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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노 토모아키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6.09.13 [Code:Realize] 올클리어
- 2016.09.13 [Code:Realize] ルパン
- 2014.01.19 [剣が君] 올클리어 !
- 2014.01.19 [剣が君] 黒羽実彰, 쿠로바 사네아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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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 계속 띄워두면 비행기들이나 오니콥터가 퓽퓽 날라다닌당.
언제부턴가 안 배워도 될 걸 배워서 원하는 캐러만 골라 깨고 공략제한 있으면 풀스킵으로 넘겨버리는 버릇이 생겨서 참 오-랜만의 올클. 아마 마지막 올클이 아야카시 고항이라지 (1년전
스팀펑크 + 런던 배경이 너무 좋았다. 생 외모가 취향이라 오래전부터 비타 사면 이거부터 해야지 하고 점 찍어뒀던 작품.
원래 한동안 영혼을 꿰뚫는 작품이 나타나기 전까진 비타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급 스팀펑크물이 하고 싶어져서 코드리아 하려고 비타도 샀당.(절절소라던가 다른 요소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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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히어로 슈퍼스윗가이 아르센 루팡 공략 완료.
외모라던가 그렇게 막 취향은 아니였는데<< 확실히 좋아할 사람은 딱 좋아할 만한 캐릭터. (그렇다 나의 최애는 누가 뭐래도 임피다
가끔가다 귀부인 대하는 신사처럼 구는게 참 스윗하고 좋았음. 쓰는 말투며 어조며 단어며 하나하나가 너무 예뻤다. 역시 물건이고 사람 마음이고 다 훔쳐버리는 대도둑이라 그런가 말빨이 무지 좋은^P^...
마지막에 공략해서 공통루트를 거의 잊어서 처음부터 중간중간 스킵하며 훑어봤는데, 확실히 진히어로 답게 처음 카르디아를 훔치는 장면부터 엔딩까지 감정선이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
카르디아 에게는 인생의 구세주이기도 하고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양반. 심장에 안좋다.. 중간중간 너무 꼬셔대서 카르디아 안 잡아가면 넌 능지처참 감이다 싶었던<
근데 위에 말한 신사흉내로 워낙 아름다운 나의 아가씨다, 공주님이다 거려서 예의상 하는말인지 진심인지 헷갈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타 캐에 비해 '비싼남자' 란 생각을 많이한ㅋㅋㅋㅋㅋ
고백도 돌리고 돌려서 하고 설레기야 했지만 한밤중에 비행선에서 모자위에 뽀뽀하는 이벤트도 그렇고 애태우는 느낌이 강해서 괜히 '내 여자' 라던가 '사랑한다'라거나 확실히 애정표현 당하면 몹시 놀람..
루팡은 천애고아로 도둑질을 일삼는 솜씨좋은 동네 꼬맹이였는데 전 타소가레 대원인 한 의적의 주머니를 털다 잡혀서 이후 그를 스승으로 두고 도둑질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몇년 후, 의적이였던 스승은 언제부턴가 범죄조직을 만들고, 루팡을 속여 루팡이 훔친 돈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스승님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조직에서 다시 돈을 훔쳐 고아원이나 기부를 해 조직을 경찰에 넘기려 했는데 그 이전에 조직은 무너져 스승님도 분쟁에 말려들어 세상을 떠나게 됨. 이후, 스승님의 유품에서 코드 리얼라이즈에 대한 편지를 읽고, 스승님이 이루지 못했던 일을 해내자고 결심해 런던으로 오게 된다. 루팡 과거라길래 무지 기대했는데 정말 별거 없었<<
