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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6 [SWEET CLOWN ~午前三時のオカシな道化師~] 올클리어 리뷰 2
- 2016.10.02 [SWEET CLOWN ~午前三時のオカシな道化師~] 久瀬蒼馬
글
단언하는데 손에 꼽을 정도의 인생게임. 지루하기만 하던 내 게임라이프에 참신한 핏빛비 단비가 되어준 스위트 클라운. 엉엉 날 가져요 미츠하라 날 가져요 코바시
언제부턴가 게임을 판단하는 기준은 부동의 삼국연전기였는데 연전기급으로 재밌게 한 게임. 연전기 플레이 당시엔 했던 게임도 몇 개 없없겠다 오히려 더 대단할지도. 볼륨도 매우만족.
얀데레가 막 취향인건 아니지만 이런 심장쫄깃한 카오스는 너무 좋아해...♥ 연관성이라곤 없이 대충 끼워맞춘 엔딩이 파다한 게임들이랑 다르게 처음부터 차근차근 복선을 깔아두는것도,
캐릭터 하나를 공략할때마다 새로운 실마리가 등장하고, 차차 진실에 가까워지지만 그 진실은 잔혹하기 짝이없고 고딕풍+사탕,과자+잔혹동화가 취향인 사람에게는 최고의 게임이 될 듯.
플레이 전부터 베드엔딩을 매우 기대했는데 엔딩들이 기대한만큼 충격적이거나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대체적으로 '아..그래요?'나 '이해를 포기한다' 같은 엔딩들이였다<
그나저나 단어가... 어려워... 한자들이 통상적으로 쓰이는 한자가 아니라 다른걸로 써서 초반에 적응하는데 애먹었다. 그나마 규칙성있게 사용해서 다행.. 내가 일본어를 그렇게 잘하는게 아니라(왈칵
그렇다. 보통 오토메게임 준비물이 [비타/게임칩]이면 스위트 클라운의 준비물은 [비타/게임칩/사전/일본어실력/적당히 항마력이 쌓인 멘탈] 이랄까..
공략캐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미츠하라:찌질한데 한 술 더 떠 성격파탄 하지만 널 사랑해 / 쿠제: 대천사 / 코바시: 날 가져요 비운의 왕자님/ 히노세:시모네타 머신 / 마나이: 대천사2
게임이 너무 취향이라 그런지 타 게임에 비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리뷰쓰는데 참 고생했던..ㅋㅋㅋ 특히 코바시루트는 스샷도 리뷰도 신기록..
히노세>미츠하라/쿠제>코바시/마나이순으로 스토리가 정돈되어 있다고 생각했던게 단순히 '중요한 캐릭터라서'인 줄 알았는데 이게 시나리오 라이터가 달랐구나...(오토메게임 5년차인데 이제야 깨닫다..
어떤 캐릭터냐에 따라서 게임의 핵심적인 스토리가 얼마나 드러나냐가 결정되니 캐릭터도 물론 중요하지. 근데 미츠하라랑 쿠제는 '응 그래 그렇게 됐구나!' 싶었던게
히노세루트에서는 '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이해를 포기한다' 상태였다가 코바시루트 심애굿에서 좀 뻥 뚫렸는데 딱 이질감 느꼈던 부분들에서 시나리오 라이터가 갈렸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그 얼굴 까맣게 칠해서 일그러진 스탠딩도 미츠하라 형제루트에서만 나왔었지... 후에 안 나와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공략캐 못지 않게 서브캐들이 개성과 매력이 철철넘쳤다ㅠㅠㅠ
크랜&라즈) 엉헣엉헣어허유ㅠㅠㅠ 이쁜이아ㅠㅠㅠ 겸댕아ㅠㅠㅠㅠㅠ 진짜 코바시 루트는 크랜이랑 라즈가 반이상은 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무 귀여웠다..
