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Realize] 올클리어 O 2016. 9. 13. 21:29

메인화면 계속 띄워두면 비행기들이나 오니콥터가 퓽퓽 날라다닌당.


언제부턴가 안 배워도 될 걸 배워서 원하는 캐러만 골라 깨고 공략제한 있으면 풀스킵으로 넘겨버리는 버릇이 생겨서 참 오-랜만의 올클. 아마 마지막 올클이 아야카시 고항이라지 (1년전

스팀펑크 + 런던 배경이 너무 좋았다. 생 외모가 취향이라 오래전부터 비타 사면 이거부터 해야지 하고 점 찍어뒀던 작품.

원래 한동안 영혼을 꿰뚫는 작품이 나타나기 전까진 비타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급 스팀펑크물이 하고 싶어져서 코드리아 하려고 비타도 샀당.(절절소라던가 다른 요소도 있었지만)

사실 스토리가 그렇게 좋았던건 아니였지만 배경이나 주제가 충분히 흥미로워서 플레이 한 데에는 전혀 후회가 없다. 오히려 임피라는 최애만 늘어서 가는ㅋㅋㅋㅋㅋ
11월에 나오는 팬디도 당연 살 예정. 워낙 뒷북쟁이라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점특도 노려보려고 했는데 루팡만 가득이고 임피는 없어서^P^..  예특+한정판으로 구매할까 생각중.

플레이 전 호감도
생>>>>>루팡>반>임피=프랑
플레이 후 호감도
임피>>>넘사벽>>>생>루팡>반>프랑

임피 대 역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노리고 만든건 루팡이고, 얼굴로 먹고사는 생도 좋지만 다 필요없고 임피가 너무 귀여운ㅠㅠㅠㅠ 결혼하자ㅠㅠ 팬디도 너 보려고 산다ㅠㅠㅠ


[Code:Realize] ルパン O 2016. 9. 13. 18:53


진히어로 슈퍼스윗가이 아르센 루팡 공략 완료.

외모라던가 그렇게 막 취향은 아니였는데<< 확실히 좋아할 사람은 딱 좋아할 만한 캐릭터. (그렇다 나의 최애는 누가 뭐래도 임피다

가끔가다 귀부인 대하는 신사처럼 구는게 참 스윗하고 좋았음. 쓰는 말투며 어조며 단어며 하나하나가 너무 예뻤다. 역시 물건이고 사람 마음이고 다 훔쳐버리는 대도둑이라 그런가 말빨이 무지 좋은^P^...

마지막에 공략해서 공통루트를 거의 잊어서 처음부터 중간중간 스킵하며 훑어봤는데, 확실히 진히어로 답게 처음 카르디아를 훔치는 장면부터 엔딩까지 감정선이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

카르디아 에게는 인생의 구세주이기도 하고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는 양반. 심장에 안좋다.. 중간중간 너무 꼬셔대서 카르디아 안 잡아가면 넌 능지처참 감이다 싶었던<

근데 위에 말한 신사흉내로 워낙 아름다운 나의 아가씨다, 공주님이다 거려서 예의상 하는말인지 진심인지 헷갈리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타 캐에 비해 '비싼남자' 란 생각을 많이한ㅋㅋㅋㅋㅋ

고백도 돌리고 돌려서 하고 설레기야 했지만 한밤중에 비행선에서 모자위에 뽀뽀하는 이벤트도 그렇고 애태우는 느낌이 강해서 괜히 '내 여자' 라던가 '사랑한다'라거나 확실히 애정표현 당하면 몹시 놀람..


루팡은 천애고아로 도둑질을 일삼는 솜씨좋은 동네 꼬맹이였는데 전 타소가레 대원인 한 의적의 주머니를 털다 잡혀서 이후 그를 스승으로 두고 도둑질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몇년 후, 의적이였던 스승은 언제부턴가 범죄조직을 만들고, 루팡을 속여 루팡이 훔친 돈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스승님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조직에서 다시 돈을 훔쳐 고아원이나 기부를 해 조직을 경찰에 넘기려 했는데 그 이전에 조직은 무너져 스승님도 분쟁에 말려들어 세상을 떠나게 됨. 이후, 스승님의 유품에서 코드 리얼라이즈에 대한 편지를 읽고, 스승님이 이루지 못했던 일을 해내자고 결심해 런던으로 오게 된다. 루팡 과거라길래 무지 기대했는데 정말 별거 없었<< 


스토리속에서도 루팡이란 캐릭터가 참 매력있던 장면이 많았는데,

피니스와 타소가레로 인한 테러에 대항해 빅토리아와 손을 잡고 적의 본거지인 대성당에 들어선건 좋은데 세력차이가 심해서 결국 카르디아를 피니스에게 빼앗기는데,

반드시 다시 널 훔쳐내 보이겠다며 믿고 기다리라고 하는데ㅠㅠㅠㅠㅠㅠ '훔친다'라는 단어가 다른 캐였으면 별 의미없는데 루팡이면 괜히 좋다ㅠㅠㅠㅠㅠ

또 노틸러스호에 잠입해 카르디아를 다시 훔치고, 아이작한테 폭탄먹이면서 "소중한 딸을 받으러 왔는데 선물이라도 가져와야지 해서 준비해 왔다고? 아버님★" 라고 하는 장면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

