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한다고 하던 검이너도 사실 프롤로그 밖엔 안봤.. 뭐 이제부터 하도록 해야죠^▽^....! 그쵸 ?
캐릭터들 감상 위주로 몇자 적어보자면,
자룡은 그렇게 성장할 줄이야 ⊙▽⊙ .............진짜 설레서 진짜..와...미모포텐에 하나가 쏙들어가는 신장이라니....ㅠㅠ!!!!!
그 딱딱하고 성실한 성격도 귀엽긴 귀여웠지만, 역시 취향 밖일까나 ㅎ.ㅎ... 그래도 공근과 함께 연전기의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ㅠㅠ
운장은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장발모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장발쪽, 그러니까 삼국지쪽이 더 좋다고 할까, 안경이 별로라고 할ㄲ..ㅋ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좀 엔딩에 대해서 서운했었는데 그래도 꿈으로나마 등장시켜줘서 좋았다. 따지고보면 나가오카쪽이 정신연령은 많아도 왠지모르게 운장의 쪽이 차분한듯.
하나가 만든 찐빵먹고 어린애로 돌아와서는 삼국지를 좋아해 이런 세계로 날아온것도 잊은채 여기저기 인물들 만나러 다니니까 신나하고ㅠㅠ
익덕은 역시 갭모에 ! 난 술취해서 까칠해진 익덕도, 대형견처럼 응석부리다가도 설레게 만들때가 있는 익덕도 좋다 :)
그래도 그래도 제일 호감갔었던건 역시 창가에 숨어서 걱정한다던가, 빨리먹고 나으라고 창가에 과일들 올려놓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다진짜ㅜㅜ
어렸을때 부모없이 아파도 혼자 꾹꾹 참아가면서 지내왔던것도 안쓰러웠고ㅠㅠ
공명은 사실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연전기 인기순위에서도 1위가 되었다고는 해도 안좋아하던 캐릭터였다.
뭔가 능글능글한 성격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에 관련되었다면 평정심을 잃어주는걸 좋아하다보니..ㅋㅋ 또 본편때 날 강제로 보내버리려고 했던게 아무래도 화가나서 ;P...
그래도 하나의 기습뽀뽀에 당황한 모습이라던가, 데이지께서 만유기때 주신 큰 선물, 각 캐릭터마다 노출에피 에서는 솔직히 공명이라고 해도 설레게 만들었다..ㅎㅎ..ㅋ....
승상승상님, 맹덕은 역시 후일담에서도 가만히 있어주시질 않는듯.ㅋㅋ 처음 플레이때 음? 누가죽어??!??후일담에서 공략캐가 죽는법이어딨어?!?!?!!
했었는데 가짜장례식 이라니... 언제나 생각하지만 참으로 대단하신 분 ^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골에서 하나랑 소박하게 사는것도, 다 망친다곤 해도 집안일도 도와주는등 다정다정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후궁의 의문이 풀려서 말이죠 ^▽^ ! 진짜 여러사람 잡는 승상님이다.
문약은 만유기때도 공근이랑 같이 특히 인상깊었었는데, 마음대로 옷가게에서 주인역할 해대면서 미간에 주름잡고는 손님한테 설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옷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하는소리가 "나이를 생각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문약과 운장은 개그캐다. 암암.
본편에피는 되게 쌩뚱 맞았었는데, 저런 양반이라 맨날 쓴소리 해대면서도 하나를 소중히 여겨주는건 좋더라. 저 만두만 진짜 어떻게 해줬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사실 중간중간 달달한 소리는 달달하다못해 느끼했다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하는 캐릭터중 하나다.
조안도 좋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야 이변편 에서는 무난무난한 편.
그래도 거짓말로 임신했다는 하나의 말에 다짜고짜 나가서는 50인분은 될만큼 사냥해오는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플레이한후 공근이랑 현덕이 특히 무지무지 좋아져 버렸다 !!
현덕은 솔직히 연전기 처음시작해서 처음 공략하는 캐릭터였는데 삽질에도 정도가 있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어서 좀 별로였었는데
2회차 플레이 하고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도둑키스의 여운이란ㅠㅠ) 좀 괜찮아졌다가 이번편에서 짱짱 좋아졌다ㅠㅠㅠㅠㅠ
오빠를 넘어선 아빠마인드도 좋고, 하나가 관련된 일이라면 무작정 움직이고 보는것도 좋다ㅠㅠ + 별로 맹덕에 비하면 뭣도 아니면서 손이 빠르다뇨 뭘 :)..
