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능글 에니시 공략 완료 !

전체적인 비주얼도, 요염요염 능글맞다가도 진지할 땐 진지할줄 아는 성격도 마음에 들었다 ! 특유의 콧소리만 빼면 말이다. 게다가 에니시상, 몸이꽤나 좋으시네ㅇ..//

진짜 여자버릇 안 좋을줄 알았는데 역시라고 할까, 의외라고 할까? 확실히 여자버릇 안 좋은탓에 히로인한테도 서스럼없이 추근덕댔던 것 같은데

개인루트 탄 이후에는 히로인만 바라봐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루트중에서 유곽에서 발견됬을 때엔 참........^▽^ 일 때문에 갔던거지만 뭐..

게다가 전체적으로 빨개서 일까, 저 능글능글할 성격탓이라 그럴까 연전기의 승상님이 꽤나 생각났다. 덧붙여 후궁 의혹도 말이죠.

스즈카케에 이어 몇 안되는 공통루트의 분위기 메이커여서 꽤나 마음에 들었다. 히로인한테 무사히 요괴를 퇴치하고온 상으로 뽀뽀 해달라기에 케이가 한숨쉬면서

케이 손가락으로 하는 척 했더니 좋아라 한다던지ㅋㅋㅋㅋㅋ 뭐, 다 눈치채고 있었지만. 또 스즈카레랑 츠즈라마루가 에니시의 칼을 왜 뽑는 것 조차 안되나 했더니 설마

천하 5검 중 하나였을 줄이야..ㅋㅋㅋㅋㅋ 평소엔 꽤나 바보같아도 싸우는 솜씨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전시합에서 우승할정도의 실력이였다는 건 의외였다.

그저 여자밝힘증에 바보캐릭터 인 줄 알았지만 곧바로 공통루트에서 대놓고 던져준 밑밥..ㅋㅋㅋ 이랄까 에니시가 자꾸자꾸 염주환 드립이길래 뭔가 뒤가 있거나 막부들과

관련이 있겠다 싶었더니 설마, 아니 설마 ! 이에미츠의 양자에, 종종 눈엣가시였던 타츠카게가 친형이라니.. 솔직히 꽤나 놀랐다.

18살 정도때만 해도 꽤나 신념을 가지고 성실하게 검을 다뤘었지만, 가문이 뒤에서 수를 써서 어전시합에서 에니시를 우승시켰는데, 그 사실을 안 에니시는 그 이후로 부터

검에 대해 망설임이 생겨나고 그러다 보니 지금의 능글능글 버릇나쁜 에니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였다.

 

엔딩 관련해서는 참.. 시나리오가 좀 그렇다고 할까.. 설정은 꽤나 괜찮았는데 역시 스토리 똥망 리젯이라고 할까.. 평범하고 무난하고 행복한 엔딩은 없나 싶다..ㅋㅋ

케이때도, 스즈카케때로 그랬지만 좀 여러사람들이 납득 할 수 있는 엔딩을 주면 안되냔 말이다ㅠㅠ..우선 '검'엔딩은 히로인이 에니시를 사무라이의 길로 이끌어 주게 되는데

'검,황혼' 에서는 계속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히로인과 잘 된 이후에는 힘을 발휘할수 있게 되었고, 천하 5검을 가진 인물로써 슨푸의 세력들이

부활시키려던 마레비토와 싸워 사무라이로써의 영광을 맞이하며 전사한다.ㅠㅠ

에니시가 여태껏 미혹을 안고있던 문제가 해결되는건 좋지만 왜 하필 딴애들 루트에서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마레비토가 실제로 나타나서 에니시가 죽어야 되는겅미..?

'너'엔딩 때에서는 나나에였나 그 아이가 처녀가 아니라서 부활의 공물로써 자격이 되지않아 부활따윈 안됬을텐데 ? 왜 전혀 관계도 없는 내 선택지에 따라서 부활이 되냐

마냐 결정되는건지 참 의문이다..ㅋㅋㅋㅋㅋ 좀 앞뒤 얘기가 맞아야지...그리고 애꿎은 나는 왜 멀쩡한 가게 놔두고 남겨진 쵸우시치로의 뒷바라지나 하게 되는건지..