폭탄으로 노틸러스호를 폭발시키자 분노한 아이작이 "넌 지금 고귀한 세계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라니까 "안타깝지만 난 신이 손잡아 이끌어 줘야만 걸을수 있는 애가 아니야!
난 이 녀석이랑 함께 내 다리로 걷겠어" 라고 말하는 부분도 너무 멋있었다ㅠㅠㅠㄲ꺄야아하가ㅏㅇㅠㅠㅠ

아이작은 처음부터 저렇게 개또라이는 아니였는데, 마을에 살던 과학자 청년이 런던에 가서 왕립협회에 인정받아 명성도 떨치고 과학의 큰 발전을 이루나, 과학의 미래는 한 사람의 뛰어난 연구가 아닌
여러 인재들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과학이여만 한다고 여겨 아내와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와 농사나 여러 마을 일을 돕고지냈는데 흉년이 계속되자 개노답 남탓밖에 할 줄 모르는 마을사람들은
여태까지 아이작이 마을에서 이뤄낸건 과학따위가 아니라 마술이라며, 그로 인해 신이 분노해 우리에게 벌을 내리는게 분명하다며 우연히 아이작이 런던으로 외출한 사이에 아내와 아이들을 상처입힌다.
아이작은 절규하며 아직 숨이 붙어 있으니 의사에게 데려가게 말을 좀 빌려달라며 애원했지만 모두 그를 비난할 뿐이였고, 일그러진 아이작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홀로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를 시작한다.
인간에 대한 회의 속에서 그는 "인류는 언제나 전쟁을 통해 진보하니 절대적 존재의 관리하에 영구적으로 전쟁을 하면 과학의 힘으로 인류를 신의 영역으로 이끌수 있다" 라며 스스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코드 리얼라이즈를 계획하나, 이면으로는 그 끝없는 과학적 발전속에서 죽은자를 살릴 방법을 찾아 죽은 아내와 아이들을 한번 더 만나고자 했었다.
참 윤리성 결여된 개소리.. 진보만 하면 세계를 실험관으로 만들어도 장땡이라 이거냐; 너무 총체적 개소리라 할말이 없는... 차라리 내가 이 세계를 독재하는 신이 될꺼야 빼애액 거려라... 
인류를 진보시킨다는 허우대만 좋지 결국 인류의 죽음을 밑거름으로 과학을 발전시켜서 가족을 살리고 싶었을 뿐이쟝.. (발상이 참 극단적인게 옆동네 타●토가 생각나는

근데 인간들 편들어주기도 싫은게 생루트부터 임피에 루팡루트까지 "중~근대의 마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어리석고 수준낮은지 참 잘 깨닫게 해줘서..ㅋㅋㅋㅋㅋ

신이 손잡고 이끌어주고 입에 밥 떠먹야 줘야 할 대상은 쟤네 아니냐; 농사고 뭐고 아이작이 다 도와줬더니 악마네 마녀네 '여태까지 아이작이 감히 마법을 부린것에 신이 노하셔서 흉년이 온거니

아이작과 가족을 죽여라'라니 수준낮은데도 정도가 있지; 툭하면 신신 시끄럽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의지따위는 없고 툭하면 마녀사냥에 남에게 기댈줄 밖에모르고 신부말에 놀아나는게 참 가관..


그리고 역시 카르디아도 여 타 여주인공과 다를거 없이 성녀병 쩔구요.. 여태까지 몇 번 이고 죽이려 들고 피해의식에 쩔어서는 카르디아 얼굴만 보면 화풀이에 루팡은 쏴 죽이고 (살려야 된다니까 그럴 걱정 안 해도 되게 해준다며 몇발이나 쏜건 덤) 고작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빼애액 거리며 인류멸망까지 도모했는데 "그래도 동생이니까 죽일 수는 없엉,,,!"...??????? "넌 내 동생이니까, 내가 널 사랑할게" "난 널 사랑하고 싶어"라고 말해놓고서 피니스가 "누나랑 같이 살아간다니 사양이야" 라며 스스로 손놓아 떨어졌는데 일말의 슬픔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루팡이 말거니까 다시 멀쩡해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고 우애고 나발이곸ㅋㅋㅋㅋㅋ 프랑루트때도 그렇고 뭐만 하면 자길 믿고 기다리래..^*^... 독은 그저 장식이오, 히어로만 기다리는 여주인공,, 카르디아,,,★


말 나온김에 피니스는 참..ㅋㅋㅋㅋㅋㅋ 자신과 같은 괴물인 주제에 사랑을 받는 네 댓가다 뭐다 난리인데..ㅋㅋㅋㅋㅋ 굳이 어떻게 해서도 얻을수 없는 감정이면 카르디아 처럼 딴 데 가서 알아보면

될 것이지 왜 아이작에 고집해서 저 난리 부르스를 추는건지.. 카르디아도 '원래 카르디아'의 껍데기만 쓴 인형일 뿐이라 아이작한테 "널 사랑하는게 아니라 니 모습을 한 내 딸 카르디아를 사랑한다" 소리 듣고 사는데 저딴 사랑이라도 지도 아이작한테 사랑받고 싶다고 카르디아한테 화풀이에 피해의식 쩌는..그닥 안불쌍..

