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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9 [剣が君] 올클리어 !
- 2014.01.12 [剣が君] 鈴懸, 스즈카케 공략 2
글
2014.01.09 ~ 2014.01.19
검이너 올클리어 했습니다 :) !
여태, 라고는 해도 몇작품 안되지만 해왔던 리젯 작품들이랑 꽤나 느낌이 달랐다.
전체적인 볼륨은 공통루트도 길었지만 연전기만 할까. 개인루트도 엔딩이 4개라는 점으로 꽤나 큰 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꽤나 플레이타임이 늦은편인 탓도 있을지도.
전체적으로 작화는 말할것도 없이 좋았고, 캐릭터들도 충분히 매력있고 마음에 들었다.성우는 생각했던 목소리들이랑 의외였던 캐릭터들이 많았었다.
에니시의 콧소리라던가..ㅋㅋ 사쿄는 호시소이치로 분이라고 들었는데, 그 성우분 하면 익덕밖엔 생각이 안나서 헐? 싶었는데 거의 톤이 달라서 전혀 겹쳐보이지 않았다.
특히 감탄했던게 케이성우분 ! 베드엔딩에서 죽어가는 연기때 되게 감탄했었다.스토리는 소재도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엔딩이라던가 스토리는 그저 그랬던 편.
여주인공도 그냥 공략캐릭터나 엔딩에 따라서 성격이 많이 변하는듯 했다. 그나저나 꽁냥대는 이벤트도 좀 넣어줬으면.. ㅠㅠ
플레이 전 호감도
사네아키=케이>에니시>츠즈라마루>스즈카케>사쿄
올클리어 후 호감도
사네아키>케이=에니시>츠즈라마루>스즈카케>사쿄
호감도는 요러하다. 사네아키는 말할것도 없이 제일 좋고,
에니시랑 케이는 아무리 결정해보려고 해도 케이는 츤츤거리는게, 에니시는 능글능글한게 둘다 좋아서 차마 못고르겠다.
아무튼 뭔가 꺅꺅거리면서 오래오래 핥을 정도의 게임은 나에게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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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글
본래 동갑이나 연하가 취향이 아니고, 성격까지 이렇게 상큼상큼 하다면 더더욱 상정외인 편인데도 스즈카케, 의외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 !
실은 TYB의 아유무 때 처럼 마냥 올 클리어를 위해서 스킵해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꽤 좋게 플레이해서 다행이었다.
또 적게나마 여주인공이 체도를 터는 이벤트가 있어서 저번 케이루트때 이런 설정을 왜 넣었나 했던 말에 의문이 풀렸다.ㅎㅎ 정말 도움은 안됬지만 말이다.
뭣보다 신부행렬때 왠만한 캐릭터들은 다 긴장시키고 어려운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었는데
몇 안되게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해주는 녀석이 요녀석. 스즈카케였다 ㅠㅠ 검이너의 치유계 담당, 비유하자면 녹차같은 녀석 ! 게다가 비주얼마저 예뻐죽는다.
카르라와 마다라, 하치모크라는 요괴들과 산에서 자랐고, 코다마라는 정령들이나 동물들과 대화 할 수 있다는 설정도 꽤 재미있었다.
사실 스즈카케 보다 비중없는 텐구사마, 카르라가 나한테는 더 공략하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 그 까만 날개하며, 새같은 가면하며..!
그나저나 뭔가 너무너무 순수하고 자연에 가까운 캐릭터라고 할까, 애정표현이라던가 스킨쉽도 상큼상큼하게 해대서 당황했다ㅋㅋㅋ 히로인만 얼굴붉히게 만들어서는ㅠㅠ
케이루트의 전체적인 스토리의 방향이 오니였으면 스즈카케 루트는 요괴. 인간의 아이이지만 산에 버려진것을 카르라와 요괴들이 키우게 되어, 요괴들과 함께 자라 오다가
꿈을 발견하기 위해, 본래의 인간들과 지내기 위해 에도에 오게되며, 후반부에는 요괴와 인간이 서로 미워하지 않고 공존할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어전시합에 출전한다.
'검,황혼' 엔딩에서는 케이루트에서 케이가 죽은걸 각오하고..ㅠㅠ 플레이 했었는데 캐릭터마다 엔딩이 각각 다르듯이 스즈카케 역시 죽는엔딩은 아니였다.
