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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진히어로라고 할까, 꽤나 마음에 드는 츠즈라마루였습니다ㅠㅠ
좋았던건 20살 버전이지만..(쇼타혐) 검이너 플레이 하기전에는 조금 딱딱하고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반대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다정다정하고 타인의 기분이라던가 잘 생각해 주다가도 의외로 고집센 면이 있는 성격이였다죠. 공통루트때에도 든든했었어요 :)
솔직히 비주얼 면에서도, 성격도 저에게는 무난무난해서 그다지 기대하던 캐릭터는 아니였는데, 토오카이도에서의 여행 도중, 산적들에게 잡혔을 때에 이상한, 푸른주술을
사용하던 순간부터 츠즈라마루라는 캐릭터에게 흥미가 붙었고, 이후에 그저 어린아이의 모습이였던 탓이지 20살의 모습을 본 순간 별로라는 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헤헤.
또 히로인의 찻집에서 합숙하며 일하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도 많아서 둘이 꽁냥거리는 모습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까맣고 딱 봐도 뒷얘기가 있어보이는 캐릭터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제일 놀랐던 점은 '한번 죽었던 몸' 이였던 거였네요. 말하자면 언데드..?
별 것 아니지만 하야토가 비둘기라는 사실도 꽤나 놀랐다죠. 난 까마귀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ㅂ..비둘기라니..!
본래 토노라는 시골마을에서 자란 아이였으나 15살무렵, 같은동네의 친하던 누나가 일이있어서 팔려나가게 되는걸 본 츠즈라마루는 필사적으로 그녀를 지키려다가 가슴부분에
큰 상처를 입고 죽었고, 어전시합에서 제일의 검이였던 부친이 반혼주라는 주술을 실행해서 마레비토의 힘을 빌려 츠즈라마루를 다시 살려냈던 것이였다.
그 탓으로 반은 마레비토가 된 츠즈라마루는 성장도 15살의 그대로 멈추었고, 그 사건이 있던 날까지의 기억을 모두 잃고 살아왔다고 한다.
이후 모두 잊은체 양부모와 함께 살게되고, 스승을 만나 검술을 배워서 스승에게 비전을 습득하기 위해 어전시합에 출전하기로 마음먹고 에도로 향한다.
엔딩부분도 사쿄루트 못지않게 오토메 게임다운정도로 무난해서 괜찮고 만족스러웠습니다.ㅠㅠ
'검,황혼' 은 히로인의 찻집에서 일하면서 어전시합에 출전했었고, 이기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할 때 마다 마레비토의 힘이 나오기 시작한다. 잔테츠와의 시합도중, 어떻게서든
마레비토의 힘을 억제하려다가 잔테츠에게 살해당할정도로 당하게 되는데, 의식을 잃은 츠츠라마루는 황천에서 끊임없이 요괴를 상대하고 있다가 밑도끝도 없는 그 반복에
포기하려던 순간, 히로인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게 된다. 마레비토의 힘은 주변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는지, 마레비토의 힘을 없앨 방법을
찾기위해 츠즈라마루는 영지를 순회하기 위해 에도를 떠나고,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는 황혼엔딩은 끝난다.
'검,기혼' 은 어전시합에서 잔테츠와 승부도중, 돌연 황천으로 끌려가 20살의 츠즈라마루의 모습인, 또 하나의 자신인 마레비토와 얘기하던 도중, 마레비토도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된 츠즈라마루는 마레비토를 받아들이고 그의 힘으로 잔테츠를 죽인다. 이후로는 마레비토의 힘을 잘 제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버린다.
검엔딩들은 뭐여이게? 싶었다..ㅋㅋㅋ 긍지를 세워 죽는것도 아닌 어영부영한 엔딩이랄까..? 황혼엔딩의 경우는 나름 좋게 끝났나? 싶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너,행혼' 은 검이너의 엔딩중 베스트로 재미있던 스토리라고 할까, 제일 두사람이 행복해 보였다ㅠㅠ!
행혼엔딩에서는, 스즈카케와의 어전시합, 즉 마레비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해 순간 20살의 모습이 되던 그 시합 이후로 츠즈라마루는 자신의 힘으로 이긴것이 아니라며 시합을
사퇴하고, 떼쓰는 히로인과 함께 토노에 돌아가 스승을 만나러 간다. 스승에게서 과거의 이야기도 듣게되고, 그가 있으면 마을에 지장을 끼친다는 승려의 말에 어디에도 돌아갈
잘소가 없다고 생각한 날 밤, 마레비토의 힘에 조종당해 히로인과 함께 황천으로 끌려가고, 한편 에도에서 거행되는 타다나가의 부활의식에 히로인이 바쳐지게 되어 마레비토가
부인이 되라 드립치면서 이제 쓸모 없다며 츠즈라마루를 죽이려 한다. 노력끝에 히로인을 현세에 돌려보내는데에 성공하고, 상처를 내면 자신도 상처가 나듯이, 자신과도 같은
마레비토와 싸우다가 츠즈라마루의 '살고싶다' 는 강한의지가 전해졌는지, 20살의 츠즈라마루의 몸을 돌려주어 히로인과 함께 에도에서 살아간다.
'어차피 한번 죽은몸이였고, 여태껏도 자신의 힘으로 살아온 주제에' 라고 말하는 마레비토에게 '츠즈라마루의 아버지의 목숨을 댓가로 한 주제에' 라고 돌려주며 체도를 드는
히로인은 꽤나 멋있었다.ㅠㅠ '드디어 능동적인 여자가 되었구나 카요!ㅜㅜ' 라며..ㅋㅋㅋ 또 자신의 몸에도 영향을 끼치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마레비토와 싸우던 츠즈라마루도
멋있었다ㅠㅠ. 게다가 츠즈라마루가 본래 20살의 모습에 체온도, 심장도 뛰고있는 몸을 돌려받은 순간이 얼마나 기쁘던지ㅠㅠ 사실 15살의 츠즈라마루랑 영원히 살바에야
마레비토랑..! 이라던가 생각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 되찾은후 같이 꽁냥거리는게 행복해보였다.
'너,화혼' 엔딩은 행혼과는 다르게 마레비토에 의해 황천에 끌려간게 아니라 스승이 마레비토를 봉인해 보이겠다며 갔지만 오히려 마레비토에게 소멸당해 버리고,
히로인을 데리고 가려는 마레비토에 맞서 츠즈라마루가 희생해 히로인은 에도에 돌아온다. 하지만 머지않아 무엇을 먹어도 몸이 거부하는 등, 결국 죽게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황천의 앞. 여기에 왜왔냐며 돌아가라던 츠즈라마루는 이제는 돌아갈수 없는 몸인것을 깨닫고 이제부터는 계속 함께라며 비극적으로 끝이난다.
엔딩도 행혼같은 경우에는 짱짱 마음에 들고, 애착도 붙게된 츠즈라마루 ! CG 아랫쪽에 20살버전 츠즈라마루, 마레비토 스탠딩도 추가해 두었습니다 :)
그나저나 이제 검이너도 사네아키만 플레이하면 끝이구나..ㅠ.ㅠ 스토리는 똥망이였지만 캐릭터들은 다 마음에 들어서 조금 아쉽기도 한가보다.ㅜㅜ
공략 사이트 http://otomenotakarabako.blog.fc2.com/blog-category-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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