근데 아이작 과거 들어보면 쌍둥이 이름이 카르디아랑 피니스 였다는데 피니스도 자기 아들인거 아니였나? 근데 왜 카르디아랑 다르게 천대하는거지? 카르디아의 유전자를 운좋게 얻어서 그걸 토대로 현재 카르디아를 만들어 냈다던데, 피니스는 유전자를 얻지 못해서 기존 피니스랑 외관은 다르고 이름만 갖다 붙인건가.  

+ "아아.. 으읏..하.. 드디어 아버님과 하나가..!!!!" 라던가 오해 불러일으킬만한 대사 야메떼.. (카지땅 연기가 좋아서 괜히 더 기분나쁜..


그나저나 루팡루트에서는 아주 별게 다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 vs 임피,프랑에 기네비아 vs 생, 아레스타 vs 반까짘ㅋㅋㅋㅋㅋ 다 때려넣으면 장땡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루트에서는 그 고생한걸 흑막을 다 알고서도 "꺼져라.. 피묻은 손으로는 동료 곁으로 못돌아가.." "유감이군"하면 끝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어이없구옄ㅋㅋㅋㅋㅋㅋㅋ

피는 무슨 여태까지 피로 샤워해도 될 정도로 죽여왔는데 저 대사하나로 끝내는건 좀 웃기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 아예 타 캐 스토리를 넣지를 말던갘ㅋㅋㅋㅋㅋㅋㅋ 왜 잡탕을 만들어ㅠㅠ

심지어 아레스타는 모리어티였다ㅋㅋㅋㅋㅋㅋㅋ 셜록이 해야만 할 일이 있다며 노틸러스에 따라타길래 뭐지 했는데 엌ㅋㅋㅋㅋ 아조트에 아레스타에 가명만 몇개..

셜록 표기로 ショルメ라길래 뭐냐 저 표기는 개성인가.. 일본어식 외래어 표기라 저렇게 구린건가.. 싶었는데 가명이였다니..ㅋㅋㅋㅋㅋㅋ

근데 타소가레도 어이없는겤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안쪽은 그냥 런던시민 아니야? 자기 가족이고 뭐고 다 영국에 있는데 저 미친 학살계획에 가담한다는게 어이가 없네; 카르디아랑 저렇게 인간들을 다 죽일거라고 떠벌떠벌 거리는데 못 알아 들을리가 없쟝..


반쨔앙ㅠㅠㅠ 루팡이 어떤 고귀한 보석을 훔칠 때에도, 한 국가를 기울어지게 할 만한 정보를 빼낼 때에도 언제나 스스로의 기술과 판단에 자신을 갖고 있었는데 이런 중요한 때에 쫄아있는게 한심하다니까 뭐가 한심한거냐고 "그 어떤 고귀한 보석보다도, 한 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한 정보 보다도 그 여자가 너한테 중요하다는 거잖아?" 라는데멋있다.. 그리고 루팡이 다른 멤버는 몰라도 반이 노틸러스호까지 따라와 카르디아를 구할 성격이 아닌데- 라며 반이 카르디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는데, 살짝살짝 남에 루트에서 러브라인 드러내지 말라구우우우 괜히 짠해지쟝ㅜㅜㅜ반쨔ㅏ아아ㅏ이ㅣ


참 코드리아는 베드엔딩에 1도 신경 안쓴듯..ㅋㅋㅋ 베드엔딩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베드엔딩이라면 오히려 좋아하는데 공략캐중에 일그러진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 하나같이 별로..

루팡이 날 구하러 오면 오히려 각성한 내 독소로 모두 죽이게 될거니 차라리 옴니부스가 준 약으로 자살한다는 선택지를 눌러도 "아.. 루팡..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해.. 하지만 하나라도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있어서 다행이얏★" 하고 끝...(허무 뒤늦게 찾아와 카르디아를 끌어안고 절망하는 루팡이라던가, 알약 하나에 평생의 계획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에 절망하는 피니스라던가 좀 더 보여 달라고ㅠㅠ

또, 타 캐는 엔딩이 하난데 루팡은 노멀 해피 두개길래 노멀도 봤는데 (애당초 안보면 올클 인정이 안 되는) 너무 타이밍 좋게 임피랑 동료들이 등장한거라던가 초고교급 행운도 아니고 너무 우연과 기적이 겹치고 겹친 해피엔딩보다 노멀쪽이 더 여운남고 좋았다. 수명도 100년이나 남았겠다 할 일 없이 둘을 기다리는 상 백작님 


+ 루팡 공략하면서 특히 트위터에 한마디씩 감상 적으러 올때마다 딴짓해서 진척이 안됐던..

+ 루팡카르 케미좋다...♥ 루팡줄게 임피는 나 줘..



[Code:Realize] フラン O 2016. 8. 10. 14:55


진지하게 몰입하려고 해도 자꾸만 웃기는 연출밖에 없어서 하나도 몰입하지 못한 프랑루트...

첫인상부터 '저 목에 건 거 디제이야 무ㅓ야' 했는데 청진기...였다..(소름) 아니 근데..ㅋ.ㅋㅋㅋㅋ초반에 프랑한테 약품교육 받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열면 안된다는 약병을 보고 괜히 열어보고 싶어져서 열었더니 프랑이 '그건 열면 안ㄷ..!!!엫읗흫엫헿~' 거리더니 둘 다 쓰러져서 자는데 목소리 겁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폭발용이 아니라 기체 수면제였다고..

