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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6 [二世の契り] 翠炎, 스이엔 공략
- 2013.10.03 [二世の契り] 雅刀, 마사토 공략
글
외모도, 장발도 취향인데 분위기마저 차분해서는 한없이 달달한 치유계 캐릭터. CG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든다. 마나보다 백배는 더 비주얼터진다.ㅠㅠ
겐신처럼 학당같은걸 하고 있는데,「ええ、また明日。機を付けて帰るんですよ」란 대사에 겐신과 겹쳐보이는 묘한 현상마저 일어났었다.ㅋㅋㅋㅋㅋㅋ
아이들 돌봐주는 모습마저 멋있었고 이전의 마사토가 너무 무뚝뚝이라서 그랬는지 뭔가 더더욱 다정하게 느껴졌다ㅠㅠ
이전 임무중, 아카츠키 대신 잡혀서 고문을 당해 다리를 다친점도, 그 상처로 열에 시달리고 적과 싸울때 약점이 될 때에 진짜 안쓰러웠다. 아픈모습도 요염한 너란남자.학학
게다가 천연인건지, 비밀로 해달라며 내 입술에 손댄다던가, 기분안좋아 보이니까 그 미모로 피리 불어줄땐 설레서 녹아 내림여ㅜㅠㅜㅠ
특히 재미있었던 이벤트가, 다같이 강에 놀러갔을때 마사토가 마나를 배경으로 그림그리고 있으니까 스이엔이 다가와서 말을 걸면서
어쩌다보니 기싸움 같은걸 하는데, 둘다 귀여워서 떡실신ㅠㅠㅠ 웃으며 정곡 찔러대는 스이엔에 아닌척 시치미떼는 마사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담이지만 난 캐릭터간의 이러한 신경전을 격하게 좋아한다.
스토리 중심으로 적어보자면,
마사토때와는 다르게 매번 빈둥빈둥 거리지 않고 스이엔의 학당에서 같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여주가 덜 미웠었다.
역시 싸울때나 전쟁에서는 공략캐이름밖에 부를줄 모르는 밥버러지 무능아 였지만 말이다.
학당에서 일하면서 스이엔이랑 꽁냥꽁냥 거리다가 다리의 상처로 열이 심해 쓰러진 스이엔을 간병하며 마나는 스이엔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됨여 ^P^..ㅋㅋㅋ
이후 전쟁이 터지는데, 사실 스이엔은 마사토라의 노키자루가 되기 훨씬 전부터 신겐의 간첩.
신겐은 스이엔의 부모의 원수인 주제에 여동생을 인질로 삼은것을 빌미로 스이엔을 이용해 먹었던 것이었다. 대머리빡빡이개새끼ㅠㅠ
그로인해 신겐이 마사토라군을 공격해온다는 전언을 알리려는 동료를 스이엔은 살해하고, 배반자로 돌아서게 된다.
하지만 변덕쟁이..ㅋㅋ 칸스케가 이미 여동생은 죽은지 오래라는 이야기를 스이엔에게 전해주고, 스이엔은 절망하고, 배반자이지만 신겐의 작전을 아카츠키들에게 알려준다.
때마침 밥버러지 마나가 스이엔이 전해준 '딱따구리 전법'을 언니에게 배운걸 기억해내서 마사토라군은 신겐과 맞서고,
전쟁의 도중 마나를 지키며 뱀의 닌자와 싸우다가 스이엔이 죽는다.ㅠㅠ 막 죽으면서 마나가 사는 시대처럼 전쟁이나 싸움등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싶다 그러고ㅠㅠ
바로 엔딩크레딧이 올라올땐 나혼자 이게끝인가 싶어 미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해피엔딩이라면서 뭐야이게!! 이랬는데 엔딩후에 나오더라. 헤헤.
이후 현대시대로 돌아온 마나는 길가던도중 우연히 5살짜리 꼬마아이와 걸어가는 스이엔과 마주친다ㅠㅠㅠㅠㅠㅠㅠ
스이엔은 기억에는 없는건지 마나를 보더니 "혹시…어디선가 만난적 없나요?" 라며 마나의 이름을 듣자 알고있는 이름이라 그러고ㅠㅠㅠㅠ
마나가 전생에서 만났던 걸까요― 라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드디어 만났,다……라는 기분이 드네요" 이러는데 아진짜.. 으어어어엉ㅇ허어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되게 아련아련하고 좋았던 엔딩이였다ㅠㅠㅠㅠㅠ 어렴풋이 기억하는지 마지막에 "마나…언제까지나, 너의 곁에" 이러는데 진짜 행복해서 소름끼쳤다.