처음 프롤로그에서 등장해서는 자쿠로가 그 회중시계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물건이라니까 표정 싹바뀌고 갖고 도망가는데 표정이..ㄷ..ㄷㄷ.. 그래서 나중에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치유담당이였다.
또 자쿠로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 도우미. 라즈는 따끔하게 지적해주고 크랜은 언제나 태평한 캐러였다가 가끔 제대로 된 충고를 해주는데 놀라면서도 참 용기를 주던ㅠㅠ
처음엔 크랜이 귀여워서 어쩔줄을 몰랐었는데 히노세랑 마나이루트를 보고 나니 라즈가 좀 더 애착이 간다. 그냥 내가 츤츤캐러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자쿠로가 없을때 히노세한테
자쿠로를 울리지 말라고 한다거나(!)ㅠㅠ '스위트클라운은 상냥했지만, 그래도 역시 크랜쪽이 더 소중해했어.' 라고도 하는데 괜히 안쓰러운ㅠㅠ 크랜이 한 귀여움 하지만 라즈도 얼마나 귀여운데ㅠㅠ
또 토모야가 크랜을 베리타르트로 바꿨을때 울면서 포크들고 크랜을 돌려달라며 덤비는것도 너무 안쓰러웠다ㅠㅠㅠ 라즈ㅡㅠㅠㅠㅠ 라즈으으ㅡㅠㅠㅠㅠ
진상 굿엔딩에서 약속대로 자쿠로랑 쭉 같이지내주는 모습도 너무너무 좋았다ㅠㅠ 롯사/그라나다 시절때부터 쌍둥이 이름을 그대로 붙여지는건 너네의 운명인가보다..
뻘하게 궁금했던게 공중을 날 수 있는건지 이족보행 하는건지 궁금했었다. 크랜과 라즈가 좋아하는 목매달기 놀이를 하려면 천장의 샹델리에까지 올라가야 되니까 전자인가
가토) 처음엔 제일 취향인데 왜 공략대상이 아니냐며 울부짖었던.. 가토쨩도 날 가져요.. 근데 코바시루트를 보니 가토케이가 너무 빼박이였다. 둘이 사귑니다. 몇백년동안 라부라부중임.
심지어 CV가 쿠로다 타카야상!!!!ㅠㅠㅠ 백묘 최애 에드선장님 성우분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목소리가 너무 섹시했다. 애정.. 성우에... 쿠로다상 추가요...(과다호흡
근데 고양이갘ㅋㅋㅋ엌ㅋㅋㅋㅋ좀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딱 "나-고" 라길래 뭐지..그게..? 했는데 우는소리였냐고.. 목소리엔 꿀이 흘러 넘치면서 또박또박하게 "냐아." 거리지 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붙여 본체인 고양이 버전이 꽤나 못생ㄱ.. 이 아니라 본체면 본체인대로 웃겼던 에피가 있는데, 초반에 자쿠로가 가토인줄 모르고 '야옹아 이름이 뭐야?' 라고 물었더니 굵직한 목소리로 "가토입니다"
"가..토상?" "가토입니다" 하던게 너무 귀여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 됐고 가토케이 파주세요 (야광봉 붕붕
+ 깜피+파마는 사랑입니다.. 초반에 쭉 생각하던게 '내가 자쿠로였으면 오프렌더고 나발이고 다 집에 가라그러고 가토랑 크랜&라즈 끼고 살텐데' 였던ㅋㅋㅋㅋㅋ (하루만에 스위트 클라운으로 각성한다
케이파) 가토랑 사귐. 성격은 더럽지만 과거얘기를 들어보면 매우 고통받고 산 캐릭터. (토닥토닥 초반에 손님이였을때 대하던 접대모드랑 본래 성격이 확연히 다른 갭이 분명해서 좋았다.
네쥬) 플레이 전에 구글링하다가 판하츠 비래빗처럼 눈이 까맣게 일그러져서 빨간배경에 서있는 스샷을 본 적이 있어서 '참 기대되는 멘탈파괴 유망주' 였는데 정말이지 내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버린..