'내가 카르디아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는 문장 하나가 어떻게 프랑=아이작이 될 수 있는거냐ㅋㅋㅋㅋㅋㅋ'프랑은 저렇게 젊은데 나같이 큰 애가 있을리가..! 아니 우선 난 호문클로스니까 상관없는 문젠가..!' 는 또 뭐야ㅋㅋㅋㅋ 왕립학회에서 아이작이랑 같이 직테리움이 홀로로기움이 되기까지에 기여했다거나 직테리움을 만들었다는 결론은 안나오는거냨ㅋㅋㅋㅋㅋㅋ 나를 만들었다 = 아이작이란 단순회로..

프랑을 사랑한다는걸 처음 깨닫는 장면도ㅋㅋㅋㅋㅋㅋ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괴롭고,,,, 당신이 웃으면 나도 저절로 웃게 돼,,,,, 이 기분은 무ㅓ야,,,,? 나,, 병이라도 걸린거야,,?'

'아마 그건―――,,,,,,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이 아닐까나,,.,★' ㅋㅋㅋㅋㅋㅋ내 손발좀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추격하러 온 아레스타가 다 듣고 박수쳐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짯ㅉ짝ㅏ작짝(기립박수

아레스타가 여기서 왜 이렇게 웃긴짘ㅋㅋㅋㅋㅋㅋ 카르디아를 감금해서 묶어놓고 찾아와서 자기 음악은 장르 안가리고 좋아한다며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 취미 얘기하는데 노래 흥얼거리지맠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빠 디지게 생겼는데 프랑은 과거얘기만 한 시간 넘게 하고 직테리움이 눈앞에 있는데 에레인 얘기하고 있을 시간이 어딨냐.. 잡담만 없었어도 2분 늦어서 그난리 칠 필요 없는데..


쓸 말이 없으니까 스토리나 정리해야지.. 스위스 출생으로 연금술사를 목표로 영국으로 와 뛰어난 실력으로 왕립학회에서 현자의 돌을 연구하기 시작.

직테리움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냈지만 결국 연구는 실패로 돌아갔고, 협회에서 추방당한다. 이후 아이작에게 주워져서 연구를 하던 도중, 예전에 자신이 만들어낸 직테리움이 독가스로 이용 돼,

흡혈귀 전쟁에서 수 많은 목숨을 빼앗는걸 보고 절망하지만 결국 현실에서 도망친다. 얼마 후 국가에서 여전히 직테리움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또 다시 악용되는 것을 막기로 결심하게 된다.

한편 선왕 에드워드가 여러 타국에 걸쳐 식민지와 수탈을 통해 영국을 발전시켰으나, 그 타국의 원한은 머지않아 영국을 멸하게 할거라 여긴 빅토리아는 아이작의 발명이 쥐여준 영국의 권위가

더 떨어지기 전에 세계전쟁을 일으켜 힘으로써 타국을 재제하겠다고 결심해 프랑이 가진 직테리움의 지식을 손에 쥐려고 한다.


타 루트에 비해 빅토리아 여왕의 영국에 대한 집착과 권위가 배증한 루트. 정의가 뭐냐고, 영국의 여왕인 내가 영국을 위하지 뭘하냐며, 영국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희생은 기꺼이 치뤄야 한다는,

스스로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놓는 모습이라던가 참 대단했다.. 그래도 빈민가를 제일 먼저 처리한건 역시 쓰레기 권력자에 지나지 않았어요 빅토리아쨩

죽음으로써 여태까지 저지른 죄의 책임을 진다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사상은 언제나 참 개논리 현실도피.. 클제 타카토 루트때도 그렇지만 네 목이 만능약은 아니란다..

자신을 죽여달라는 빅토리아의 명을 거절하고 죽음은 결코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며 살아서 영국을 되살리라고 하는 레온하르트가 멋있기도 한데 아직도 빅토리아를 여왕자리에 앉혀놓겠다는 것도 참..()


플레이 후에도 프랑은 그냥.. 어.. NPC같은 이미지. 그닥 캐릭터가 취향이 아니라.. 눈이랑 머리색 조합이 예뻤다<<

카르디아가 프랑이 직테리움을 만들어줘서 지금의 내가 있다며 고맙다고 하던 CG랑 오마케 CG는 특히 맘에 들었다. 정도..(미안

끄흐 요즘 잔인하고 짠내쩌는 세드엔딩이 보고 싶던지.. 직테리움 중독으로 프랑 죽고 카르디아 자살했으면<<  생 루트때도 그런게 보고 싶어 베드엔딩 선택지를 골랐더니 별 거 없었다는...☆★

그나저나 반이랑 임피, 생 급 불쌍.... 루팡은 어떻게든 독 없앨거 같고, 프랑은 카르디아가 직테리움 복용해서 거의 독을 없앤거나 다름 없어서 카르디아랑 이챠이챠 하는데 비해서ㅠㅠㅠ

쟤넨 카르디아랑 손도 못 잡고 꺼이꺼이ㅠㅠㅠ 생은 불사라 상관없지만 스킨십 할 때 마다 더럽게 아프니까..ㅜㅜ


새삼 느끼는게.. 전에는 오토메 게임 플레이 하면서 작품에 몰입해서 눈물도 또르르,,☆ 흘리는 소녀감성 같은게 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싹 사라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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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리아 첫인상 최애캐인 상쨩. 실눈과 새하얀 머리가 마도카를 연상시키고, 공홈 CG에 여주 목조르는 CG같은 갭모에까지 구비하다니..!