스토리속에서도 루팡이란 캐릭터가 참 매력있던 장면이 많았는데,
피니스와 타소가레로 인한 테러에 대항해 빅토리아와 손을 잡고 적의 본거지인 대성당에 들어선건 좋은데 세력차이가 심해서 결국 카르디아를 피니스에게 빼앗기는데,
반드시 다시 널 훔쳐내 보이겠다며 믿고 기다리라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 '훔친다'라는 단어가 다른 캐였으면 별 의미없는데 루팡이면 괜히 좋다ㅠㅠㅠㅠㅠ
또 노틸러스호에 잠입해 카르디아를 다시 훔치고, 아이작한테 폭탄먹이면서 "소중한 딸을 받으러 왔는데 선물이라도 가져와야지 해서 준비해 왔다고? 아버님★" 라고 하는 장면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
근데 인간들 편들어주기도 싫은게 생루트부터 임피에 루팡루트까지 "중~근대의 마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어리석고 수준낮은지 참 잘 깨닫게 해줘서..ㅋㅋㅋㅋㅋ
신이 손잡고 이끌어주고 입에 밥 떠먹야 줘야 할 대상은 쟤네 아니냐; 농사고 뭐고 아이작이 다 도와줬더니 악마네 마녀네 '여태까지 아이작이 감히 마법을 부린것에 신이 노하셔서 흉년이 온거니
아이작과 가족을 죽여라'라니 수준낮은데도 정도가 있지; 툭하면 신신 시끄럽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의지따위는 없고 툭하면 마녀사냥에 남에게 기댈줄 밖에모르고 신부말에 놀아나는게 참 가관..
그리고 역시 카르디아도 여 타 여주인공과 다를거 없이 성녀병 쩔구요.. 여태까지 몇 번 이고 죽이려 들고 피해의식에 쩔어서는 카르디아 얼굴만 보면 화풀이에 루팡은 쏴 죽이고 (살려야 된다니까 그럴 걱정 안 해도 되게 해준다며 몇발이나 쏜건 덤) 고작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빼애액 거리며 인류멸망까지 도모했는데 "그래도 동생이니까 죽일 수는 없엉,,,!"...??????? "넌 내 동생이니까, 내가 널 사랑할게" "난 널 사랑하고 싶어"라고 말해놓고서 피니스가 "누나랑 같이 살아간다니 사양이야" 라며 스스로 손놓아 떨어졌는데 일말의 슬픔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루팡이 말거니까 다시 멀쩡해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고 우애고 나발이곸ㅋㅋㅋㅋㅋ 프랑루트때도 그렇고 뭐만 하면 자길 믿고 기다리래..^*^... 독은 그저 장식이오, 히어로만 기다리는 여주인공,, 카르디아,,,★
말 나온김에 피니스는 참..ㅋㅋㅋㅋㅋㅋ 자신과 같은 괴물인 주제에 사랑을 받는 네 댓가다 뭐다 난리인데..ㅋㅋㅋㅋㅋ 굳이 어떻게 해서도 얻을수 없는 감정이면 카르디아 처럼 딴 데 가서 알아보면
될 것이지 왜 아이작에 고집해서 저 난리 부르스를 추는건지.. 카르디아도 '원래 카르디아'의 껍데기만 쓴 인형일 뿐이라 아이작한테 "널 사랑하는게 아니라 니 모습을 한 내 딸 카르디아를 사랑한다" 소리 듣고 사는데 저딴 사랑이라도 지도 아이작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카르디아한테 화풀이에 피해의식 쩌는..그닥 안불쌍..
근데 아이작 과거 들어보면 쌍둥이 이름이 카르디아랑 피니스 였다는데 피니스도 자기 아들인거 아니였나? 근데 왜 카르디아랑 다르게 천대하는거지? 카르디아의 유전자를 운좋게 얻어서 그걸 토대로 현재 카르디아를 만들어 냈다던데, 피니스는 유전자를 얻지 못해서 기존 피니스랑 외관은 다르고 이름만 갖다 붙인건가.
+ "아아.. 으읏..하.. 드디어 아버님과 하나가..!!!!" 라던가 오해 불러일으킬만한 대사 야메떼.. (카지땅 연기가 좋아서 괜히 더 기분나쁜..