처음에는 에도의 돈이없어 의사에게 갈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위해 어전시합에 나가 도쿠가와 이에미츠, 그러니까 영주에게 사람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할 생각이였으나
요괴토벌령으로 인해 요괴와 인간이 싸우게될 처지가 되어 어전시합에서 우승해 요괴토벌령을 저지하기 위해 영주의 측근으로써 일하게 된다.
하지만 일이 너무 바빠진 나머지 히로인과 꽁냥땔 시간마저 없어져 버렸고, 외로워하며 우는 히로인에게 찾아와 밤마다 만나러 온다며 약속하고는 흐지부지 끝난다. 하하ㅏ..
'검,기혼' 엔딩은 어전시합의 결승전을 하려던 때에 토벌령으로 분노한 요괴들이 에도를 습격해 요괴들을 향한 화살에 대신맞고 죽는다.ㅠㅠ
요괴들은 슬퍼하며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데, 과연 그 이후 무사히 스즈카케의 뜻대로 두 종족간에 분쟁이 없어졌는가 생각해 본다면 그다지 장담할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너,행혼' 은 뭔가 '검'엔딩 보다 스즈카케가 츠즈라마루한테 질투하거나 히로인과 스즈카케가 더 꽁냥꽁냥 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 저 순둥이가 질투하는 꼴하고는ㅠㅠ
에도에서 묘하고 기분나쁜 기척에 예민해져 괜히 인간들을 몇몇 습격하게 된 요괴들은 알고보니 마레비토를 부활시키려는 세력들의 탓이였고 그 세력과 싸워 부활을 저지하고,
그 세력들에게서 버려진, 에도에서는 갈 곳 없이 쫓기는 몸인 쵸우시치로라는 아이는 마다라, 하치모크와 함께 타카오산에서 살게 된다. 그 이후 스즈카케와 히로인은
에도에서 진료소를 계속 운영해 나가며, 언젠가 같이 스즈카케의 고향, 타카오산에 가자며 약속하고 끝난다.
그나저나'너'엔딩들 중에 별 것 아니지만 전부터 마음에 걸렸었던게 해결되어서 좋았다. 마침내 히로인도 '코다마'들의 소리와 모습이 들리고 보이게 되어서 스즈카케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던게 말이다ㅠㅠ 그동안 별 능력도 없는 흔해빠진 여주인공이 얼마나 답답했는지..ㅠㅠ
'너,화혼' 엔딩은 찝찝한것도 있었으나 의외로 마음에 드는 엔딩이였다. 솔직히 나는 스즈카케는 에도보단 자연과 요괴들의 품이 더 어울린다고 보는 편인데,
쵸우시치로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켜버려서 끌려가게 되고, 이후 쵸우시치로의 권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아이를 죽이려 해 스즈카케는 쵸우시치로, 요괴들과
함께 타카오산으로 돌아간다. 또, 나중에 서로 그리워한 히로인과 스즈카케는 히로인도 타카오산에서 살기로 해 다 함께 요괴들과 산에서 지낸다는 이야기.
무엇보다 내가 가고 싶었던 곳에서 살게 되어 꽤 마음에 들었던 엔딩이였다. 카르라..카르라와 산다니..ㅎㅇㅎㅎㅇㅎ 스즈카케 고멘.
딴것보다 여기서나 실제로나 느끼는게, 왜 인간은 타 종족보다 지네가 우월해야만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습격당한것도 아닌데 '언젠가 습격당할지도 몰라'
라며 멸종시켜 버리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썩 마음에 안든다. 나도 인간이지만 말이다.. ^▽^
또 검이너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인간(이에미츠나 마레비토,막부의 스토리), 오니, 요괴의 3개의 루트로 나뉘어져 스토리를 다루게 되고,
각각 인간은 츠즈라마루,에니시 오니는 케이,사쿄 요괴는 사네아키, 스즈카케의 루트에서 주로 이야기 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다.
아, 그나저나 카무이를 얘기를 빼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출연도 꽤 하고 비주얼도 마음에 들지만 그닥 중요한건 아니니까 생략해야지 데헷.
공략 사이트 http://otomenotakarabako.blog.fc2.com/blog-category-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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