생+스팀펑크 배경보고 반해서 내 첫 비타 여성향게임이 코드리아 되었대도 과언이 아니다 :3  어서 내 목을 조르는 갭을 보여줘 그대여


그래서 그런지 쭉 언제 내 통수를 치는거지 언제 목조르는거지 상쨩이라면 얀데레도 괜찮아 도키도킷★ 했는데 알고보니 얀데레도 뭣도 아니였다.. 

저택에 안따라가면 웃으면서 생한테 칼빵이라도 맞거나 감금당하거나 돌아오는길에 타소가레한테 잡혀서 죽을줄 알았는데 영영 생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는게 베드엔딩이였다.. (실망

반대로 저택으로 따라 들어가면 약타먹이고 칼로 죽이려 하고 목조르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 툭하면 '나도.. 루팡과 같은 입장에서 당신과 만나고 싶었어... 당신을 구제해줄 존재가 되고 싶었어.. '라던가 미친놈이면 미친놈하고 아니면 말던가 재미없었다 상쨩.. + 생의 옆얼굴이 무척 슬퍼보였다는 설명만 몇번째야


처음 카르디아랑 만났을때 의미심장하게 '이번엔 (백작이라는 설정) 그런걸로 되어 있답니다' '운명의 실을 따라서 난 쭉, 당신을 기다려 왔다'길래 전생에 연인이였다던가 그런걸 생각해서 그럼 딱히 생 입장에서는 처음 만난게 아니니까 충분히 카르디아에게 필사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전생은 개뿔 '카르디아, 당신을 죽이기 위해 쭉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언제부터 그리 카르디아한테 마음이 있었는지 묘사도 떡밥도 없고.. 친절하기야 했지만 전혀 특별한 대상이라 신사적이게, 다정하게 대해준게 아니라 그냥 그런게 성격이고 설정이었던 거잖아?


스토리를 쭉 정리하자면 생은 역사를 바른길로 인도하는게 목적인 이데아의 사도로, 처음부터 루팡, 인피, 반, 프랑, 카르디아가 모이는 계기를 만든것도, 모든게 다 카르디아를 죽이라는 옴니부스의 명을 받은 생의 계획. 인데 왠지 모르게 자꾸 주저하게 되어 카르디아를 못죽이고 감금하고 도망가고 난리치다가 타워브릿지에서 둘이 폴인러브..() 임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사도로서의 불사의 힘을 빼앗고 넌 죽을거라는 옴니부스의 말에, 생은 방해되는12명의 이데아의 사도들과 옴니부스를 다 죽이고 카르디아랑 살아남아 보이겠다고 결심. 반면 카르디아도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는 생을 막고 되려 자기가 죽겠다고 옴니부스랑 거래를 하는데, 결국 기네비아랑 옴니부스가 생과 카르디아를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고 마음이 흔들려 옴니부스의 절대적인 예언을 깬 카르디아에게 홀로로기움이 인류의 파멸을 일으키기 전까지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라며 유예를 주게 된다. 생과 카르디아는 홀로로기움 없이도 살 방법을 찾아 여행을 하게 된다.


스토리도 그냥 그랬던게, 뭐 코드리아 자체가 판타지가 가미되었다지만 혼자 너무 판타지의 길을 걷고있지 않나<<

사실 이데아도 꽤 기본배경이랑 이질적인데 왜 쓸데없이 기네비아, 이브같이 별 의미도 없는 설화를 죄 다 집어넣어서 잡탕을 만들어 놨는가..(측은) 아서왕, 란슬롯이라던가 오랜만..☆

처음엔 습격자가 이름만 따왔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기네비아였다.. 옴니부스도 금단의 과실이네 뭐네 하길래 이브야 뭐야~ 했는데 낙원에서 추방됐다느니 어쩌느니 그냥 아담과 이브쟝..!

랄까 처음에 '생 기독교 신자인데 신이 아닌 인간이 창조한 생명체를 박해하면 했지 인정은 안 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얼추 맞았다.. 오오.. 

+ 작중에 옴니부스가 카르디아한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는건 행복한거란다..★ 라고 하는데 그걸 니가 왜 정해.. 나긋나긋하게 별 독설 다 날리면서 자기가 절대적 존재인 마냥 오만하게 판단내리는거 별로였다. 그리고 결국 자랑이던 예언도 결국 틀렸다고..()

그리고 거래할때도ㅋㅋㅋㅋㅋ '에레인과 에티의 일을 다시 반복할 생각이야? 아니, 아가씨는 못할걸? 그게 협박이나 되겠어? 후후' 거려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

카르디아가 '아그래?' 거리면서 홀로로기움에 펜던트 갖다대니까ㅏ 바로 'ㅈ..진심이야?' 거리는게 그렇게 웃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 건 스토리고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다 뒷전으로 할만큼 생이 잘생겼다. 뭐 먹고 저렇게 잘생겼냐...(코피

타워브릿지에서 카르디아 장갑벗기고 자기 볼에 대며 '당신의 온기를 직접 느낄수 있는건, 당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있는건 불사인 자기만의 특권'이라며 독점욕 방출 쩌는데 겁나 잘생겨따.....

