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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4 [喧嘩番長乙女] 吉良麟太郎
- 2016.11.14 [喧嘩番長乙女] 箕輪斗々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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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링★타로 공략완료<< 랄까 우정엔딩은 후반부에 너무 짜증나서 스킵해서 엔딩봤지만..ㅋㅋㅋㅋㅋ
공홈 소개부터가 느끼긴 했지만 역시 성격이 취향은 아니였다. 한 마리의 늑대같은 고독하고 쿨한 캐릭터..★ 가 취향이던 시절은 졸업한지 오래라 지금은 개성넘치는 캐러나 미친놈이 좋음.
성우가 호소양이라 좋았는데 뭔가 호소양은 이런 딱딱하고 성실한 캐릭터보다는 개인적으로 모드레드같은 캐릭터 연기쪽이 좋다고 느꼈당
연애엔딩은 나름 무난했고 달달한 정도도 적당하고 엔딩 자체도 깔끔하게 잘 마무리 지었다. 우선 토토마루보단 백배 나아..() 그나저나 마지막에 여학교 교복 입고 나타나면서 끝나는건 다 통일인건가
연애엔딩은 그렇게 만족스럽게 끝냈는데 문제는 우정엔딩이 똥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100% 내 개인적인 의견 반영인데 히나코 행동이 참..ㅋㅋㅋㅋ
오랫동안 동경해 온 키라에게 '히카루'의 모습인 지금의 자신을 인정받고 싶다고 히나코라는 정체는 숨기고, 신경쓰지 말라는데도 굳이 남의 가족사에 뛰어들고 툭하면 왜 학교 안 나왔냐고 메일폭탄에 집까지 찾아가는거 좀 웃기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 선은 지가 그어놓고서, 자기에 대한건 뭐 하나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고 숨겨대면서 남 일에 참견할 건 다 하고싶다 이건데 땡깡이 아주 그 오빠에 그 동생;;
걱정된다는 자기만족에 불과한 구실로 키라에 대한 건 다 알아야겠다는 식으로 주변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정작 메일건은 모르는척 하는거 역겹습니다만; 싸움신이고 뭐고 성격 진짜 맘에 안들었다;
먼저 메일보내서 사람 기대하게 만들고는 적당히 선 봐가면서 내빼더니 그것 때문에 키라가 상처받으니까 계속 졸졸 따라다니는데, 아니 상처받을걸 몰랐던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상처받을거라고는 미처 생각 못했엉 뿌잉! 소리 할거면 진심 니 머리는 장식인 뇌텅텅이 이신거고; 그리고 히나코가 너무 내 고집대로 해쳐먹고 다녔나 싶어서 풀죽어 있으니까
개뜬금없이 호우오우 등장시켜서는 "넌 너무 남을 신경쓰니까 가끔은 자기 의견을 확실하게 내는것도 중요하다구 하하하!" 라며 위로하는데 그딴 값싼 자기위안으로 죄책감 덜지 말아줄래; 역겨워;
노조미도 불쌍하기야 한데 사건에 휘말리게 해놓고 나한테 신경쓰지마 뺴애액! 냅둬 배신자! 거리는거 진심 귀찮고 오지랖 개쩌는 히나코와 짜증 크리티컬 콤보★
그리고 키라루트에서만 걸렸던건 아닌데 히나코가 여태까지 1-2학년 톱자리 유지했었고, 각 자 1:1로 히나코한테 졌으면서 여자라는걸 안 순간 널 지켜야한다며 앞으로 싸움도 하지 말라며
시시쿠에 있는거도 바락바락 반대하는데 좀 웃김..; 아무리 지보다 강해도 '여자'='그저 지켜줘야 할 존재' 라는 인식밖에 없는거냐;;
암튼 그랬다. 연애루트 잘만 플레이 하고는 미안하지만 우정엔딩 히나코가 너무 엿같아서 리뷰글도 이 모양이 됨. 미안 키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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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끌리지 않아서 플레이 할 생각 없었는데 제작사가 단간 회사인 스팍츈이라는 점과 (제작진은 달라도 팬심으로라도 산다) 히로인이 먼치킨으로 전투력이 장난 아니라서
양키들 뿐만 아니라 공략캐들 마저 너덜너덜하게 패고 다닌다는 소리를 듣고 게임 겨우 구해서 플레이했다. 사실 전에 프리스토 히스 플레이 도중이였는데 쌈소녀가 도착해서 강제방치행..()
간단한 줄거리는 천애고아던 히로인 앞에 난데없이 실은 너의 쌍둥이 오빠라며 나타난 히카루가 자기 대신 남장하고 현 내 최고 양키고로 유명한 시시쿠 학교를 제패하고 오라고 하는 내용.
