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더블스코어는 사랑입니다.

스토리는 그닥 별로지만, 작화라던가 설정, 특유 게임의 느낌이 왠지 모르게 무지무지 좋다.ㅠㅠ

게다가 이번 카틀레야x수선화 편은 캐릭터들이 잇세이랑 토다카에 비해 전부 마음에 든다고할까...ㅎ.ㅎ

전편보다 더더 재미있게 플레이. 특히 세이야가 진짜진짜진짜 취향이라서 내 최애캐인 겐신, 중모, 노이즈의 3명의 뒤를 잇는것이 세이야가 되었다♥

루이도 좋기야 했지만 한 캐릭터 분량을 루이+세이야로 나누다 보니까 세이야 분량이 적어진 점이 아쉬웠다..ㅠㅠ

오죽하면 세이야 버젼으로는 왠만한 데이트 이벤트 하나가 없냐구!!!!ㅠㅠ 더블스토리 가서 리오랑 세명이서 수족관간게 처음이라니...^▽^ + 세이야, 썬글라스는 자제해 주세요.

리오는..솔직히 조금 실망..했..지만..ㅋㅋㅋ.... 이미 외모로 올킬인데 뭐 어떻습니까. 하하.

시도때도없이 애니메이션으로 꺅꺅대는 리오와 언성높이고 조금격한 츳코미를 해대며 화내는 세이야 콤비도 귀여워서 보는내내 재미있었다.ㅎㅎ

 

 

그나저나 딱히 정해진 패턴은 아닌가본지 1편의 잇세이x토다카 때처럼 더블스토리 루트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마이가 호스트를 실수로 다치게해서 대타로 레이디매직에서 남장으로 일하면서 세이야랑 리오가 어느순간부터 마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전개로 진행된다.

역시 본편에서는 그렇게 고생고생해서 얻어내는 공략캐 이지만 더블스토리는 본편에 비해서야 뭐 보너스다 보니까 쉽사리 진행되는 점에서는 역시 억지스러웠다 ^P^.

그래도 억지스러움따윈 이번루트에선 전혀 아웃오브안중. 그저 저 서른먹은 비싸디 비싼 아저씨들이 얼굴붉히면서 데레데레하거나

시도때도 없이 마이를 꼬시려는 모습은 진짜.. 노력도 가상할 뿐더러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ㅠㅠㅜㅠㅜ 마이한테 이리저리 휘둘려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파티날에 양옆에 리오랑 세이야가 가운데 날 놔두고 껴안고 있는데 나는 달랑 셔츠한장이던..ㅋㅋㅋㅋㅋ 그 상황도 행복해 죽는줄 알았다. 그렇다. 나는 정직하다.

누가 넘버 원, 투 호스트 아니랄까 봐 풀어헤친 셔츠 바람으로 페로몬 풀풀 풍기며 고백해올 때는 진심으로  3P를 고려해보는 계기..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기분이었다.
베드 엔딩에서 둘 다 차였을 때에도 같이 siesta에 가서 타쿠토한테 왠만하면 안취하는 두사람 이니까 독한 술을 주문해서 마시다가

둘 다 취해서는 리오는 울고, 세이야는 화내며 34살의 진심어린 연애를 얕보지 말라던가 하며 술주정 부리는 모습에 나 혼자서 귀여워서 떡실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당분간, 아니 팬 디스크가 없다면 리플레이해서 밖에 세이야랑 리오, 루이를 못 만난다니ㅠㅠ.....ㅋㅋㅋ..
그냥 드씨나 열심히 들어야겠다....☆★ 그나저나 히라카와 다이스케 성우분이 이렇게 매력적이신 줄은 처음 알았다! 스타스카 하야토 루트에서 캐릭터와 스토리 때문이지만

별로였던 기억이 있었는데..ㅋㅋ 뭐, 그 당시에도 목소리에 흐물흐물 녹을지경 이였지만 이정도로 좋으실줄이야ㅠㅠ 특히 세이야버젼인 굵은톤도 진짜진짜 좋았다 :)

공략 사이트 http://momokan.chu.jp/momokan/doublescore-g02.html

 


 

 

발매전부터 계속 하고싶어 했었는데 드디어 플레이하게 되었다!!!