히노세루트에서는 정말 제발 아니기를 아니기를 빌었지만 야히로였던.. 야히로는 몰라도 네쥬는 올클시점에서도 참... 정이 안 간다.. 그는 좋은 트롤러였습니다..
도화사) 처음엔 아주 조리있게 자쿠로를 정신적으로 몰아가길래 어떻게 저런 발상을! 싶었는데 나중엔 그냥 짜증나.. 코바시건은 물론 코바시의 잘못도 크니까 할 말이 없지만 자쿠로를 못 탓해서 안달인건 참 짜증났다. 대체 그게 왜 얘탓이여.. 근데 개인적으로 롯사는 좋았다. 그대로 잘 자라서 떠돌이 도화사인 공략캐로 나왔으면 아마 코바시보다 롯사를 더 좋아했을지..도..<
플레이 전 호감도
코바시>쿠제>마나이=미츠하라>히노세
사실 처음엔 애들이 너무 거기서 거기라 나누는 의미도 없었다던<
플레이 후 호감도
코바시=미츠하라>>>>>히노세>마나이=쿠제>>>토모야
코바시는 교과서적으로(??) 애정한다는 느낌이고 미츠하라는 못돼처먹은 주제에 당당한 캐릭터의 본성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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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래 각 캐릭터마다 자주 가는 장소/ 어울리는 장소를 배경에 표정은 데레데레한 스샷을 메인으로 두고,
쿠제같은 경우엔 그게 예배당인데 스샷을 너무 안 찍어서 적절한 거리의 데레데한 표정의 짤이 이거밖에 없으니 어쩔수 없다 고멘
첫인상은 그냥 예쁜 오레사마 캐릭터. 초반부터 자쿠로의 과거 얘기를 듣고는 뜬금없이 동생이 되어준다며, 누나를 꼭 지켜내 보이겠다길래 '얘 왜 이러냐;' 싶기도 한데 단순히 인상 자체는 좋았다.
미츠하라 루트에서는 짠내 쩔게 안쓰러웠고, 대체 왜 저렇게 자쿠로를 지키는것에 집착하는걸까, 어떻게 일그러진 아이일까 매우 기대했는데.............지루해.....몹시...지루해........
대사의 5할은 "어이 얼굴빛이 안 좋아" 3할은 " 내가 반드시 지킨다".............그리고 갓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안드로이드도 아니고 일반상식이 아예 없다. 식사법은 물론이고 샌드위치랑 단풍도 모름.
근데 알고보니 스위트 클라운이 만든 과자인형. 쿠제 소우마 (푸딩/16세)
감금된 저택에서 나가고 싶어서 서로 데면데면한 초반에 남동생을 자처해 자쿠로의 곁에서 편을 들어주면 자연스레 친해지고 쿠제에게 바라는게 생기기 마련이니 결국 자쿠로는 스위트 클라운이 된다는 시나리오. 아니더라도 다른 멤버와 사랑에 빠져 남동생으로써 옆에서 방해하던지 응원해주면 괜히 사랑은 불타오른다..★ 는 것. 여기까지도 꽤 흥미로웠는데 사실은 비밀이 더 남아 있었으니,
미츠하라 루트에서 나온 유산되어 빛도 못보고 죽은 남동생 미츠하라 소스케 = 쿠제. ??????ㅋ?ㅋ/ㅋ?ㅋ/?///??????ㅋㅋㅋㅋ??????
뱃속에서 쿠제가 살던, 엄마나 세이스케가 살던 하나를 고르라는 도화사의 제안에, 물론 자기도 엄마도 아빠도 보고싶고 앞으로 일어날 일이 기대되서 어쩔 줄 모를 정도지만,
형이 여태까지 쭉 엄마랑 만나기 만을 기대해 왔다고, 형과 엄마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다며 스스로를 희생한다.ㅠㅠㅠㅠ 그렇게 도화사한테 영혼을 먹혀 차후 여왕에게 바쳐칠 과자인형으로 만들어 진 것.