피투성이에 너덜너덜해져도, 찡그려도, 놀라도, 웃어도, 노려봐도 그냥 다 잘생김... 저렇게 잘생긴 생이랑 살수있으면 삼시세끼 맨밥만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잘생겼다... 얼굴 취향저격..

인피가 스토리랑 성격이라면 생은 얼굴 하나로 승부한다..☆★☆


생루트로 느낀게 카르디아가 아이작을 찾아 독소를 없애고 누군가의 온기를 느껴보고 싶다던 소원 그닥 간절한게 아니였나 봄.

혹은 여태까지 쭉 고독속에서 지내오다가 루팡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따듯한 구원이 되어줘서 내가 느낀만큼 동료에 대한 마음이 가벼운것이 아니였나보다. 자꾸 '동료'에 집착하는것도 이 때문인 듯.

그러고 보니 '난 내 소원을 반드시 이루겠어!✨' 라며 아이작의 저택을 박차고 떠나온게 아니라 레온하르트랑 루팡한테 떠밀려 나왔으니까

충분히 운명의 상대를 만나 훼까닥 휩쓸려서 살 정도로 가벼운 계기였었지.. 온기따위 장갑 위로라던가 이래저래 잘만 느끼던데 뭐


근데 또 생루트에서 루팡 존재감이 장난아닌게ㅠㅠㅠ 생의 어디에 반했냐던가 물어보거나 다 듣고는 '에휴 부러운 얘기네' 라고 말하는거야 가볍게 받아들일수 있는데 말하고는 바로 드물게 눈피하거나

'있지..카르디아..' 라며 얘기꺼내려다 프랑한테 말 잘린건 대체 뭐야뭐야뭔데뭐야 응??!? 타캐루트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던데 왜 뜬금없이 생루트에서만 이러는지ㅜㅜ

옴니부스랑 거래를 위해 찾아가는 도중에도 무서우면 언제든지 도망쳐도 괜찮다고, 그 아무도 널 탓하지 않는다며 만약 누가 널 탓한다면 그놈을 입다물게 만들고 널 데리고 도망쳐준다고ㅠㅠㅠㅠ 또 이대로 영영 온기를 느끼지도 못한채로도 괜찮냐길래 온기라면 이미 생이 가르쳐 줬다니까 '먼저 선수쳤군'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루팡 짠내 쩔었다.. 이래서 생 다음에 루팡 공략하라는건가...ㅠㅠ 안타깝지만 프랑부터 깨고와야지 흑흑ㅠㅠ

오마케 기모노 에피소드의 잉피도 짱귀여웠다ㅠㅠㅠㅠㅠㅠ 내 여신님이이이이이ㅣ 거리며 뛰쳐나가는데 우쭈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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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국... 진국이 나타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퓌상사이코!!!!!!!! 첫인상은 그냥 머릿수 채우는 개그캐였는데 잉퓌상 뭔데 이렇게 멋있냐ㅠㅠㅠㅠ

전체적으로 어두침침하고 우울한 반루트와 정반대라서 그런지 더더욱 재밌게 느껴진 듯.

2회차 플레이해보니 아이작 실험실부터 개인루트가 시작되던데 반루트에서는 그렇게 우울하고 답답했던 지하실험실에서 피니스랑 조우하는 에피갘ㅋㅋㅋㅋㅋㅋ 임피라는 존재 하나로 개그물이 됨ㅋㅋㅋ

아이작 실험실에서 피니스가 카르디아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데 뜨든★ 하고 등장해서 '내 애인한테 손을 댄 죄는 무겁다고!' '애인 된 기억없어' '내 미래애인한테 손을 댄 죄는 무겁다고!' '현재 그럴 계획 없어' '그럼 내 소중한 사람에게 손을 댄 죄는 무겁다고!' 에 걸쳐 같은대사를 세번이나 반복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하고 다시 피니스가 진지하게 '누나는 아버님의 뜻대로..!' 라니까 말끊고

'쟤 인생인데 니가 와 난리냐'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카르디아가 감동하니까 '에엣 혹시 나 방금 멋있는말했어~~?☆' 라며 두번이나 말하곸ㅌㅋㅌㅋㅋ 옆에서 피니스가 하찮다는듯이 혀차는데 왤케 귀엽냨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피니스 반루트에서는 잔뜩 잘난척 하다 생한테 찔렸는데 임피루트에서는 임피x카르 만담만 보다 찔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불쌍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아이작 실험실에서 얻은 단서로 네모를 찾아가 정보를 캐내려다 되려 붙잡혀서 홀로로기움 조각내서 빼앗기고 노틸러스호라는 비행선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데,

이 공중고백씬이 또 장난아니게 로맨틱하고 멋있었다ㅠㅠ'카르디아쨩, 운명을 믿어?' 라길래 또 오글거리는 소리 하는군.. 싶었는데 다시 '첫눈에 반한다는거, 믿어?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널 좋아하게 될거라고 확신했어'라니ㅠㅠㅠㅜ 센과 치히로에 하쿠센 명장면이야 뭐야ㅠㅠㅠㅠㅠㅠ잉퓌상칵코이이ㅣㅣㅣ


