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지를 처음봤을 때, 비주얼이 마음에 들어서 기대했었던 반면, 성우가 아직까지도 젠야의 영향이 남아있는 미도리..ㅇ..미도링...하ㅎ핳ㅏ..이라 조금 낙담했었는데

최근 보는 슬레이어즈에서 제르가디스 성우도 미도링이고 하이지도 미도링이다보니 거부감이 전혀 없어지게 되었다 :) ! 스타스카 토모에도 목소리 듣고는 공략 못했었다는.. 

 

연예계에서 천재배우로 활동하며, 언제나 능청스럽고 태연하고, 몇 초 안되서 곧바로 잠들어 버리고 마는 잠꾸러기 캐릭터.

일게 틀림없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통째로 연기. ㅇ..예..? 사실은 무지무지 성격나쁘고 비뚤어지고 주변사람들을 죄다 깔보며 바보취급하고 있었다, 는 것이였다.

유키히코랑 꽁냥꽁냥 만화보며 우주인 부르던 저 하이지가...ㅠㅠ 랄까 공홈 샘플보이즈에 떡밥이 던져져 있었다는걸 공략후에 알았다.

치토세에게 들킨이후 급 돌변해서는 못생겼다, 짜증난다, 시끄럽다, 절벽이다, 친한 척 하지마라 등등 태도도 아예 바뀐다는...

그치만 비뚤어지고 미운소리만 해대는 하이지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애시당초 여태까지가 연기였다는걸 들키게 된 계기도 여름축제때 치토세를 불량배들 에게서

구해내다가 걸린거였고, 오히려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하이지보다야 츤츤거리며 치토세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편이 귀엽고, 치토세에게 만은 본성을 드러내니까

그만큼 더 가까워지고 솔직해진 느낌이 들었다.

 

하이지의 경우 되게 씁쓸하고 안쓰러웠는데,

유명배우인 아빠와 쓰레기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사생아였다. 아빠란 인간은 하이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게 하려는데에 급급했었고,

엄마란 여자는 애를 만들면 저 남자를 잡아둘 구실로 생각했는데 소용이 없어져서 '너같은 거 안 낳았으면 좋았을걸' 이란 말을 달고 살며, 천부적인 연기재능과 얼굴을 이용해

현재까지도 하이지를 돈 벌어다주는 존재로 여긴다. 어린시절에 매번 연예계 활동으로 바쁘니까 학교생활을 보내보고 싶다고 했더니 돈이나 더 벌어오라며 종종

폭력까지 휘두르는데, 연기할때 지장을 줄까봐 결코 얼굴은 건들이지 않았다거나,

지어준 이름도 원래는 黑時 로 지으려고 하다가 그래도 연애하던 시간은 나쁘지 않았다며 灰時로 지은거라는.. 등등 언제나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온 하이지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한참 뜨고있는, 잘만 활동하던 배우중 하나인 하이지가 이런 깡촌 마을에 오게되었던 계기는 온갖 연예게 활동과 모친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난청 때문.

이카리에서 청춘부의 모두와 지내며 여태까지 없었던 친구도 생기고, 다같이 보내는 시간에 하이지는 연기를 하면서지만 많이 치유받게되지만,

어느날 매스컴에 사생아에 관한 건과 연이어 하이지의 스캔들 등등 사건이 터져서 학교에 집까지 기자들이 몰려와서 청춘부나 주변사람들은 하이지를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처음으로 따듯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게 싫어서 모두의 앞에서 본성을 드러내며 '청춘놀이 따위 더이상 꼴사나워서 못해먹겠다' 며 괜히 자신을 미워하도록 하곤

연예계에서 도망쳐 이카리에 와놓고서는 다시 이카리에서 연예계로 도망쳐버리지만 불굴의 오지랖, 치토세가 몇번이고 몇번이고 매달리고 설득하며 이카리로 돌아오고,

졸업한 후에는 아무래도 하이지가 제일 좋아하며 빛날수 있는 배우로써 활동하며 치토세랑도 러브러브 하게된다.

 

하이지가 여태껏 겪어왔던 수많은 슬픔과 외로움에 꼬여버린 성격탓에 치토세가 설득하는 에피소드가 꽤나 어렵고 길었었는데, 그 중에 끈질긴 치토세를 향해 하이지가

"너가 평범하고 행복하게 지내왔던 동안, 나는 내 인생을 맞바꿔서 모친한테 맞으며 돈이나 벌어왔고,

친구들끼리 논다거나, 방과후 다 같이 숙제한다던가, 학교에서 공부한다던가, 좋아하는 애가 생겨서 연애도 해본다던가…… 그런,

너희들에겐 당연하게 보내왔던 시간을 난 모른다고 !! 당연하게, 행복한 얼굴하며 친구, 청춘거리는 꼴을 보면 역겨워 죽겠다고"

