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ck Zero] 英 円 O 2015. 9. 27. 23:12


마도카 클리어!

와아아..재미있었다.. 대작대작 하길래 psp에도 대작이 있나? 싶어 시작했는데, (뭣보다 psp는 청춘밖에 안해봤지만.. 미야코는 팬디라 본편이랑 비교할게 아니고.. 아무래도 팬디는 꽁냥에 주목하다 보니까

긴장감 있고 본격적인 본 스토리가 없으니까.)오토메이트 계열이라 psp 사기전에 하고 싶어서 다운받아 놨는데 정작 psp 산 이후로는 일본어가 딸린다 그림체가 별로다 뭐다 하느라 하드에 박아놨는데,

어쩌다 블로거가 무지 좋았다고 호평이길래 해봤는데..허허......재미있었다. 그냥 우리 마도카가 섹시터져요 그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네시아도 추천 받았는데, 둘 다 같은 시나리오 라이터고 그림도 비슷하지만 클락제로가 더 다크하고 판타지틱해서 선택.

지금 생각해보면 얼핏 알고있던 기억상실 때문에 답답할거 같은 암네시아 주인공보다 당돌함과 도도함을 겸비한 우리 나데시코 언니가 나오는 클락제로를 선택해서 다행이다.

공략캐 부분에서도 다들 우쿄 찬양이던데 타캐릭터 공략후에나 플레이 가능했고 스토리상 어떨진 몰라도 외모는 한명도 취향이 아니라..'P' 클제는 옛날부터 눈여겨 보고있던 비숍이 있었으니까 그리 크게 고민은 안했다.


코라상 이후로 모코모코 털코트에 반한건지, 원래부터 털옷이나 헐렁한 아우터에 안에는 검은나시만 간략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인지, 저 시원하게 찢어진 실눈에 반한건지,

그냥 마도카, 짱죠야아후ㅠㅇㅎ앙아항강!!!!!!!비숍이라는 코드네임도 좋고ㅠㅠㅠ (검색해보니 평소에 제일 못생겼다고 생각하던 말이였다..응.. 나 나이트 좋아했었지..그래..)

사실 성우가 톨밍이라 좀 실망했던것도 사실이지만 얼굴이 너무 취향이라ㅠㅜㅠㅠㅠㅡ응ㅎ흥ㅎㅇㅎ흐ㅏㅏ하아

연하남+존댓말도 꽤나 파괴력이 대단했다는.. (코피) 싸가지는 바가지인데도 존댓말 하는 캐러 다이슼키.....(코피)

 치비 마도카는 처음보고 80년대 아이돌 머리인줄..ㅇ 심지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카바 나카바 거리며 극심한 브라콘을 보여주는데,

마도카가 입양아라 버려질까 두려워해 가족들에게 어리광부리지 않고 나카바를 신처럼 떠받들며 쫓아다닌다는것 같은데, 떡밥만 뿌려대고 언제 제대로 정리해주나 싶었는데

결국 그딴거 없이 10년후로 날라가버림ㅎ 얘기가 샜는데, 암튼 촌스러운 머리+브라콘이라 별로였는데 후에나 나오는 갱생부분이나 데이트 에피소드에서 너무 귀여운거ㅠㅠ

심지어 케이크점CG에서 홍차마시는 마도카가 심히 섹시했다는....하앟..페도와 이케마센....ㅎㅇㅎㅇ 이런 성실? 은 아니지만 올곧은? 애가 왜 저런 챠라오가 되어버렸냐며..


아, 플레이 중에 인상깊었던 부분이 몇개 있었는데

10년후 망가진 세계는 타카토가 나데시코의 영혼만을 가져오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 낸 과거라서 지금의 마도카, 비숍은 내가 초반에 플레이한 추억같은건 기억에도 없고,

내가 과거에서 마도카 갱생시키고 있었을 때 비숍은 망가진 세계에서 기계만들고 있었다는거..ㅇㅇ 동일인물이지만 초등학교때 있었던 기억자체가 다름.

 또 아이러니한게, 망가진 세계의 타카토는 아마, 이지만 꾸준히 타카토 루트를 밟아 온 나데시코만을 기억하고 있으니까 저렇게 나한테 열중하고 미쳐있는데

실제로 그곳에 있는 나데시코는 마도카와의 추억이 대부분. 1개월정도 좀 친한 클래스 메이트가 나한테 왜 저리 집착하는지 노이해. 소름. 그렇게 나데시코는 

자신의 기억속의 마도카를 찾으려고 하나 실제는 기억속의 마도카가 아닌 비숍. 나데시코가 찝적대 온 과거따위 없음. 노이해. 심지어 매일같이 넌 마도카가 아니라며 지랄.