그나저나 루팡루트에서는 아주 별게 다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 vs 임피,프랑에 기네비아 vs 생, 아레스타 vs 반까짘ㅋㅋㅋㅋㅋ 다 때려넣으면 장땡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루트에서는 그 고생한걸 흑막을 다 알고서도 "꺼져라.. 피묻은 손으로는 동료 곁으로 못돌아가.." "유감이군"하면 끝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어이없구옄ㅋㅋㅋㅋㅋㅋㅋ
피는 무슨 여태까지 피로 샤워해도 될 정도로 죽여왔는데 저 대사하나로 끝내는건 좀 웃기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타 캐 스토리를 넣지를 말던갘ㅋㅋㅋㅋㅋㅋㅋ 왜 잡탕을 만들어ㅠㅠ
심지어 아레스타는 모리어티였다ㅋㅋㅋㅋㅋㅋㅋ 셜록이 해야만 할 일이 있다며 노틸러스에 따라타길래 뭐지 했는데 엌ㅋㅋㅋㅋ 아조트에 아레스타에 가명만 몇개..
셜록 표기로 ショルメ라길래 뭐냐 저 표기는 개성인가.. 일본어식 외래어 표기라 저렇게 구린건가.. 싶었는데 가명이였다니..ㅋㅋㅋㅋㅋㅋ
근데 타소가레도 어이없는겤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안쪽은 그냥 런던시민 아니야? 자기 가족이고 뭐고 다 영국에 있는데 저 미친 학살계획에 가담한다는게 어이가 없네; 카르디아랑 저렇게 인간들을 다 죽일거라고 떠벌떠벌 거리는데 못 알아 들을리가 없쟝..
반쨔앙ㅠㅠㅠ 루팡이 어떤 고귀한 보석을 훔칠 때에도, 한 국가를 기울어지게 할 만한 정보를 빼낼 때에도 언제나 스스로의 기술과 판단에 자신을 갖고 있었는데 이런 중요한 때에 쫄아있는게 한심하다니까 뭐가 한심한거냐고 "그 어떤 고귀한 보석보다도, 한 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한 정보 보다도 그 여자가 너한테 중요하다는 거잖아?" 라는데멋있다.. 그리고 루팡이 다른 멤버는 몰라도 반이 노틸러스호까지 따라와 카르디아를 구할 성격이 아닌데- 라며 반이 카르디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는데, 살짝살짝 남에 루트에서 러브라인 드러내지 말라구우우우 괜히 짠해지쟝ㅜㅜㅜ반쨔ㅏ아아ㅏ이ㅣ
참 코드리아는 베드엔딩에 1도 신경 안쓴듯..ㅋㅋㅋ 베드엔딩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베드엔딩이라면 오히려 좋아하는데 공략캐중에 일그러진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 하나같이 별로..
루팡이 날 구하러 오면 오히려 각성한 내 독소로 모두 죽이게 될거니 차라리 옴니부스가 준 약으로 자살한다는 선택지를 눌러도 "아.. 루팡..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하나라도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있어서 다행이얏★" 하고 끝...(허무 뒤늦게 찾아와 카르디아를 끌어안고 절망하는 루팡이라던가, 알약 하나에 평생의 계획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절망하는 피니스라던가 좀 더 보여 달라고ㅠㅠ
또, 타 캐는 엔딩이 하난데 루팡은 노멀 해피 두개길래 노멀도 봤는데 (애당초 안보면 올클 인정이 안 되는) 너무 타이밍 좋게 임피랑 동료들이 등장한거라던가 초고교급 행운도 아니고 너무 우연과 기적이 겹치고 겹친 해피엔딩보다 노멀쪽이 더 여운남고 좋았다. 수명도 100년이나 남았겠다 할 일 없이 둘을 기다리는 상 백작님
+ 루팡 공략하면서 특히 트위터에 한마디씩 감상 적으러 올때마다 딴짓해서 진척이 안됐던..