라고 한말에 여태 꾹꾹 눌러오고 참아오던 하이지의 심정이 와닿아서 슬프고 인상적이였었다..ㅠㅠ

이외에도 치토세에게 막대하고 미운소리만 해대면서도 결국에는 하이지도 치토세를 무지무지 좋아해서 치토세가 핀치일때는 도와주고 신경써준다거나,

도쿄까지 쫓아가서 결정타를 먹인 치토세에게, 외롭지 않은척 괜찮은척 하던게 무너져서는 더이상 혼자인건 싫다며 곁에 있어달라며 우는모습은 모성애까지 자극하더라..☆★

결국 서로 마음도 확인하고 사귀는데 골인한 이후에도 틱틱거리는건 여전하지만 팔불출에 여친바보로 전락한다^▽^

+ 그나저나 아츠로우, 뭐가 이렇게 취향인거냐구여?ㅠㅠ 30살 먹고 장가못갔다고 까이던데, 나야 럭키★ 무튼 하이지 매니저고 뭐고 그냥 저 아저씨 공략하고 싶었다. 으헝헝

 

공략사이트 http://otomeseijin.blog.fc2.com/blog-entry-1121.html

 

 

이카고의 학생회장.오우지가 마음먹고 공부하기 전까지는 전교1위에, 관심병에, 지 잘난맛에 사는 바보지만 의외로 속은 순정파에 울보에 마음여린 타로 :) !

처음 청춘부를 만들때까지 이것저것 방해해오고, 매번 와서 비아냥거려서 미워했었는데, 중간에 오우지랑 치고받고 한바탕 싸우더니

실은 들어오고 싶었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얘기를 못꺼냈던건지 리히로를 따라 청춘부에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본격 까이는 캐릭터로 전락한다는..☆★

잘난척은 하늘을 찌르지만 이름이 흔해서 슬펐던 바보였다..☆★ 한국이름으로 치자면 '김철수'같은 이름....☆★

영국인엄마 + 일본인아빠의 하프에 여관집 아들에 서핑이 특기. 청춘부 입부후 매번 까여댄 탓에 그뱡 바보로 인식했었는데 서핑으로 다시 멋있어 졌었다.

타로는 진짜진짜 귀여웠던게, 오우지와 헤이타, 무미건조한 이 두사람에 비해서 치토세의 행동하나하나에 당황해한다던가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는게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ㅜㅜ 이렇게 반응해줘야 나도 설레고, 너도 설레는 거라구요ㅠㅠ?

 

이렇게 느껴서 그런지 타로루트에서의 치토세는 조금 소극적이고 피하는 느낌에 타로가 훨씬 더 좋아하고 고생하는것 같았다..

헤이타 루트에서 전교생이 듣는 방송에다가 오지랖부리던 치토세는 어디로 간건지 이전까지만해도 치토세도 분명 호감있는듯이 보였는데 타로가 기껏 용기내서

고백했건만 그런대상으로는 본적이 없다고 거절하고, 이후 어색해지기 싫어서 타로가 계속말걸고, 노력하는데도 귀신이라도 본듯이 기겁하고 도망가고, 피하고ㅠㅠ

한 술 더떠서 부탁받았다고는 해도 같은반 여자애 메일주소 전해줘서 "이게 니 대답인거냐.." 라는소리가 나오게 저 바보한테 잔뜩 상처준 주제에

두사람이 잘되는꼴 보니까 왜 니가 씁쓸해하는건지.. ^▽^ ?ㅋㅋㅋㅋㅋㅋ? 아츠미에게 자기감정에 솔직해 지라고 말해져서는

'실은 자각하고 있었지만 모른척 해 왔다' 드립..ㅋㅋㅋㅋㅋ 무튼 요번 치토세는 좀 많이 답답하고 미웠다.ㅠㅠ

 

중2때까지만 해도 꽤나 불량이였던게 꽤나 의외였다.

비뚤어진 타로를 부모도, 교사도 포기했는데도 유일하게 잡아줬던건 여동생인 하나코였다. 노는무리에 와서 쓴소리하다가 눈엣가시가 되어

불량인 타로의 친구한테 납치당했었는데, 금새 타로가 구해내서 다행이였지만 이후 타로는 하나코만은 절대로 지켜보이겠다고 생각하게되며 무리에서 빠져나와

지금의 학생회장인 타로가 되었던 것이였다. 덕분에 시스콤이 되었는데, 자존심은 또 높아서는 "나도 여친이 없는데 여동생이 남친을 만드는건 마음에 안들어"라면서

곧장 방해해 버린다는ㅋㅋㅋㅋㅋㅋ여기서 꽤 인상적이였던게 하나코가 좋아하는사람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또다시 방해하려드니까 치토세의

"하나코라도 언젠가 혼자 해내야 할 때가 와. 지켜지기만 해서는 강하게 될 수 없어. 상처입지않고는 어른이 될 수 없다구?"란 대사였다. 번역하니 더럽게 오글거리지만..