뭔데 다들 루트 잘못탔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못타도 한참 잘못탔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득 든 생각. 내가 어제 하루종일 해왔던 어린마도카 꼬시기는 다 쓸모없는거 아냐??!!!! 뭐야 이게!!!

싶었는데 다행히 꼬셔온 노력은 헛되이 되지 않고 귀환엔딩에서 효과를 발휘해 비타에선 결혼까지 한다고. 또 사야겠네요..에휴


아. 비숍도 나데시코를 아예 모르는게 아니더라. 그래도 모르는 체로 중학교에 입학해, 가족들의 신변을 위협받는 협박전화를 받고, 조건에 따라 나데시코에게

다가가서 얼굴은 알던 사이였고, 어느날 갑자기 장소로 불러내었는데, 나데시코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당해 죽었을거를 타카토가 지랄해대서 10년동안 가사상태가 되었다는 것.

아무튼 마도카가 나데시코의 일에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고 타카토는 벌로 세계가 망가진 후, 마도카를 납치해 가족들을 찾아준다는 조건을 내걸며 비숍으로 성장시킨 것.

이후 4,5년이 지났고, 물론 나카바나 부모님의 행방도 알고 있었으나 벌이라며 계속 숨기며 부려먹을 생각중이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놈


제일 좋아하는 이벤트였는데, 마도카가 나카바를 찾은 후, 방에 나데시코를 데려와서는 양 볼을 잡아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난 당신을 여기에 두고 갑니다. ―――킹의 새장에, 홀로. 애시당초 도와줄 생각따위 없었고요. 당신에게 협력해 줄 수 없습니다."

라며 비슷한 대사 몇번이나 반복하는게, 말은 저래도 표정이 진짜 괴로워보여서ㅠㅠ 또, 여기서 나데시코한테 반한게 프라이드가 꺾기는 싫으니까

"그래 빨리 가는 편이 좋아. 이쪽도 빚질 생각없어. 이건, 내 프라이드야. 당신한테 기대지 않아. 난 여기서, 싸울거니까―――제대로 웃고 있는걸까. 외롭다던가, 절대 말하고 싶지 않아. 걸림돌같은거 될까보냐.

라고 쎈척하는데ㅠㅠ으아앙아ㅏ...누가 이 언니를 열두살이라 그래여?ㅠㅠㅠ능어헝허ㅓㅇ허ㅓ멋있쩡ㅠㅠㅠㅠ 마도카가 도주한 이후로 타카토한테 대항해서 자긴 여기서 나가지 않을테니까 마도카한텐 손대지 말라며

마도카를 감싸는 모습도 멋있었다ㅠㅠ ★우윳빛깔나데시코!!!!★ 또 둘이 주고 받는 말이 애증어려서 더 좋았쟝ㅠㅠㅠ '넌 싫고, 내 프라이드는 지켜야 겠는데, 그래도 신경쓰이고 마음이 가' 같은 느낌?ㅠㅠㅠ


또 비숍이랑 연애중에는 계속 능글거리길래 여주에 몰입해서 함께 "내가 알던 마도카가 아니야!!!!" 거리며 어리고 귀여운 쇼타 마도카군을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트레이드 마크라는 저 새하얀 털코트가 파괴력이 엄청났나 봅니다.

 스토리상으로도 당연 잔류엔딩이 좋았던게, 현재의 시간은 멈춰진게 아니라 아주 천천히 흐르고 있는거니까 언젠가 노력해서 타카토를 킹에서 끌어내리고 원래대로 돌리면

잔류엔딩처럼 챠라 마도카가 희생하지 않아도 원래세계에게는 피해가 없는 그런 엔딩이 되니까, 어느쪽도 크게 타격은 없으니 잔류엔딩이 두 세계다 좋은라고 생각했다.

물론 당장 부모님과 CZ의 아이들과 만나고 싶다고 바라는 나데시코의 마음만은 이루어줄수 없겠지만 챠라 마도카가 있잖아? 충분하잖아?

