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오프닝을 본거지, 안봤다면 이렇게 더블스코어의 노예가 될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지. 헤헤.

오프닝이 뭔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초반에 뜬뜬뜨드드든뜬뜬 하는 가야금소리도 좋고 !

본편 공략캐들이 불러주는거 같은데, 잘 못부르는데 좋아! 좋단말이다! 상큼한 홍보부와 영업부의 접대 파워 같은느낌?

시스템면도, 비주얼면도 매우 맘에 들었다! 난 화면은 크게크게! 주의인데 아리시스처럼 크기조절 가능하고 풀스크린까지 지원된다니ㅠㅠ 제일 작은것도 TYB보다 크다니ㅠㅠ

스탠딩인데도 애니메이션효과가 뛰어나서 재밌었다ㅜㅜ 게다가 작붕도 거의없어 이 작품!!!!! CG가 어떻게 하나하나 다 이쁠수가 있어ㅠㅠ 라며 감탄했다.

스토리면도 나이가.. 조금 많이 억지긴 하지만 처음알고나서 1년정도 텀을 둔다거나 하는게 좋았다. 딴 게임은 길게해봤자 반년도 안가서 연애! 결혼! 이런느낌 이니까.

기본 나이가 20대 후반인 독특한 게임인 더블스코어. 제일 어린나이가 스물다섯! 이후로는 32, 35살 등등해서 46세! 아빠뻘까지 등장해주신다 ^▽^......

처음 토다카 나이듣고 32!?!?!?!?!? 라고 외쳤는데, 얼굴은 20초반 못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그나저나 '미중년'이나'아저씨'란 느낌이 딱히 취향은 아니였지만 더블스코어 하다보면 될지도 모르겠다. 위험하다.

가게 마스터정도 까지라면 어떻게든 될거같지만 46살은 아니야..... 근데 타쿠토상이 토다카보다 연하라는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알고보니까 더블스코어가 나이얘기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라면 TYB처럼 시리즈 다 클리어 해버려서는 더블스코어의 노예가 되버릴지도ㅠㅠ 아니 이미 노예다ㅜㅜ다음편 리오도, 세이야도 느무느무 기대된다!!!!!

리오는 얼굴이 몹시 취향인데 오타쿠설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심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일코따윈 리오의 인생에 ㅇ벗음ㅋㅋㅋㅋㅋ

세이야는 처음 히라링의 굵은톤 목소리에 놀라고 저 한성깔 하시는분이 호빠 일 할때나, 히로인한테 반했을때 반응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쌍둥이인 히라링분도 기대기대!

또또 히노상도, 사쿠쨩등등 그 46세...아저씨만 제외하면 전부 해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더블스코어 볼륨 얼마 안된다던데 그냥 공략캐가 적은것 뿐이잖아?
하루종일 토다카 플레이해서 거의 12시간만에 끝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하반신과 여자관계가 매우 가벼운」의 설정이라길래 저런새끼랑 연애가 가능해..?! 라고 생각했는데, 가능하더라구요. 예.

스오우는 너무 정조를 지키고 똑부러져서, 토가타는 너무 안지키고 개방적이라 문제인 남자 둘이 티격태격 하는건 여간 재미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뒤로갈수록 여주때문에 질투나서 우왕좌왕 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꼴사납고 귀엽던지ㅠㅠ

근데 스샷만 몇장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픽도 장난아니라서 용량도 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그 반은 리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전에했던 작품들의 캐릭터들이랑 성우가 같으면 겹쳐보이는편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톤도 테츠랑 똑같은데도 토다카!! 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 가~벼운 성격도 소화해서는ㅋㅋ톨밍짱짱

타인때문에 자신의 성격등이 변하는것도 하나에 묶여있는것도 싫어하는 주의에다가 여자도 정~말 좋아하는 옷상이여서 그런지

여주인공 상태라던가 챙겨주는것도 능숙하고 눈치도 머리도 좋아서 좋았다. 헤헤 거리며 붙임성있는 타입 아무래도 취향이니까. 헤헤

초반엔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붙잡는다! 에 챠라오 분위기, 아니 그 자체인지라 여주한테 다가가는 계기도

"내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해주는 순수한 여고생! 초카와이! 쫌만 놀아야지~" 로 매우 경박하기 짝이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 하면 "난 어린애한테 손댈만큼 궁핍하지 않아" 드립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손대게 되어있어, 왜냐? 게임이니까!

솔직히 보이는 족족 여자들한테 작업걸고, 거의 만날때마다 기지배들 잔뜩 끼고있는 꼴은 매우 싫었다.

그리고 어린애 어린애 거리면서 자꾸자꾸 여주한테 문자하고 전화하는 꼬락서니란;ㅋㅋㅋㅋㅋ한대 치고싶을때가 많았다. 단언할수있다.

실수로 여주가 손에 화상입히게 된 계기로 집안일 도와주거나 하다가, 나은 이후로는 집안일 가르쳐 달라는 이유로 토다카 집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좋아하는걸 깨달은 여주가

'그래봤자 토다카상 한테 난 여자로 안보이니까…' 라며 삽질모드로 연락 잠수탄걸로 스토커도 아니고 맨날 연락오고 찾아오질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리오쨩이랑 세이야가 질투하게 하려고 여주한테 조금 찝적거리니까 진짜 부실기세로 분노의 차 두드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다카도 연락이 안되면서부터 히로인이 이전, 자신의 집에서 "おかえりなさい"라고 해주는게 매우 기뻤었고 연락도 안되서 초초조해 지니까 

평소처럼 가볍게 다른여자랑 놀아보려고 해도 기분이 안내키고, 좋아한다라는걸 인식하게 되면  이제와서 나같은 옷상이 파릇파릇한 십대눈에 들어올리가… 라는심정였던 것.

결국 둘이 똑같이 '15살차이'로 삽질중 이였다는 결말. 그래도 매우 개방적일줄 알았는데 나이차는 신경쓰네..ㄲㄲ

무튼 서로 안될거라며 끙끙거리다가 고백해서는 신사의 뒷편, 꽃이 만발해있는 정원에서 폭풍키스^▽^.........왜 매번 비쥬얼 노벨 클리어하고 나면 이렇게 씁쓸할까...☆★

 

 

 

 

그나저나 간단하게 쓸거야! 라며 빼꼼다이어리에 쓸까 했지만 너무지금 재밌었고 기분좋아서 잔뜩써버렸다♥ㅋㅋㅋㅋㅋㅋ이거 뎀디후기보다 글로따지면 길잖아ㅋㅋㅋㅋㅋㅋ

다음편 ~Cattleya×Narcissus~ 는 발매가 거의 9월인데ㅋㅋㅋㅋㅋㅋ........ 지금 매우매우 사고싶다.................ㅋㅋㅠㅠㅠ

2500엔 정도밖에 안해.... 해외배송비까지 더하면 5-6만원 내외일텐데... 싼편인데...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