아무튼 현재로 돌아와서, 무리에서 빠져나가 학생회장질이나 하고다니는 꼴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예전무리들이 학생회 멤버인 우사기, 카메, 리히토에게 차례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날뛰어대다가 결국 치토세에게까지 손을 대는데, 때마침 나타난 타로가 정신줄을 놓고 흥분한 나머지 경찰이 도착했는데도 기절한 녀석을 짖밟고 있던 탓에

정당방위로 풀려났지만 경찰서행 + 정학처분. 이후로 주변사람들에게 면목이 없는지 다시 이전 무리들과 놀며 비뚤어지려는 타로를 보다못한 리히토가 우정어린 폭력과

치토세의 진심어린 고백으로 인해 사귀게 되고, 타로도 전교생들과 청춘부, 학생회 모두에게 사과하며 정리된다. 고백받고 바보는 울기까지 하더라.. 얼마나 서운했었으면ㅜ.ㅜ

+ 타로루트, 무지무지 오글거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으와앜ㅋㅋㅋㅋㅋㅋ 치토세 뒤를 졸졸따라다닌것도 아니고, 위치추적 달아놓은것도 아니고 무슨 그 타이밍에

짜★ 하고 나타나서 3:1도 거뜬히 이겨내는뎈ㅋㅋㅋㅋ더 웃긴건 불량애들이 맞으면서 "저..녀석..해..해도해도 너무 강하잖아..!" 이러질 않낰ㅋㅋㅋㅋ부와ㅇ앜
그래놓고서 얼마후에 바로 리히토한테 처참히 싸맞곸ㅋㅋㅋㅋㅋ 저 특유의 오글오글함과 인소같은 에피만 빼자면 참 좋은 루트였을것을. 하하.. 내손발.. 하ㅏㅎ..

진로는 모친의 나라인 영국대학에서 경제, 경영학을 배워 점점 낡아가는,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마을인 이카리를 다시 지어 보이겠다고 하며 귀국한 뒤로 여관을 이어받게 된다.

 

아무튼 타로는 무지무지 강하신..ㄲㄲ 매력있고 귀엽고 설레던 에피도 잔뜩 !

시끄럽고, 성격나쁘고, 잘난척 하다가도 강에 빠진 강아지를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강으로 다이빙해서 구해내

애지중지하며 간병해 주고는 시로라고 애칭까지 붙여놓고서는 새주인을 찾게되어 헤어지게 되니까 가버리라고 츤츤거리다가도 울고ㅠㅠㅋㅋㅋㅋㅋㅋ 

여름축제때 고리던지기로 따다준 장난감반지를 치토세가 약지에 끼려니까 그 위치는 나중에 중요한 사람을 위해 남겨두라고 한다거나..!

서핑으로 꽤 인기도 많으면서 왜 맨날 여친여친 거리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좋아해서 사귀는게 아니면 의미가 없고, 그 정도로 경박하지 않아" 라고 한다던가..♥
치토세가 바다에 빠졌는데, 타로랑 싸워서 자존심에 도와달라고 말을 안하다가 정신을 잃었고, 인공호흡이 필요했는데 오우지를 밀치고 먼저 해버린다거나,

무사히 깨어났더니 그딴거에 자존심 부리지 말고 위험하면 도와달라고 말하라고 화내고ㅠㅠㅎㅎㅎㅎㅎ  + 아리스보다 메이크업 잘 하지맠ㅋㅋㅋㅋㅋ
특히 설렜던게 신경쓰이던 녀석이 좋아하는 녀석이 되었다는 얘기가 나와서 치토세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즉답, 돌직구로 "お前" 라닠ㅋㅋㅋㅋㅋ브ㅗ아앜캉ㅋㅋㅋㅋ

베스트엔딩에서 4년후, 하나코 커플이랑 더블데이트중에 사귀기 전에도 탔었던 관람차를 타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이 관람차에 탔었던 과거도, 사귀고, 4년이 지난 지금도

너도나도 서로 좋아하는 이 감정은 일생 변하지 않는다며 바보주제에 도도하게 나한테 시집오라몈ㅋㅋㅋㅋㅋ 성대하게 이벤트 벌이는 것 보다 이런 프로포즈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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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부의 부장님 ! 언제나 활기차게 랄까 반강제로 부원들을 이끌어주는 캐릭터 !