 그나저나 비타판 팬디에서도 잔류, 귀환엔딩의 뒤만 보여주지, 잔류엔딩에서 희생된 마도카는 왜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거냐...ㅠㅠ으흫헝..난 아직도 그 타카토 미친놈이

마도카한테 무슨 미친짓을 벌였을지 걱정 돼 죽겠다고ㅠㅠ 어릴시절 나데시코에게 품고 있는 기억은 봇쨩 마도카가 좋지만 결론적으로는 챠라마도카가 이이노!!ㅠㅠ

봇쨩마도카는 아무런 고생없이 나데시코랑 꽁냥대는데에 비해, 챠라마도카는 이것저것 죄책감에 시달리며 가족들 찾겠다고 몇년간 고생했고,

앞으로도 저 거지같은 세계에서 살아가야 되는데ㅠㅠ 솔직히 나데시코의 포로 없이도 잘 자라 주었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어릴시절 잠깐 1달동안 치유해준 네쨩을 잃은 마도카보다 마음의 무게나 추억이 더 짙은 챠라 마도카쨩이 나데시코를 잃는게 더 가슴아플게 당연하지 않냐며..ㅇㅇ

그래서 그런지 귀환엔딩의 '봇쨩'스러운 마도카보단 챠라오 마도카가 좋았다. 성격은 거의 다르지 않지만.


마도카는 참 솔직하지 못한게 또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매정히? 떠나버렸으면서 타카토랑 결혼한다는 소문을 듣고 빛의 속도로 찾아와서는 "뭐 좀 두고 가서 왔습니다." 라며 나데시코 들춰업고 가는거 개귀여웤ㅋㅋㅋ

"저한테 중요한 건 가족과 자신의 평화 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 평화에는 당신이 필요한 모양이네요."

"그러니까 당신이 절 좋아하는 마음이 어느정도든지, 포기하세요. 전 제가 당신을 필요로 하는 기분을 우선시합니다."

라고 해놓고서는 또 망가진 세계로 널 전송시킨건 나라며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준다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마도카도 똑같이 스트랩 만들어주고는 "딱히 당신을 위해 만든게 아닙니다. 그저 당신을 생각하며 만들었을 뿐." 이런다거나ㅠㅠㅠ

싫어하는 개 앞에서 강한척 하려다가도 역시 무서워서 어릴적에는 아침에 본 운세방송 핑계를 대며 도망가고,

비숍일때는 별로 점칠줄 안다면서 오늘은 이길을 가면 안된다고 도망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류엔딩에서 타카토의 이름을 들으면 표정이 안좋아지니까 정부얘기는 나데시코한테 안하려고 했다길래 "나 걱정해준거야?"랬더니

"하? 아뇨? 제 기분이 나빠집니다"라고 굳이 자기관점으로 돌려 말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내는 얼굴이 좋다던가, 그 표정이 제일 귀엽다는 소리는 또 처음듣네 "째려보지 좀 말래요? 저 기쁘게 하고 싶은겁니까?" 라는 변태같은 발언이라던가..ㅇㅇ


처음에는 어린애다 뭐다 해놓고 결국 홀라당 넘어가지 않았냐고 많이 질타를 받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데시코짱이 너무 매력적이라 어른스러운거지 마도카는 나처럼 페도가 아닙...<< 

제작자들은 자꾸 몸과 동요하다 보니 다소 어른스러워 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런가 보다. 별로 납득은 안가지만..ㅇㅇ

처음부터 나데시코가 독백으로 부모돈으로 누리는 생활에 자랑스러움 따위 없다고, 자신의 무능력함에 한숨이 나오고,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거나, 아빠 회사에 큰 일을 담당하며 천재라 불리는 타카토도 그렇고. 어색함이라면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ㅋㅋㅋㅋ

양갓집 귀수들만 모아놨대도 이건 좀 아니지 않아?....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마도카의 페도의혹보다는 이쪽이 난 더 놀랐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어릴적부터 눈이 나빠 찡그리다보니 눈이 째졌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미안하지만 눈이 나빠서 다행이에요 마도카군. 후후.


아아.. 뭔가 쓰고싶은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안써짐.. 죄다 뒤죽박죽. 나 문과 맞니..

물론 초등학교 파트가 되게 길어서 짜증났고 겨우 1개월 이였지만, 10년 후 망가진 세계에서도 마도카랑 지낸지도 시간적으로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주인공의 심경 묘사라던가가 잘 되어있던건지, 타게임에 비해 읽는데에 "그래서 뭔데 갑자기 사귀는데?" 같은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매끄럽게 잘 풀어줘서 그런가.