니세는..ㅋㅋ 마사토랑 스이엔 깨고나서 야타로 깨려니까 의욕상실해서..ㅋㅋㅋ 질리던 참이였는데 행복해서 방바닥 굴러댔다ㅠㅠ

그나저나 애들이 호스트라 그런가 뭘이렇게 가까이 와대나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화질이 깨질정도로 확대를 해 아주그냥ㅋㅋㅋㅋㅋ

더블스코어에서 제일 마음에드는 캐릭터들만 모아둔 편이라 진짜진짜진짜 기대하고 기대해서 그런지 생각했던것 보다는 그냥그랬다...ㅋㅋㅋ..ㅠㅠㅠ

역시 게임은 기대안하고 플레이해야 좋다고 다시한번 깨닫게 됨..ㅠㅠ 1편때는 별생각 없이 플레이해서..^▽^

 

1편때랑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카미노죠가 카틀레야랑 수선화중에 골라! 라는데 진짜 고민많이했다ㅠㅠ둘다좋아ㅜㅜ

리오가 비주얼로는 제일좋지만 저 콧대높은 세이야가 여주한테 휘둘리는거라던가 쌍둥이를 한거번에 공략하는건가.. 등등 궁금한점이 너무 많았기에..ㄲㄲ

그래도 역시 맛있는것 부터. 리오를 플레이 했는데..음..생각보다..뭐라할까..외모는 진~짜! 취향인데, 알맹이는 그저그랬다.

호스트란 직업이라 도데체 어떻게 연애할까 싶었는데, 역시 스토리상 그 문제가 제일 컸다. 덧붙여 나이차이도ㅠㅠ

토다카처럼 가벼운 성격이면서 꽃은 더럽게 안받아줘서 2주동안 매일찾아오다가 '게스트로써 주는 선물' 이라서야 겨우 받았다ㅠㅠ

그건으로 발렌타인데이때 의리의 초콜릿도주고, 답례로 화이트데이땐 선물도 받는등등 친해지다가 가게주방의 알바역할 이라던가,

아야카라는 독점욕강한 손님앞에서 다른 리오의 손님들한테 피해가지 않도록 마이를 이용해서 가짜연애라던가 할때는 좀..ㅋㅋㅋ 마이가 너무 휘둘리는 느낌.

근데 이건 시작이라는게 함ㅋ정ㅋ 고교생의 어린아이따위는 흥미없다면서 아야카를 떼어놓기 위해 데이트 같은데 가서는 설레게 만들고ㅠㅠ

그 여자가  매일매일 헤어지라는둥의 편지까지 보내고, 멀리서 감시하는 등등..ㅋㅋㅋㅋㅋㅋㅋ(사생팬이 따로없음) 마이한테 정신적인 피해를 너무 많이입혀서

그 문제로 사이가한테 상담했더니 리오귀에 들어간거..^P^....듣자마자 리오는 가짜연애가 별 소용 없는것 같으니까 그만하자고 하는데,

전혀 '나 때문에 마이한테 피해를 주게되서' 라는 느낌이 안든달까..마이가 일부러 애써줬건만 고마워 하지도 않아보이고 그저 선긋는듯이 그만하자며 이후로 연락끊고 지낸다.

게다가 자기멋대로 굴며 마이한테 상처줘놓고는 가짜연애를 그만둔 이후로 일도제대로 못하고 멍하니있고, 게스트한테 사랑받아도 뻥뚫린 느낌이라며 지내는데,

매번 상태가 않좋아서 세이야나 토무가 마이를 신경쓰이냐고 물으니까 애일 뿐인데 무슨소리냐고 하는데 오히려 그쪽이 더 애 같았다. 그 사생팬도 사과하는 마당에..

 

알고보니까 리오는 어렸을때부터 호스티스였던 엄마한분밖에 없었는데 일로인해 언제나 집에 홀로 있었는데, 부담될까봐 외롭다고 한마디 못하고

'외로움'에 질색하게되어 사람들에게 맘껏 사랑받아서 더이상 외롭거나 하지않는 호스트가 되었다, 는 뒷얘기가 있었는데, 진지한 상황에서 호스트는 유전이였구나..싶었다..ㅋ

그래서 아야카나 마이처럼 한사람에게만 사랑받는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저 한사람의 사랑을 받고싶어 했던 것 이였다, 라는 것.