+ 루팡카르 케미좋다...♥ 루팡줄게 임피는 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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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 2014.01.19
검이너 올클리어 했습니다 :) !
여태, 라고는 해도 몇작품 안되지만 해왔던 리젯 작품들이랑 꽤나 느낌이 달랐다.
전체적인 볼륨은 공통루트도 길었지만 연전기만 할까. 개인루트도 엔딩이 4개라는 점으로 꽤나 큰 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꽤나 플레이타임이 늦은편인 탓도 있을지도.
전체적으로 작화는 말할것도 없이 좋았고, 캐릭터들도 충분히 매력있고 마음에 들었다.성우는 생각했던 목소리들이랑 의외였던 캐릭터들이 많았었다.
에니시의 콧소리라던가..ㅋㅋ 사쿄는 호시소이치로 분이라고 들었는데, 그 성우분 하면 익덕밖엔 생각이 안나서 헐? 싶었는데 거의 톤이 달라서 전혀 겹쳐보이지 않았다.
특히 감탄했던게 케이성우분 ! 베드엔딩에서 죽어가는 연기때 되게 감탄했었다.스토리는 소재도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엔딩이라던가 스토리는 그저 그랬던 편.
여주인공도 그냥 공략캐릭터나 엔딩에 따라서 성격이 많이 변하는듯 했다. 그나저나 꽁냥대는 이벤트도 좀 넣어줬으면.. ㅠㅠ
플레이 전 호감도
사네아키=케이>에니시>츠즈라마루>스즈카케>사쿄
올클리어 후 호감도
사네아키>케이=에니시>츠즈라마루>스즈카케>사쿄
호감도는 요러하다. 사네아키는 말할것도 없이 제일 좋고,
에니시랑 케이는 아무리 결정해보려고 해도 케이는 츤츤거리는게, 에니시는 능글능글한게 둘다 좋아서 차마 못고르겠다.
아무튼 뭔가 꺅꺅거리면서 오래오래 핥을 정도의 게임은 나에게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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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너 중 최애캐 사네아키, 드디어 플레이 완료했습니다 !
딴것 다 둘째치고 비주얼, 특히 백발+장발이 개인적으로 느무느무 취향이라..ㅎㅎ... 보는내내 데레데레 해서는 찍은 스샷만 몇장인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이국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설정도, 크리스챤의 종교인 점, 진지하게 히로인의 체도를 보며 자세등을 어브바이스를 해 주거나 하다못해 술을 안좋아하는 점이나 시끄러운걸
싫어하는것, 두부랑 죽순, 낮잠자는걸 좋아하는것도, 응석부려도 되냐고 물었더니 무릎베게를 해준다고 하거나, 반대로 응석부려 달랬더니 어깨에 기대서 자도 좋냐고 말하는
등등 별것도 아닌 설정 하나하나까지 왜 사네아키라면 다 멋있고 귀여워 죽겠는지 ㅠㅠ ! 진지하고 무뚝뚝하다가도 수줍어하거나 할 땐 내가 다 떡실신.
또 뭐가 그렇게 나쁘다고 자신은 더럽혀졌다 하거나, 죄를 지었고, 이국의 피가 섞여서 괜히 안좋게 눈에띄니까 떨어져서 간다고 하는 등 자기비하 할때는 내가 다 안쓰러웠다.
진짜 나빴다면 여태까지 그 사건에 대해서 괴로워 하지도 않았을것이고, 이미 옛날옛적에 잊고 잘 살고 있는게 진짜 나쁘고 더럽혀진 사람이 아니냔 말이다ㅜㅜ
좋지않은 일을 했던것도, 그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해댄 사람들이 먼저였고, 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손을 더럽히는 일을 했던게 아닌가.