스크린샷 추가, 정리하며 쓰고 싶은데 500장이 넘는 스샷을 보니 당황해서.. 어디부터 손대야 할 지...호호..

아무튼 마도카는 참 좋은 연하남이였습니다. 나카바 벤츠설을 종종 듣는데, 비타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어릴때 너무 시끄러웠다.. 어린애 답다면야 제일 어린애 다웠지만.

마도카 루트에서 본 나카바는.. 뭐 훨씬 어른스러워지기야 했는데 그래도 마도카가 훨씬 취향. 나한테는 마도카가 벤츠입니다.

최근 원피스 댄스배틀에서 털코트 두마리가 덩실덩실 춤추는걸 많이 봐서 그런지 공략 내내 춤추는 마도카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는..


아무튼 오랜만에? 는 아닌가. 취향인 판타지물에 재미있었다. 공통루트가 심히 긴 것 빼고는. 심지어 과제파트는 별로 의미도 없어보이고 앞으로는 다 패스해야지.

아. 앞으로라고 하니까 생각난건데. 이제 누구 공략하지..? 뭔가 흑막이니까 타카토는 해야 될 것 같은데 리이치로랑 타카토는 절.대. 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지..

토라노스케도 다혈질 다분에 미친놈이라는 얘기가 있고, 슈우야는.. 자룡이나 오카마캐러 같은 느낌...으으음... 10년후가 너무 이쁘다고요..

나미캉도 별로 좋아하진 않고, 마에토모도.. 참 복잡한 성우. 둘다 얼굴도 성격도 취향이 아닌데 성우빨로도 못하겠군요. 하하★

토라성우도 요괴밥에 스오우랑 같은 성우인데..목소리가.. 어.. 왜 좋다는지 모르겠습니다. (뭣보다 당장이라도 세이버! 거릴것만 같아..)

그래서 다음은 누구 공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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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클 했습니다! 처음과 비교해 저 컬러풀한 타이틀 화면이란ㅠㅠ! 

4일? 5일? 안에 다 끝내 버렸네요. 역시 볼륨이 작구나..작아...하.. 그래서 싸다..☆★ 루트가 그렇게 짧은건 아니긴 하지만 캐릭터 수가 적으니 볼륨이 작아지네요.........하하...

이렇게 빨리 끝내버릴 줄이야.. 도트카레시도 그렇고 요즘엔 짧은게 유행이냐.. 칙쇼ㅠㅠㅠ

ムッツリ× 変態, 즉 무뚝뚝이와 변태의 조합은 여간 재미있었습니다! 매번 히로인 가운데두고 투닥투닥하는게 얼마나 귀엽던지ㅋㅋㅋ 

엑스트라에서는 각 루트에서 나왔던 주변인들이 히로인과 공략캐들에 관한 속마음을 얘기해주는데, 스오우랑 잇세이, 폭풍 까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오, 세이야, 사이가, 후미야, 타쿠토, 모리, 쿄우가 등등 나오는데 재미있었다. TYB의 시크릿 테일 같은느낌 ! 게다가 보이스추가 !

2편인 카틀레야x스이센 루트는 사이가도 있으니 3명 이니까 좀 더 길었으면 싶네요.

아니 뭣보다, 2월 후반에 코스모스x츠바키편 낸 주제에 8월 후반이 되서야 발매하는게 어딨어ㅠㅠㅠ엉엉ㅠㅠ뭐가 반년이나 걸리냔 말이다ㅜㅜ

게다가 난 어둠의 루트로 하니까, 풀리려면 12월, 아니 내년에나 가능한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하ㅏ

오토메드림은 가뜩이나 중국어에 소질이 매우 없으므로 사용도 못한다는 말씀. 헤헤.

어디 오래오래 우려먹고 덕질 할 수있는, 이미 발매된지 꽤 되었지만 그림체와 스토리는 좋은게임, 없습니까? 네. 없죠, 잘 알고 있어요..하하..

 



Double Story 후기를 몇자 적어보자면, 한마디로 양손의 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 개인루트에서는 그~렇게나 마음에두던 '나이차이' 의 문제도 두명 모두 가뿐하게 신경쓰지않고 히로인에게 대쉬!

하는점이 현실성 없다고 할 지, 좀 어이가 없었다. 뭐 근본적으로 양손의 꽃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기에 로망이죠. 하하 
더블스토리는 각각 개인루트 클리어 시 루트중 파생되는 느낌인데, 스오우→토다카 루트로 이어진다. 처음 스오우 루트만 보고 이게뭐지?! 싶었다.