심지어는 자쿠로에게 과거 얘기를 듣고도 물론 자기도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었지만, '과거에 내 가족을 내 손으로 지켜내 보였다는 것' 에 초점을 맞춰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너란 대천사...
내가 구한 형이 저렇게 속이 베베 꼬인 인간으로 자라난건 짜증나지만, 저택의 사람들 중에서 자쿠로 외로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부딪혀 오는건 세이스케 뿐이였다며 싸우는것 또한 자길 똑바로 봐 줬다는 거라며 세이스케가 밉지 않다는데 뭐지 이 대천사는.. 그에 비해 뱃속 깊은곳까지 베베꼬인 마카롱 형님.. 그래도 널 사랑해<
한 술 더 떠서 개밉상 네쥬도 자기와 같은 과자인형이라 새삼 동질감을 느꼈는지 '자기처럼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하거나 과거에 대해 고민할 날이 올텐데 결국엔 웃을수 있도록 해 달라'고 예배당에서
기도한다거나, 만약 자기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자쿠로와 만나 이런 감정을 가질 기회도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자길 창조해준 도화사에게도 감사한다고...()
심애 굿엔딩) 또 강박증 폭발해 자쿠로도 부모도 뭣도 모두 다 올곧고 스스로의 신념을 잃지 않는 너만 원한다고, 누가 구해달라고 빌었냐며 맘대로 구해놓고 잘난척 하지 말라고, 니 위선으로 태어나서 내가 어떤 인생을 보냈는지 알기나 하냐며 이딴 목숨 그렇게 원하면 스위트 클라운이 된 자쿠로한테 널 인간으로 만들어 내보내달라고 빌어준다며 홧김에 별 소리 다 하는 세이스케에게 오히려 당당하게
세이스케 니 말대로 네 목숨을 희생해 내가 인간이 되어 나간다면 "지금 여기에 있는건 나다. 니가 얼마나 슬퍼하고 절망해도 모두가 원하는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치며 졸라 재밌게 살아준다는뎈ㅋㅋㅋㅋ
또 세이스케가 말바꾸며 너 같은거한테 뭐 하나라도 뺏길까보냐 뭐다 거리면서 서로 '내가 어떻게 어떤 기분으로 살아왔는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웃기지 뫄!!' 라며 머리털 쥐어뜯고 개싸움을 시작한다..
말리려는 자쿠로에게 '첫 형제 싸움이니까 말리지 마라' 라며 둘이 피 토하고 치고박고 싸우고는 서로 훌훌 털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스케 루트에서 그 개고생을 한 걸 생각하면 좀 어이없긴 했는데 소스케가 죽었기 때문에, 영영 말도 감정도 전할수 없으니까 괜히 속에서 곪을수 밖에 없던 것인데, 우연과 우연이 겹쳐 제 정신과 의지가 있는 소스케와 만나 직접 서로 부딪히며 불만도 억울함도 다 내뱉을수 있는 이 순간 자체가 세이스케의 일그러짐을 풀어줄 기적인듯 싶었다. 뭣보다 다 까놓고 한바탕 개싸움하고 평범한(?) 성격 더러운 형제사이가 된 게 너무 보기 좋았다ㅠㅠㅠㅠㅠ
연락처 적어주면서 "니가 살아 있었다는 증거니까 우리집에 있는 니 불단이나 보러 오던지^^" 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자쿠로랑 사진찍은거 보내면서 우리 한창 러브러브 중♥ 이라고 미츠하라한테 문자보내고는 전원은 꺼두는게 좋을거라던데 곧바로 화나서 전화해오는 미츠하라도 졸귀ㅋㅋㅋㅋ
왜애 굿엔드) 자쿠로가 하루 빨리 스위트 클라운이 되겠다며 더 강한 "원하는 감정"을 쌓기 위해 3일 꼬박 굶다 쓰러지고, 3일 내내 안자면서 너무 졸리면 허벅지 나이프로 찌르며 참고, 급기야 요즘엔 그렇게 극한상태로 쓰러질 때 당장에라도 울 거 같은 쿠제의 표정이 너무 좋다고 더 보고싶다는데 애가 장난 아니게 맛이 감..