또 고민하는 에니시에게 여주가 엄마라도 되는 양, 쌀쌀맞게 굴거나 설교하고 제대로 일하라고 화내고는 하는데

내가 지금 에니시를 공략하는건지, 엄마로써 키우는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애 키우는 기분이였다. 뭐야 이거...

'검,기혼' 엔딩은 마레비토조차 부활되지 않아서 슨푸의 세력을 정리하던 도중, 호우겐이란 슨푸 최고의 검객과 싸우다 기억에 빵꾸가 나서 18살 이후로 기억이 없어진다.

? ⊙▽⊙ ? 왜 애꿎은 애 기억에 빵꾸를 내놔요 내놓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다친것도 아닌데, 배랑 어깨정도 인데 왜 기억상실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후로는 타츠카게가 해놨는지 머리도, 옷차림도 고분고분 곱상해져서는 완전 타츠카게가 자신의 몸이 약해 하지 못했던 것을 대신 하듯이 인형처럼 살아간다.

그래놓고 가끔가끔 히로인 가게에 찾아와서 왠지 모르게 여기에 오고 싶다거나 하면서 답답해지면 가끔 들려도 되냐며 끝. 네?ㅋㅋㅋㅋㅋㅋㅋㅋ

'너,행혼' 은 신분차이에 이루어질수 없고, 방해만 될 뿐이라며 에니시를 피하자 싶어 옆마을 밭에 일손을 도우고 있었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쫑쫑 따라와서는 함께 농민의

즐거움!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엔딩들 에서는 그렇게 힘겨웠던 슨푸세력들과 마레비토 이야기도 사건에 가보니 아사쿠라는 할복. 이외에는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사무라이와 검의 길이 낳는것은 결국 죽음이라며 신분이고 관직이고 사무라이고 다 때려치우고 히로인과 아버지와 함께 밭을 일구며 소박소박한 농민의 생활을 보낸다.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좋다고 한다면야 좋지만 이건 뭔가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화혼' 도 말할것도 없이 어이없는 엔딩이지만 그래도 네가지 엔딩중에는 제일 마음에 든 엔딩인데, 행혼엔딩에서 사무라이의 길을 포기한 부분부터 자신은 좀 더 주변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며 천하5검따윈 타츠카게에게 던져주고는 에도에서 케이와 함께 순찰이나 사건을 해결하는 등 능글능글하게, 히로인과 함께 살아간다.

 

아니 뭐라할지..이게뭐야.. 딱히 게임들의 엔딩에 토달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검이너는 할말이 왜 이렇게 많은지..ㅠㅠ

스즈카케나 케이엔딩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에니시 엔딩은 4개 전부다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로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딩이 똥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쫌 몇년간 이 검의 주인이 자기가 되어도 좋은가 고민하며

살아왔을 정도라면 확실히 그 길을 가고싶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거니까 마카즈키의 진정한 힘도 얻게 되었겠다, 스즈카케는 염주환으로 손쉽게 해냈던 황천의 문도 닫고

여태껏 쓰레기라며 무시해 왔던 주변사람들 한테서도 인정받고 히로인이랑 잘먹고 잘살면 안되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메밀을 심고 자빠졌어ㅠㅠ엉엉ㅠㅠ 

재차 말하지만 캐릭터도 무지 좋았고 설정도 무난무난 했는데 얘기를 이렇게 밖에 못풀어 나갈줄은 몰랐다. 아니 이렇게 똥같이 풀수도 있다고 감탄했다.

여태껏 어떻게든 참아보려 했던 불만들이 에니시 루트에서 쏟아져 나온듯 싶다. 그치만 에니시루트는 진짜 좀 아니지 않냐며..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에니시가 영주의 아들이니까 어쩔수야 없는거지만 '신분차이' 라는 소재가 꽤나 마음에 안들었다.ㅠㅠ 명색에 히로인인데ㅜㅜ

전혀 상관없지만 갑자기 생각났지만 야규X반장 커플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 싶었다. 야규아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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