스오우쪽은 신뢰도, 토다카는 연애도를 열씸히 키워주다 보면 SNT의 프로젝트 중 여고생이 '어른들의 세계'를 체험했을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조사하는 일을 히로인이 도와주면서 SNT에서 히로인이 한달동안 바이트처럼 직접 일하게 된다.

그러면서 쌓이게되는 연애감정!! 이란 느낌이랄까.ㅋㅋㅋ

1달동안의 일이 끝나게 되면, 스오우, 토다카 둘다 히로인을 좋아한다는걸 깨닫고, 서로 이야기해 정정당당하게 승부! 같은 느낌으로 흘러가다가

둘다 히로인에게 고백했더니 히로인은 둘다 좋아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다니까「그럼 둘중 누가 더 좋은가 결정될때 까지 기다릴게!」라며 양손의 꽃 루트 완료.

끝까지 투닥거리는 둘은 귀여웠지만, 마지막 CG라던가 보게되니까, 히로인...밉다. 하하...

뭣보다 쇼크먹었던게 본인루트에서는 그렇게나 고민하고 삽질하던 나이차이나 개인신념따위는 라이벌이 등장하니까 해결이냐―?! 라는 느낌이 매우 들었다.

스오우는 간단히 맞선따윈 거절해버리고 토다카는 딴 여자랑 놀아봤자 재미없어~! 라며 문제해결 이라니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삽질하고 날 굴려댈땐 언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보너스! 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치만 더블스코어, 무지무지 재밌었고 차기작도 매우매우 기대중! ♥

공략 사이트: http://momokan.chu.jp/momokan/doublescore-g01.html

 

 

내가 왜 오프닝을 본거지, 안봤다면 이렇게 더블스코어의 노예가 될 일은 없었을텐데 말이지. 헤헤.

오프닝이 뭔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초반에 뜬뜬뜨드드든뜬뜬 하는 가야금소리도 좋고 !

본편 공략캐들이 불러주는거 같은데, 잘 못부르는데 좋아! 좋단말이다! 상큼한 홍보부와 영업부의 접대 파워 같은느낌?

시스템면도, 비주얼면도 매우 맘에 들었다! 난 화면은 크게크게! 주의인데 아리시스처럼 크기조절 가능하고 풀스크린까지 지원된다니ㅠㅠ 제일 작은것도 TYB보다 크다니ㅠㅠ

스탠딩인데도 애니메이션효과가 뛰어나서 재밌었다ㅜㅜ 게다가 작붕도 거의없어 이 작품!!!!! CG가 어떻게 하나하나 다 이쁠수가 있어ㅠㅠ 라며 감탄했다.

스토리면도 나이가.. 조금 많이 억지긴 하지만 처음알고나서 1년정도 텀을 둔다거나 하는게 좋았다. 딴 게임은 길게해봤자 반년도 안가서 연애! 결혼! 이런느낌 이니까.

기본 나이가 20대 후반인 독특한 게임인 더블스코어. 제일 어린나이가 스물다섯! 이후로는 32, 35살 등등해서 46세! 아빠뻘까지 등장해주신다 ^▽^......

처음 토다카 나이듣고 32!?!?!?!?!? 라고 외쳤는데, 얼굴은 20초반 못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그나저나 '미중년'이나'아저씨'란 느낌이 딱히 취향은 아니였지만 더블스코어 하다보면 될지도 모르겠다. 위험하다.

가게 마스터정도 까지라면 어떻게든 될거같지만 46살은 아니야..... 근데 타쿠토상이 토다카보다 연하라는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알고보니까 더블스코어가 나이얘기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라면 TYB처럼 시리즈 다 클리어 해버려서는 더블스코어의 노예가 되버릴지도ㅠㅠ 아니 이미 노예다ㅜㅜ다음편 리오도, 세이야도 느무느무 기대된다!!!!!

리오는 얼굴이 몹시 취향인데 오타쿠설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심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일코따윈 리오의 인생에 ㅇ벗음ㅋㅋㅋㅋㅋ

세이야는 처음 히라링의 굵은톤 목소리에 놀라고 저 한성깔 하시는분이 호빠 일 할때나, 히로인한테 반했을때 반응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쌍둥이인 히라링분도 기대기대!