모든지 자식으로 다 해먹어서 윤리성이고 제정신이고 다 좀먹혀서 맛이 갔구나.. 흑흑.. "문 열어 줄테니까 다 꺼져^^" 라며 자식으로 저택 문 따주니까 미츠하라는 쌩하고 나가곸ㅋㅋㅋㅋㅋㅋ 마나이도 나갔는데 히노세랑 코바시는 아직 남겠다니까 그럼 어쩔수 없다며 '쿠제군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다 사라지게 해 줘' 라는 자식으로 둘 다 과자로 만들어서 쿠제랑 사이좋게 냠냠 먹고 또 자식으로 인간으로 살았던 기억들은 모두 악몽이고, 예전부터 쿠제랑 사이좋은 남매인 악마인 설정으로 기억을 날조하고는 둘이 잘 산다..
심애 배드엔딩) 예배당에서 미츠하라 갱생에 실패. 결국 쿠제가 자쿠로에게 '모두를 저택 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또 세이스케와 자쿠로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소원을 빌어 과자행.
왜애 베드엔딩) 이번엔 히노세랑 코바시 만이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인물을 과자로 만들어버리고 그 댓가로 '정상적인 수면'을 치뤄서 오랫동안 쭉 잠만 자는 엔딩. 처음엔 눈을 뜨지 않는 자쿠로를 걱정하던 모양이지만 이내 쿠제도 미쳐서 내가 곁에 없으면 자쿠로는 살 수 없다 뭐다 거리며 아무튼 행복해 보이는 엔딩.
왜애루트에서 자쿠로가 과자인형은 무슨맛일까? 란 대화에서 설마 설마설마설마 먹어버린다거나, 쿠제군은 푸딩맛이 난다거나?!?!? 후반부에 자꾸 푸딩푸딩 거리길래 설마했는데 그딴거 없었구요. (왈칵
그런 하드코어를 스위트 클라운에게 바라지 맙시다. 애당초 공략캐를 냠냠하든 냠냠당하든 그런건 키랄에서나 가능하지 오토메게임에서는 무리무리.
쿠제군 심애에서는 되게 올곧고 세이스케랑 대비시켜서 캐릭터성 확실했는데 왜애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캐러가 되서 매력이라곤 다 증발. 잘못됐다는걸 알면서도 자쿠로가 하는대로 곁에 붙어만있는데 안절부절 못하고 의지없는 겉절이스러워서 별로였다.
꼭 짠내 쩐다고 애정캐가 되지는 않는 법. 쿠제루트가 그러했다. 쿠제 소우마라는 인물에 얽힌 비밀들은 참신했지만(세이스케 관련이라던가 과자인형이라던가) 달달한 파트는 거의 무표정으로 대충 넘긴.. 그냥 '세이스케가 이런 방법으로도 트라우마를 털어낼수 있구나' 싶은 가능성의 하나를 봐서 좋았다. 그리고 어떤 루트에 가서도 자신의 에고를 잃지 않는 미츠하라군에게 박수를.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든 그는 미츠하라스러웠고 미츠하라라는 캐릭터는 저런 인물이기에 역시 좋았다. "내 얼굴은 예술품이라고!!"
+ 얘네 형제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거 참 좋아하는 듯. + 바보털 두 개는 집안내력인가..
+ 공략보고 해도 왜애 배드엔딩이 너무 안 나와서 홧병나 죽을뻔. 다음부터 너무 안되면 아예 호감도만 줄창/욕망도만 줄창 올리면 각 배드엔딩으로 가는 모양이니 참고. 굿엔드는 적당히 밸런스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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