지금밖에는 즐길수 없는 청춘을 만끽해보이겠다며 부원들을 모아 청춘부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냥 이름이 메르헨틱..이랄까 오글거리는 평범한 소꿉친구 캐릭터인줄 알았더니

의외로 입학당시에는 학년수석일정도로 머리가 좋고, 재능이 넘치는지 공부, 운동 할 것 없이 마음만 먹으면 척척 해내버리는 천재.

 

오우지는 마을에서 스시집의 아들인데, 장남인 미카도가 가게를 물려받기로 결정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미카도가 집을나가버린다.

아버지는 미카도의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싫어하며, 오우지에게 가게를 이어받으라고 말한다.

덕분에 오우지는 진로를 찾을생각도 못한채로 가게를 이어받는걸로 결정된다. 형의 관해서 물어도 답해주지 않는 부모님에, 주변에서 사랑받고 인정을 받아왔으면서도

형은 한마디도 없이 집을 나가 가게를 떠맡기게 한셈이니 오우지로써는 배신당한 기분과 함께 스스로에게 기회도 주지 않고「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라고 스스로를 재촉하고 억눌리게 된다. 본격적인 문제는 5년만에 다시 미카도가 나타난 것.

실은 미카도는 가게를 이어받으려고 생각하자, 가게는 부족한점이 많다고 느껴서 스시에 대하여 더욱 공부해서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는 가게로 만들고 싶어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했더니 웃기지 말라며, 배신하는 거냐며 화내시며 내쫓겼었다는 사실을 듣고, 여태 이 사실을 모르고 가게와 함께 배신당했다고 생각해 원망해왔던

오우지는 여러가지의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 혼란스러워 한다. 학교도 쉴정도로 고민에 빠져있다가 왠지모르게 치토세의 바보같은 얼굴이라던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등등 어릴적부터 터무니없는 행동들을 해온 오우지의 뒤를 언제나 뒤따라온 치토세가 보고싶어져 치토세를 불러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기차를 둘이 탄다.

도착한곳은 시골마을에 늦은 밤. 기찻길을 걸으며 치토세는 오우지는 남에게 기댈줄 몰라 너무 혼자 끌어안고 있다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우지는 평소대로 돌아오고,

이 계기로 그저 소꿉친구, 1번째 제자 였던 치토세가 점점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

 

이후에 「나 널 좋아해」라며 평소에 친구의 의미로 말하듯, 전혀 고백같지 않은 고백에 치토세에게 마음이 전해졌을줄 알았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치토세한테 폭풍대쉬ㅋㅋㅋㅋㅋㅋㅋㅋ야마다가 치토세옆에 앉으려니까 바로 자리뺏어버리고, 틈만나면 치토세한테 말걸고 같이가자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

그 누구라도 이해못할 고백이 그런의미인줄 몰라서 오우지를 이성으로써 좋아하지만 친구관계가 깨질까봐 참아왔는데 오우지가 돌연 저렇게 설레게 만들어 오니,

어쩔수없이 도망쳐다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 신발장 앞에서 왜 피하냐고 물어보다가 사실을 알고, 이번에는 제.대.로 고백해 주는데ㅠㅠㅠㅠㅠ!!!!!

여자마음은 전-혀 모르는, 잘보이려고 유카타를 입어도 '움직이기 안불편해?' 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바보 오우지가 날 설레게 만들다니ㅠㅠㅠ 진짜 '할땐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 평소에는 헤실거리던 얼굴도 진지하게 변해서는

더 이상 '친구로써'가 아닌 '이성'으로써 좋아한다며 너에게 제일 가까운 존재가 되고싶고, 내가 널 특별하게 여기는것처럼 너도 날 특별하게 여겨줬으면 좋겠다 등등

특히 저 둔하고 연애세포는 단 일퍼센트도 없는 오우지가 저렇게 진지하게 설레는 말만 해오는데 안설레겠냐는 말이다ㅠㅠ

다음날에는 '난 둔하니까 혹시라도 치토세를 빼앗기면 곤란해' 라며 교탁앞에서서 공식적으로 사귄다고 발표하고 ^P^ ㅋㅋㅋㅋㅋ

여자마음도 모르고, 이것저것 막무가내인 부분이 심하지만 ED2에서 이 점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남자애들 모아다가 1주년 이벤트 계획을 세우는점도 귀여웠다ㅋㅋㅋ

천연천연에 활기찬 오우지는 뭐랄까 저 답답하고 여성스러운 헤이타랑 비교되서 그런지 성격은 더 마음에 들었다 :)  그래도 비주얼은 헤이타 !

 

사담이지만 딴얘기지만 3개의 엔딩이 ED3은 졸업, ED2는 졸업이후, ED3는 몇년후로 미래에 둘이 어떻게 진학하게될지 보여주니까

ED3 - ED2 - ED1 순서대로 졸업이후 두사람에게 있었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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