또또 히노상도, 사쿠쨩등등 그 46세...아저씨만 제외하면 전부 해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더블스코어 볼륨 얼마 안된다던데 그냥 공략캐가 적은것 뿐이잖아?
하루종일 토다카 플레이해서 거의 12시간만에 끝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하반신과 여자관계가 매우 가벼운」의 설정이라길래 저런새끼랑 연애가 가능해..?! 라고 생각했는데, 가능하더라구요. 예.

스오우는 너무 정조를 지키고 똑부러져서, 토가타는 너무 안지키고 개방적이라 문제인 남자 둘이 티격태격 하는건 여간 재미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뒤로갈수록 여주때문에 질투나서 우왕좌왕 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꼴사납고 귀엽던지ㅠㅠ

근데 스샷만 몇장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픽도 장난아니라서 용량도 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그 반은 리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전에했던 작품들의 캐릭터들이랑 성우가 같으면 겹쳐보이는편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톤도 테츠랑 똑같은데도 토다카!! 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 가~벼운 성격도 소화해서는ㅋㅋ톨밍짱짱

타인때문에 자신의 성격등이 변하는것도 하나에 묶여있는것도 싫어하는 주의에다가 여자도 정~말 좋아하는 옷상이여서 그런지

여주인공 상태라던가 챙겨주는것도 능숙하고 눈치도 머리도 좋아서 좋았다. 헤헤 거리며 붙임성있는 타입 아무래도 취향이니까. 헤헤

초반엔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붙잡는다! 에 챠라오 분위기, 아니 그 자체인지라 여주한테 다가가는 계기도

"내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해주는 순수한 여고생! 초카와이! 쫌만 놀아야지~" 로 매우 경박하기 짝이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 하면 "난 어린애한테 손댈만큼 궁핍하지 않아" 드립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손대게 되어있어, 왜냐? 게임이니까!

솔직히 보이는 족족 여자들한테 작업걸고, 거의 만날때마다 기지배들 잔뜩 끼고있는 꼴은 매우 싫었다.

그리고 어린애 어린애 거리면서 자꾸자꾸 여주한테 문자하고 전화하는 꼬락서니란;ㅋㅋㅋㅋㅋ한대 치고싶을때가 많았다. 단언할수있다.

실수로 여주가 손에 화상입히게 된 계기로 집안일 도와주거나 하다가, 나은 이후로는 집안일 가르쳐 달라는 이유로 토다카 집에 들락날락 거리다가 좋아하는걸 깨달은 여주가

'그래봤자 토다카상 한테 난 여자로 안보이니까…' 라며 삽질모드로 연락 잠수탄걸로 스토커도 아니고 맨날 연락오고 찾아오질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리오쨩이랑 세이야가 질투하게 하려고 여주한테 조금 찝적거리니까 진짜 부실기세로 분노의 차 두드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다카도 연락이 안되면서부터 히로인이 이전, 자신의 집에서 "おかえりなさい"라고 해주는게 매우 기뻤었고 연락도 안되서 초초조해 지니까 

평소처럼 가볍게 다른여자랑 놀아보려고 해도 기분이 안내키고, 좋아한다라는걸 인식하게 되면  이제와서 나같은 옷상이 파릇파릇한 십대눈에 들어올리가… 라는심정였던 것.

결국 둘이 똑같이 '15살차이'로 삽질중 이였다는 결말. 그래도 매우 개방적일줄 알았는데 나이차는 신경쓰네..ㄲㄲ

무튼 서로 안될거라며 끙끙거리다가 고백해서는 신사의 뒷편, 꽃이 만발해있는 정원에서 폭풍키스^▽^.........왜 매번 비쥬얼 노벨 클리어하고 나면 이렇게 씁쓸할까...☆★

 

 

 

 

그나저나 간단하게 쓸거야! 라며 빼꼼다이어리에 쓸까 했지만 너무지금 재밌었고 기분좋아서 잔뜩써버렸다♥ㅋㅋㅋㅋㅋㅋ이거 뎀디후기보다 글로따지면 길잖아ㅋㅋㅋㅋㅋㅋ

다음편 ~Cattleya×Narcissus~ 는 발매가 거의 9월인데ㅋㅋㅋㅋㅋㅋ........ 지금 매우매우 사고싶다.................ㅋㅋㅠㅠㅠ

2500엔 정도밖에 안해.... 해외배송비까지 더하면 5-6만원 내외일텐데... 싼편인데...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