그리고 다시 저택으로 돌아와서 홀로로기움을 네모가 조각내 가져가서 홀로로기움 자체에 변화가 일어나 다시 조각을 끼우지 않으면 죽는 상황이 됨. 근데 실험해보니 성질이 변화하는 중이라 그런지 독소가 일시적으로 없어졌을지도 '모른다'는 프랑의 말에 바로 망설임 없이 카르디아 장갑벗기고 손잡아줌ㅠㅠㅠㅠㅅ뷰ㅠㅠㅠㅠ확실하지도 않은데 뭐 하는 짓이냐니까 '독소 없어진거 같으니 괜찮네 뭐~' 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는데ㅠㅠㅠ 또 카르디아가 임피가 전해주는 온기가 처음으로 자신이 괴물이 아니라고 말해주는거 같다고, 처음 타인의 온기를 느낀게 임피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ㅠㅠㅠ으어허ㅓㅠㅜ 여기서 진짜 잉피 최애캐 당첨이오...ㅠㅠㅠ


네모와 전투하기 전날, 과거이야기 들려주는 대신에 소원 하나 들어달라며 다 얘기해 주고는 이제 소원 말해도 되냐며 자기랑 같이 살자고 쭉 곁에 있어달라고ㅠㅡㅜㅜㅠ 단내 쩐다구우우우우ㅅ!!!!!!

또 자기와 평생 같이 있어달라며 프로포즈하는 임피에게 자신이 호문클로스 라는걸 큰 결함으로 여기며 곁에 있어도 될 지 고민하는 카르디아한테 잉피가 하는 말이 "과학이란건 사람들의 꿈과 희망. 너는 말하자면 과학의 아이. 그러니까 넌 순도 100%의 사람들의 꿈과 희망으로 만들어진거야" 라고 하는데 이전에 플레이한거 반밖에 없지만 여태까지 들었던 위로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임피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발상이라 특히 더. 공돌 뭔데 말도 잘하냐고ㅠㅠ + 일시적인 홀로로기움의 성질변화로 독소가 없어져 잉피랑 손도잡고 뽀뽀도 하고 얼쑤좋다<<< 네모 아리가또


뭣보다 반루트에 비해서 임피루트에서의 카르디아가 더 대담해서 좋았다. 오히려 임피가 '자기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멋있게 활약좀 하게 해달라'고 말 할 정도로 매번 임피한테 지켜준다고 하는데, 여전히 도움은 안됐지만 그래도 만족만족. 노가드로 들이대는 임피 + 철벽카르디아 조합 최고ㅠㅠ 가끔 오글거리긴 하지만ㅇ<-<...


잉피상최고... 기대 안 한 만큼 더 맘에들었다.. 전에도 임피의 체력은 인간의 체력이 아니라는 떡밥이 많아서 이종족 이겠거니- 하고

검이너처럼 여러종족이 난무할거라 생각해서 괴력쓰는 종족이라던가 늑대인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흡혈귀였다...!<< 반이랑 비슷하게 진행되려나 싶었는데 과거얘기 들으니 박해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주변에서는 돌봐주는 사람 하나 없이 어린시절 쭉 혼자 산 속 오두막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종족자체에 애착은 없었던 모양.

매일밤 오두막에서 바라본 달과 마을 옆을 지나던 증기기관차에 압도되어 기사를 목표로 기관차 모형등을 만들며 지내던 도중, 전통을 중시하고 과학에는 관심도 없는 다른 흡혈귀와 다르게 자기와 같은 사고를 가진 돌연변이 할아버지와 함께 언젠가 달에 가겠다고 꿈꾸며 과학에 전념해 살아왔다고. + 이 과거 회상씬에서 나오는 새끼잉피가 장난아니게 귀엽다ㅠㅠㅠㅠㅠ

아무튼 초반이랑 어느정도 관련있게 진행된 스토리도 좋았고, 임피가 호탕하고 개그넘치는 성격에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많이 띄워준 점이나 카르디아의 모든것을 받아들여 준다는게 잘 느껴져서 좋았다. 나름 치유루트 또 타이밍 적절하게 들어간 CG들도 하나같이 퀄리티 높아서 좋았고, 엔딩도 오마케도 만족감 쩐다..... 특히 젖은 잉피상 최고......♥


코드리아에서 참 맘에드는 점. 한국에서는 사랑한다는 표현 자주 쓰는데에 비해 일본에서 연애감정에 대한 표현은 거의 '好き, 大好き'를 주로 쓰는데 한국인이다 보니 '愛してる'란 표현이 더 무겁고 진심이 담긴 느낌이라 선호하는데, 코드리아에서는 다' 愛してる'를 써주는게 좋았다. 연전기 공근도 유일하게 저 표현 써줘서 더 애정한것도..♥


+잉퓌상~~~~키가키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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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5:30~


반루트 클리어. 개시한지 한달만에.. = 그닥 몰입력도... 재미도... 없었..다....

배경이나 작화 ost 모두 입벌어지게 고퀄이였지만 스토리가 등산을 한다. 개연성..좀.... 주세요.. 그리고 cg에서 여주 작붕 스게에......

한 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온몸에 맹독을 품은 호문클로스, 카르디아- 거리며 시작했을땐 스팀펑크다 무기력 여주다 이예이예이 거리며 매우 기대가 많았는데..