플레이 전에는 까칠하고 무뚝뚝할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말은 조금 없더라도 한없이 다정한 캐릭터 였다. 5명의 호위무사 안에서도 손에 꼽히는 검 실력의 소유자 이기에
루트에서도 무척이나 멋있었다죠 ㅠㅠ. 멋있다고 하니까 사네아키가 나를위해 기도하거나 맹세한다고 할때 진짜 설렜다ㅠㅠ기도를 이렇게 섹시하게 하는 사람은 또 처음봤다.
다수의 사무라이라도 혼자서 거뜬히 정리해 버린다거나 ! 실은 하바키도 비중이 꽤 있을 것 같았는데 그닥 없어서 아쉬웠던점중 하나. 히로인이랑 하바키랑 같이 사네아키에
대해 꽁냥대거나 하는 에피도 보고싶었는데..ㅜㅜ 또 아쉬웠던게 꽁냥대는거나 개그에피도 조금 넣어줬으면 좋겠다 싶었다. 오죽하면 두부선물에 멍때리던게 웃겼을까.
스토리쪽으로 얘기하자면 사네아키는 절지단(크리스챤)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막부의 일로인해 아버지와 떨어져 살게 되었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머지않아 이도교라며 그저 다른 종교를 믿었다는 죄도 아닌 이유로 어머니는 처형당한다. 이후 아버지의 친구분께 길러져서 검을 처음 접하지만 그마저도 아버지처럼 떨어지게
되어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봤자 돌아오는 불리한 대우와 혼혈일 뿐인데 외모가 요괴, 괴물같다며 심한 괴롭힘을 당하며 산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어떤 더러운 일도
할 수 밖에는 없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베게 된다. 슨푸의 어전시합에도 출전하게 되어 천하5검중, 오오텐타의 소유자가 되고 '쿠로바' 라는 성도 그때 받게 되는데,
어느날 슨푸막부의 의뢰로 한 남자를 죽이는 일을하게 되는데, 죽이려던 도중에 뛰쳐나온 한 여자를 베게 되어 어머니와 같은 죄 없는 사람을 베어버렸다며, 이래서는 어머니를
처형시킨 사람들과 다를게 없지 않냐며 두번다신 사람을 베고싶지 않다며 검의 길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에도막부들은 끊임없이 그 힘을 막부를 위해 써달라고 부탁해 온다.
또한 죄없이 죽었다던 그 여자가 히로인의 친구 마츠의 언니였다는 점.
사네아키 엔딩들은 의미없이 죽거나 아예 엉뚱한 엔딩도 없어서 꽤나 마음에 든다.
'검,황혼' 엔딩은 언니의 복수를 위해 사네아키를 죽이려고 했던 마츠였지만 역시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일수 없고, 여태까지 속죄하며 살고 있던 그에게 그 힘을 에도를 위해
씀으로써 죄를 갚으라고 말해져서 다시 막부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사네아키는 앞으로 막부의 밑에서 일하게 되면 나를 사건에 말려들까봐 이제 만나러 오지 말라고 한다.
히로인은 울면서 집에 가다가 우연히 슨푸세력의 부활의식을 목격하고, 나나에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려던 순간 사네아키가 나타나 부활의식을 막아낸다.
사네아키는 자신이 지은 죄를 갚기 위해 막부를 위해 일하며 살아가게 된다. 사네아키를 위한 진정한 길이 아니였다는걸 히로인은 깨닫지만, 그것을 이미 늦은 후였다.
마지막에 사네아키가 지금도,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죄를 짓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검을 휘두름으로써 히로인의 일상을 지킬수 있다면 괜찮다면서 무릎꿇으며 손등에
뽀뽀해주고 끝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네아키 너란남자ㅠㅠㅠㅠ 뭘먹고 이렇게 멋있는건데 진짜ㅠㅠㅠ 자신의 손이 더럽혀지든 말든 내일상을 지켜나가고 싶다니ㅠㅠ..