인데 초장부터 개억지 떠밀기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나코가 살던 보육시설에서 히나코의 있을 자리는 없애버려 억지로 자기랑 같이 살게 하고는 학교톱이 되지 않으면 집에서 내쫓는다느니 매 번 지 멋대로 찡찡찡찡거리는데 짜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진심 싸우재서 제대로 싸워주는 애가 없엌ㅋㅋㅋㅋㅋㅋㅋ 톱자리에 관심도 싸울 마음도 없다는데 '쟤랑 안 싸우면 인정 안 해' 라니 이 패턴도 한 두번 이어야지 작작좀 하자ㅋㅋㅋㅋㅋ
시시쿠돜ㅋㅋㅋㅋㅋㅋㅋㅋ 히카루 학교 창문을 갈아도 강화유리로 바꿔도 깨쳐먹으니 춥다 그러곸ㅋㅋㅋ 퇴직하는 교사들도 수두룩한 건 물론이오, 올해 신입생 라인업은 어떠냐고 교장이 묻는 시점에서 이 학교 망해야되는거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니가시마가쪽 일종의 육성소라고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리고 이 게임 다들 위자료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겈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첫 스타트로 메인캐는 안 고르는 편이지만 그냥 하고 싶기도 했고 얘 엔딩이 쓰레ㄱ.. 라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 안하게 토토마루부터 플레이했다. 그리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스토리는 개쓰레ㄱ..
입학식부터 중학교때 좀 날렸는지 야쿠자 아들이라는 히카루한테 1학년 톱을 두고 싸우자고 난리쳐서 히나코한테 뚜까뚜까 맞고 히나코의 남자다움을 인정해 이후로는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준다..()
성격은 정말 그냥 활기차고 팔팔한, 뜨거운 남자들의 우정이 최고인 남고생. 공부를 꽤 하는건 의외였다.
초반 인상은 "아아..이것이 청춘라부...!" 였음ㅋㅋㅋ 딱 이 나이때의 남자애구나- 스러웠다. + 이름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토토마루라니.. 토토쨩ㅋㅋㅋㅋㅋㅋㅋㅋ
히나코가 친구가 되어주는거냐며, 친구랑 귀가하는것도, 중간에 어디 들르는거 처음이라고 신나하는거 너무 귀엽고 '너 좋은녀석이구나..!' '너 남자구나..!' 를 연발하는 토토마루도 귀염케미폭★발
그렇게 콘파루랑도 한 건 해서 동료 영입하고, 셋이서 히카루의 시시쿠 제패를 목표로 지내는데 1학년조들 귀여웠음.
미라코 때문에 히나코 여자설로 인해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걸 알자 사실 남자인 줄도 모르고 오빠인 히카루한테 토토마루가 반했는데, 공략캐가 오빠한테 찝적대는 상황을 보는 박탈감이란..
체육제때 히나코가 치어리더 옷 입었을때라던가 중간중간 남자인데도 도킷★ 해서 마음졸이는 점도 귀여웠고, 토토마루 혼잣말이라고 해도 히카루(히나코) 부를때 일일히 히나코로 불러주는거 좋았다.
사메지마 중학교에서 투 톱이던 타츠오와 토토마루. 토토마루는 진학 학교쪽에 추천입학 할 정도로 성적이 됐었는데
사쿠라기가 토토마루를 자기가 다니는 우시마타고에 오게 하고자 일부러 타츠오를 습격해 토토마루가 사건에 얽혀 추천입학 건을 무산으로 만들어버린다. 시기상 입시모집 1차는 지났고 결국 2차 모집에서
받아주는 학교라고는 둘 다 쓰레기고로 유명한 시시쿠와 우시마타. 토토마루는 시시쿠로, 타츠오는 우시마타로 진학한다. 저 사건도 그렇고 토토마루를 향한 열등감에 찌든 타츠오였는데,
왜 토토마루가 아닌 니가 우시마타에 왔냐며 언제나 사쿠라기한테 비교당하고 욕지꺼리 들어대니 애가 더더욱 열등감에 찌들어 산다. 한편 오니가시마랑 적대하는 야쿠자 그룹인 우라지마랑 연이 있던
사쿠라기는 시시쿠를 누르면 그룹의 간부로 넣어 준다는 조건에 타츠오와 우시마타를 통해 시시쿠사냥이나 문화제 습격을 해 온다. 결국 학교 규모로 전면전쟁이 일어나 시시쿠가 승리한다.