초반에는 여주 설정이며 뭐며 다 취향이라 기대만발 도키도킷☆했는데 공통루트가 토나오게 길다..브웨에... 

또 각자가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길래 전투여주..!라며 기대했는데 고작 배운게 몸통박치기.... 아니..뭐...어...응....그래..<<<


아니 보통 고민으로 잠 못드는 밤에 정원에 홀로 나오면 때마침 공략캐가★ 는 공식 아니냐 근데 공통루트를 어디까지 깔아놓은건지 툭하면 프랑에 생에 도라에 시시에 별게 다 튀어나온다. 근데 모두에게 어장☆ 도 아닌게 생이 그다지 와닿지도 않는 위로해주는데 거기엔 고마워요 또르륵★ 해야 되는데 인피한테는 과거 캐묻고는 '헷,,, 재미없었지?(코쓱)' 거리니까 '응 몰라.' 라닠ㅋㅋㅋㅋㅋ 장난치낰ㅋㅋㅋ 또 후반부에는 이런 껌딱지가 따로없는.. 물론 초반에 플레이 하면서 '살 의욕없는 기계같은 여주가 변화하는 스토리라던가ㅜㅜ 으으좋다' 거리긴 했는데 이건 뭐 변해도 너무 변하잖아 (책상엎

후반부 내내 생각하던게.. 제발 고만좀 따라다녀ㅋㅋㅋㅋㅋㅋㅋㅋ'말은 오지 말라고 해도 실은 옆에 있어 달라는것처럼 보엿,,,!' 착각쩔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싫어해도 좋아, 더 이상 필요없대도 좋아.. 그러니까 그를 돕고싶어★ 그의 곁에 있고싶어★' 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전형적인 스토커 마인드 아니냐

됐고 지문제나 해결했으면.. 니 코가 석자라고.. 둘다 피니스가 목표니까 언젠가 다시만나겠지 뭐,,,,

니 일 하다가 피니스한테 붙잡혀서 반이 도와주려고 버둥거리면 똑같이 '내 문제니까 니 알빠 아님^^' 해주라...(아니 그럼 그냥 그대도 가버리는게 아닌지,,

어디에서나 능력도 각오도 뭣도 없으면서 나도 데려가줫! 거리는게 제일싫다.. 심지어 또 지 힘으로는 뭣도 밥도 안되니까 루팡들한테 도와달라고 찡찡찡찡..

아니 그리고 적이랑 싸우는중인데 뜬금없이 나타나서 공개고백 하는거 야메떼.... 보는 내가 오그라드니까.. (그리고 반에게 무시당했다


반.. 스와베라 겨우 플레이했지 아니였으면...(에휴 흡혈귀 루트도 너무 초반스토리에서 멀어져서 스토리 산타는 느낌이 장난아니였다. 

그그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도라쨩 스승님 사건 이후에 도라쨩이 너같은 남자가 그런 짓을 하기까지 무슨 이유라도 있었냐고 물으니까

"이유가 있으면 누군가를 죽여도 되는거냐" "이유가 있으면 죄가 없어지는거냐" 라고 말한다거나 이후 도라쨩이 너도 나도 복수는 그만두고 넌 내 동포의 몫까지 살라고 해도 

그래도 자긴 죽어야 마땅한 죄를 지었다고, 이이상 살아있으면 언젠가 카르디아 널 죽이고 말거라며 자결하길래 오오 멋있다.. 싶었는데

???????????????????????????????????????

카르디아가 껴안겨서 좀 빽빽거렸다고 눈이번쩍 떠지고 몸이 멀쩡해지디..? 갑자기 살아서 행복하게 해줘야겠디...??????? 히든 스트렝스가 언제 재발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그래놓고 예이이예이 해피엔딩★? 카르디아 독도, 반의 몸에 몇년에 걸쳐 새겨진 히든 스트렝스도 뭣도 해결된게 없는데? 하잇?

오마케에서는 더 개연성 상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도 아니고 누가 잠결에 안경찾는데 "이리와.. 그딴건 상관없으니까 널 당장이라도 손에 넣고싶어" 이러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발 풀네임좀 그만불러.. 뭐 만하면 풀네임 배틀이야.. "과연 에이브라함 반 헬싱!" "드디어 나타났구나 에이브라함 반 헬싱!"이라던가 처음 소개했음 됐지 길기는 더럽게 길고 오글거리는데 고만해... 열번은 더 외쳐대서 외웠다 야..


꽃할배 아레스타. 코야마 리키야상 목소리 매우 좋았다.

작중에 아레스타가 아픔으로 자길 조종하지 못한다고 에베베베 어쩔래 아가씨 거리는데 그럼 목 녹이기 전에 명령 못하게 입이랑 눈부터 지지면 되잖아(후비적

그나저나 아레스타가 여캐였으면 장난아닌 연적이였을듯. 자기의 미친 사상을 공유하고 자길 이해해주는 이를 원해서 반을 인공적으로 자기의 이해자로 만들고, 너만이 내 목표고 이해자고 예술작품이라니.. 나이 좀만 젊었어도 좋은 게이감


결론= 오토메이트 작품이군요 (후비적

+ 셜록좋다 쇼르메쇼르멤ㅁㅁㄹ멤메

+ CG 합치는건 미래의 내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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