'검,기혼' 엔딩은 황혼엔딩과 같이 제물이 되던 순간 사네아키가 나타타 츠즈미와 서로의 여자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말아먹을 아사쿠라가 둘의 검 사이에 나나에를 밀쳐버려
나나에가 죽는다면 부활은 성립되어 버리니 히로인은 츠즈미와 쵸우시치로와 함께 나나에를 의사에게 데리러 가고, 남은 사네아키는 오오텐타를 이용해 마레비토를 봉인하여
자신의 몸을 희생해 죽는다. 이후 히로인은 사네아키가 그딴일에 죽을리가 없다며 죽은 사네아키를 언제까지나 기다린다.
에니시루트에서도 목숨받쳐서 마레비토를 봉인하는 엔딩이 있었는데, 뭔가 에니시랑은 차원이 다르게 멋있었다고 할까.. 애정도버프라고 할까..
'검'루트보다 '너'루트를 보다가 깨달은게, 확실히 검루트에서도 사네아키의 사정을 말해주기는 하지만 검에서는 남의 이야기를 하듯 말했다면,'너'루트에서는 사네아키가 겪은
개인적인 심정이라던가 사정도 더 자세하게 말해주는걸 느꼈다. + 뜬금없는 아빠의 재혼이라니. 그것도 상대는 마츠쨩의 이모 ⊙▽⊙..
'너,행혼' 에서는 나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느끼게 할순 없다며 마츠에게도 용서받게된다. 또한 둘이서 마음도 통하게 되어, 처음에는 나중에 혹여나 이도교
라고 히로인이 잡혀갈지도 모른다며 안가르쳐주던 절지단에 대한것도, 나중에는 혹여나 나만 괜찮다면 자신에 대해서 더 알아주길 바란다고 절지단에 관한걸 알려주게 되는 등
평온하게 지내다가 어느날, 오오텐타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 갔더니 부활의식의 동굴이였고, 사건은 잘 해결되고 사네아키를 대신해 츠즈미가 막부를 위해 일하고, 에도성에
보호된 쵸우시치로를 나나에가 돌보게 된다. 에도에 있을 이유가 없어진 사네아키는 히로인과 함께 절지단을 위한, 막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살아간다.
이 루트가 제일 좋았다.ㅎㅎ 굳이 검을 손에쥐고싶지 않아하는 사네아키에게 그저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억지로 검을 쥐어주고 싶지 않았다. 그에 비해 문제없는 츠즈미가
그 역할을 대신 맡아줌으로써 그 3명의 죄도 완화된 점도 좋았다. 또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겨주신 종교를, 사네아키가 마음껏 믿고 살아갈수 있는 엔딩인 점이라던가 히로인도
누구부인 아니랄까봐 사네아키랑 비슷하게 입은 옷도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입혀놓으니까 둘이 짱짱 어울린다고ㅠㅠ
'너,화혼' 은 행혼과 같이 츠즈미가 막부에게서 일하게 되고 사네아키는 히로인과 함께 본래 원예나 요리에 있던 재능을 활용해 에도에서 찻집을 운영한다.
개인적으로 난 행혼엔딩이 훨씬 마음에 드는 편. 뭔가 저 이쁜이한테 찻집일 시키기도 싫고 종교역시 숨겨야만 하는 엔딩이니까.
타 캐릭터들 루트에 비해 사네아키루트는 뭐가이리 짧게 느껴지는지..ㅠㅠ 좀 더 꽁냥꽁냥 달라구요ㅠㅠ 그나저나 몇번을 봐도 사네아키는 뭐가이렇게 이쁜지ㅠㅠ
어린애는 상정외라고는 하지만 CG를 본 순간, 저 올망졸망 귀여운 사메아키를 본 순간, 사네아키라면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 그냥 사네아키라면 다 좋다. ☞☜
공략 사이트 http://otomenotakarabako.blog.fc2.com/blog-category-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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