결국 혼자 컨디션 나쁜건 감기다 뭐다 하니까 답답해진 토무랑 세이야가 나서서 토다카편같이 질투작전을 실행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야가 마이는 자신을 전속으로 지목했다고 리오의 생일날 가게에 데려와서 애정행각 하는 것 처럼 보여주니까

더 이상 못참은 리오가 마이를 끌고나가서 고백했다가 마이가 진짜냐니까 거짓말이라며 너같은 애는 상대 안한다며 장난이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죠이건...ㅋㅋㅋ

또 상처받은 마이찡이 박차고 나가버리니까 다시 따라와서는 강제로 벽치기+키스 ⊙▽⊙...........ㅋ???ㅋ/ㅋ??ㅋㅋ?ㅋ물논 CG는 진심으로 설렜다 ㅎ.ㅎ

해놓고서 이제서야 마이가 우는것을 본거랑 키스하고 자신의 기분을 알았다며 재차 좋아한다며 울면서 사정을 말하며 고백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는모습도, 벽치기CG도 멋있었는데, 그냥 상황이 설레다가도 '뭐하자는거지..' 싶었다...ㅋㅋㅋ

이후로 세이야의 손님을 빼앗은걸로 패널티랑 생일날 가게에 있던 손님들이랑 하루씩 데이트 하는것으로 벌을 받고 끝나게 된다.

해피엔딩은 가게에서 받은 벌이 끝나면 마이를 위해 호스트는 그만두고 아는 챠라리맨 샐러리맨을(토다카?) 통해서 영업부 같은데로 취직한다하며 달달+해피하게 끝난다ㅠㅠ

내가 원하던 결말이 이거라고!! 솔직히 아무리 일이라고 해도 남자친구가 여자들이랑 히히덕 거리는건 조금.. 사양해두고 싶었다.

그에비해 굿엔딩은 끌고나가서 가게에 돌아온뒤로 벌칙으로 스트립쇼..같은거나 하게되고 게스트의 대금은 결국 갚아야 되는걸로 되서 마이도 레이디매직에서 일하게된다.

호스트도 안그만둔다..ㄲㄲ....ㅠㅠㅠ 생각해보면 해피쪽은 벌금+급하락+무료데이트 였는데, 왜 굿엔딩은 이거 셋에다가 스트립쇼 까지하냐그연..? 나 말고 누구앞에서 벗어

뭔가 굿엔딩이 굿엔딩같지 않은 묘한기분이였다. 해피엔딩은 꽤 마음에 들긴 했지만 말이다.

 

리오의 캐릭터쪽으로 몇자 적어보자면.. 딱잘라 말해서 얼굴만 취향.

오히려 성격쪽은 세이야쪽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할까. 전형적인 츤데레. 조금많이 도S지만. 처음 꽃배달하러온 마이한테도 틱틱거렸지만

어린애가 호스트 클럽 다니는거 아니라고 신경썼던거고, 이후 리오랑 문제있거나 할때에도 마이걱정이나 신경도 많이써주는 등등 의외로 좋은사람이였다ㅠㅠ

또 생각보다 쌍둥이형인 루이랑 사이가 좋은듯하다. 레이디매직에서 있었던 일 같은걸 하는걸 보면. 사실은 아예 인연끊고 사는줄...ㅋㅋㅋㅋㅋ

무튼 리오는 뭔가 애기같은느낌. 철안든느낌.? 기분가는대로 맘대로 저질러버리는 타입같은 느낌이였다..ㅋㅋㅋㅋㅋ

뭔가 가짜애인 행세하며 이것저것 데이트 갔을때에 에스코트하거나 친절한것도 뭔가.. 딱봐도 진심이라기보단 '일'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오타쿠라는 설정도 게임정도라면 상관없지않을까― 했는데, 네코미미+메이드 피규어에 소녀만화............라니...ㅋㅋㅋ 조금..허용범위를 넘었잖아....ㅋㅋㅋ

집에 놀러갔을 때에도 마이가 집에 돌아간다니까 하는소리가 '재료가 많이남았는데, 요리해줄래?' 라뇨..게다가 나중엔 토무까지 데려와서는..ㅋㅋ 지금 내가 니 식모냐고요..ㅋ

레벨이 높은 상대란건 알고있었지만 너무 일방적인 느낌으로 마이가 베풀어주고 엄마노릇 해주는 것 같아서 별로였다. 외모만보고 너무 기대해서 망한케이스.

그나저나 너무 까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성격은 진심으로 취향밖이였는걸...ㅋㅋㅋ

 

 

내일은 세이야! 랑 루이! 루트인데 진심으로 양쪽다 공략하는건가...싶다......ㅋㅋㅋ 조금 무리가 아닐까나..

게다가 그렇게 따지면 여기서는 양손의 꽃이 아니라 꽃이 세개잖아요.....!!!!!!! 하지만 그것또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