유독 후일담에서 하나가 꿈을 많이꾸셨는데,ㅋㅋㅋ 사실 난 과거의, 좀더 자제심이 없었던..ㅋㅋ 현덕이 조금 더 좋았다. 계속 좋다좋다 거리는데 그냥 다 좋은가봉가^▽^..
공근찡은 원래 좋아했지만서도 맨날 쓴소리 해대면서도 결국은 하나밖에 모르고, 질투를 넘어선 광기 과도한 승상에 비해 참으로 적절한 질투심이라니 !!!!
만유기에서 온갖 락하는 사람처럼 입고는 비파 끊어먹는것도 웃겨서 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만유기는 본격 캐릭터 붕괴..
현덕군에 돌아간다고만 하면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꼴이 여간 귀여운게 아니였다ㅠㅠ♥ 메인 에피에서 자긴 이래보여도 질투심이 강하다면서 사람들 다보는데 키스라니..!!!!
진짜 백허그하면서 속삭이는데 녹아 내렸다ㅠㅠ하나랑 만나고나서 진~짜 많이 달라졌다 싶었던게 CG 마다마다 그 비주얼로, 그렇게 부드럽고 사랑스러운듯이 웃어주던 것.
전에는 가식뿐인 웃음이였는데 그 공근을 저지경이 되도록 바보로 만들다니.. 또 그런 주제에 오죽하면 여왕님이라 부를까, 자존심은 쎄가지고 맨날 츤츤거리고ㅋㅋㅋㅋㅋ
공명, 문약이랑 셋이서 하나 쟁탈전 할 때 그 여왕님이 사람들 다 듣는 앞에서 좋아하니까 데리러 왔다면서 호소할 때엔 진짜ㅠㅠ♥ 금방 삐져버렸지만..ㅋㅋㅋ
중모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하고싶은 말이 진짜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태껏 플레이해온 오토메 게임 캐릭터중에 미야코의 겐신이랑 중모가 제일짱짱 좋아했었는데, 게다가 겐신은 솔직히 본래 취향이 아닌데 매력해 꽃힌 경우라
솔직히 진짜 이상형에 가까운건 중모이기까지 했었는데 덤으로 있던 월페이퍼를 보다가 20년후 모습보고 진짜 취향밖이라 정떨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아니잖아요 그 귀여운 츤츤이가 어떻게, 무슨일이 있었길래 그지경이 되냐구요!!!!!!!!!!!!!!!!!!!!!ㅠㅠ큐ㅠ큐큨ㅋ......
새삼 공근,맹덕,현덕,자룡 등등 모두가 그렇게나 외모가 출중했던 건가, 아니면 20년동안 고생이 많았던건가, 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막 떠올라서는..^P^........
막상 본 에피소드 들어가고 나니까 20살 후고 나발이고 중모니까 그냥 다 이쁘더라.. 혈기왕성한 사춘기이신 탓에 이성이 날아가 하나한테 심하게 해버릴까봐 딴방에서 자는등,
어떻게든 소중히 대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ㅠㅠ 딴캐릭터 루트에 비해 중모랑 있는 하나는 많이 답답하다고 할까, 저 병신 오레사마 중모를 너무 고생시켜서..ㅠㅠㅋㅋ
하다못해 본편에서부터 기다리고 기다려오던 첫날밤도 그 소동으로 첫날밤부터 아내를 쓰러지게 했다던가, 아내가 싫어서 도망쳤다던가 소문에 휩싸이질 않낰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내가 각 캐릭터 루트들마다 대화창색이 변한다던가, 히로인의 옷이나 머리장식이 추가된걸 되게 좋아하고 캡쳐해 모으는 편인데
이번 후일담에서는 특히 그런것들이 많아서 모으다 보니 설마설마 했는데...
하나마저 털 옷 입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대로 털가문 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위,촉,오 중에 오나라는 데레데레 츤데레의 나라 ! 곧 나의나라 ! ^▽^ ! 세 나라중 어디로 갈꺼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망설임없이 중모군을 택할거다 !
약간 애같지만 의지될땐 의지되는 중모에, 자존심 다세우면서 츤츤거리는 공근에, 츤데레보다야 쿨데레에 가까운 조안도, 그냥 좋다좋아ㅠㅠㅜㅠㅠ
자경도,대교,소교도 다 귀엽고 뭐니뭐니해도 쇼코가 느무느무 이쁘고 좋다 ㅠㅠㅠ 앗 조안도,ㅋㅋㅋ 언젠가 저 삼남매가 만나게 되는 에피도 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