원래부터 진학 학교로 보낼 애였는데 양키고로 보냈더니 일 년 내내 상처만 달고 다녀서 화난 토토마루네 아버지가 토토마루를 유학보낸다는 문제가 발생.
물론 안가겠다고 토토마루가 바락바락 우기니 우시마타와의 항쟁때의 영상을 손에 넣었다며 유학가지 않으면 오니가시마 히카루가 내 아들을 협박해 싸움질에 끌고 나다닌다고 고소할거라 하자,
토토마루는 어쩔수 없이 유학을 가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유학보내면 진행이 안도ㅐ..<
연애엔딩
여자력을 올려 연애루트를 타면 타츠오랑 싸우다가 히나코가 나이프를 맞아 토토마루가 응급처치를 하려다가 히나코가 여자라는걸 눈치채게 되고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친구로써 참을 수 없는 히나코는 사실 자기는 히카루가 아니라 야마나카 히나코라며 고소할거라면 날 고소하라며 체육관에서 전교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에 술렁이다가도 히나코에게 동조해 1학년 일동이 토토마루를 유학보내지 말아달라고 고개숙여 부탁해, 전국 모의고사 100위 이내에 들 것을 조건으로 유학건은 무산이 된다.
결국 내년부터 다시 여학교에 다니게 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네 언제부터 라부라부 된건뎈ㅋㅋㅋㅋㅋㅋ 종업식날 교복 새로 맞췄는데 토토마루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고싶어서 와 버렸어..★ 라니까 토토마루가 히나코를 안아 올리더니 네가 좋다 뭐다 좋드아아아!! 거리더니 키스???? 하이이ㅣ잇?????? 팬디사라 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토토마루가 좋아한다고 연발하는거 너무 기엽그ㅜㅜ
그래도 엔딩 시나리오 쓴 라이터 뚜까패고싶고ㅠㅠㅠㅠ 중간과정 다 짤라놓으면 좋냐 뚜까뚜까 패버릴까보다 남자의 우정! 스러운 노래 틀면서 엔딩동영상 보여주면 끝인줄아나ㅜㅜㅜ
우정엔딩
연애엔딩이랑은 다르게 토토마루가 나이프를 맞고 히나코가 여자라는걸 들킬일이 없어진다)
연애루트와 딱히 다르지 않게 어떻게 하면 토토마루를 유학보내지 않을까 궁리하다가 토토마루의 아버지한테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 순간,
이번에는 학년 전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험악한 얼굴에 핑크핑크한 가발에 가쿠란 딱 입고 히카루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공장 cctv로는
얼굴까지 확실하게 찍히지 않았을테니까 서로 그 영상에 찍힌건 자기라면서 달려드는뎈ㅋㅋㅋㅋㅋㅋ 기세와 뜨거운 우정어린 부탁에 치치마루 토토마루의 아버지가 유학건을 백지로 돌려준다ㅋㅋㅋㅋ
히카루 코스프레 건이 너무 웃겼고 연애엔딩이 워낙 별로라 우정엔딩이 훨씬 좋았다. 마지막 옥상에서 주먹을 맞대고 앞으로도 쭉 잘 해내 나가자고 다짐하는 장면도 뜨거운 우정..! 스러워서 좋았다.
그나저나 중간중간 단간 드립잌ㅋㅋㅋㅋ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 이름이 시로쿠마트라던가, 문화제 때 귀신의 집을 하기로 했는데 제목이「절망학원 ~살육의 백흑곰과 계획된 탄환」ㅋㅋㅋㅋㅋㅋㅋ
현대물+개그물 답게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았다. 생각보다 볼륨도 적당했고. 스토리는 아예 처음부터 기대를 안해서 딱히 할 말은 없고ㅋㅋㅋㅋㅋㅋ
반대로 개그쪽으로 너무 기대를 해서 그렇지 나름 자주 피식피식거리고 가끔은 터질때도 있었으니 만사오케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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