사실 리뷰들에 별로 평판이 안좋길래 기대안하던 스이엔 이였는데, 재밌었다. 캐릭터랑 엔딩이 진짜 느무느무 좋았다.ㅠㅠ 역시 난 마이너.ㄲㄲ
니세니세ㅜㅠㅠ 스토리만 빼면 배경도 캐릭터들도 다 좋은데 많이 아쉽다.
그래도 처음 플레이 했을때 보다는 많이 이 게임이 좋아진것 같아서 다행이다.ㅎㅎ 나중에 팬디스크까지 이식해주지 않으려나ㅜㅜ
PSP가 있어봤자 다른게임이면 몰라도 니세는 단어나 사극투가 어려워서 당분간..이라기보다는 몇년간은 플레이 불가능 할 것 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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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글
니세노 치기리 마사토 공략 완료했습니다.
다들 하도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길래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재미없었다.
삼연이라던가 이런저런 스토리 빵빵한 작품들에 비해서 스토리쪽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일 궁금한게 니네 언제부터 연애모드 시작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마사토는 마나한테 꼽주고는 좋아한다 하질 않나,
걱정되서 우니까 지혼자 기습키스하고 "이럴때엔 눈감아." 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나니소레?ㅋㅋㅋㅋㅋ
나중에가서는 마사토가 사랑한다고 말하는데도 나혼자 상황파악ㄴㄴ 왜 갑자기 이런 뜬금포를 날리나 싶었다.
작화도 예쁜편이기야 한데 작붕이 조금 있다. 하하. 특정 캐릭터마다 스탠딩CG 한~두개 정도는 무척 이쁜데 아쉬웠다ㅠㅠ
조금이라도 자세를 틀거나 한다면 멋있었던 스탠딩CG마저 도루묵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논 작붕아닌 작화는 더 나위할 것 없이 예뻤지만, 우리 마사토가 왜 하루도 안지나서 미중년포스에서 마담으로, 또 다시 왠 긴토키 옷상이 되버리는거냔 말이다ㅠㅠ
스토리도 굳이 마나가 이 전국시대에 와야 되었던 것도 아니였고, 마-군 스토리를 왜 끼워 넣었는지조차 이해가 안간다. 그 타이밍에 무슨 15년전으로 마사토만 날려보내;ㅋㅋ
무슨 우에스기를 위기에서 구하라는 명으로 불려온건데 전쟁한번 끝난걸로 게임도 끝ㅋ남ㅋ
또한 연전기의 하나처럼 마나가 미래를 간파해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였다. 진심으로 언니쪽이 날라오는편이 스토리가 훨씬 재미있었다고 봄.ㅋㅋㅋㅋㅋ
유일하게 도움되었던건 나중에 전쟁에서 적군의 작전을 떠올리는것 뿐. 이것 마저도 일본사 전공의 언니덕분. 카네히사가 전사했을 땐 혼자 울며 밥도 안먹고 찡찡댈뿐이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공략캐 이름밖에 부를 줄 모른다. 또한 궁도부 주제에 활 하나 못쏜다.
뭐,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민폐쟁이 밥버러지 여주인공 타입. 일본사 공부도, 궁도도 제대로 하는게 하나없다.격하게 현실적이심.ㅋㅋㅋㅋㅋㅋㅋ
마사토 첫인상은 딱 긴토키였다. 처음 봤을때 저 스탠딩의 당당한 표정이라 성격도 능글능글, 유들유들한 성격에 털털한 아저씨일 것 같았는데 매우 큰 오산이였다.
마나가 처음에 얼굴보고 낯이 익어서 "우리 어디서 뵌적 있나요?" 라고 물은것 뿐인데 "무슨 농담을. 그건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말. 단지 유혹할 때에, 입니다만."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 다있는데 초면에서 개 꼽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도 호위랍시고 매번 뭐만해도 하나하나 트집잡고, 꼽주고ㅠㅠ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꼽주고 선긋고ㅎㅎㅎ 이건 츤데레가 아닌 그냥 철벽이였다.
근데 또 웃긴건 이 벽이 허물어지는걸 차차 보여줘야 되는데 무슨 전쟁터지니까 몇년은 사랑해온 연인처럼 굴고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연애루트보다 카네히사와의 부자의 연 이야기쪽이 더 재미있었다. 마사토가 전국시대에 처음와서 그린 마나랑 아야, 현대의 그림도 하나하나 모아두는 너란아빠ㅠㅠ
딱히 달달한 이벤트도 얼마 없고.. 유일하게 재미있던건 수영복 이벤트?ㅋㅋㅋㅋㅋㅋㅋ저 철벽남이 수영복 하나로 당황해서는 우왕좌왕하는 꼬라지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마나를 위해 그 떡대한테서 이기기려고 야타로한테 시합해달라고 부탁하고, 항상 마나곁에서 호위하는걸 보면 많이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 조금 설레기도 했다.
화가라는 설정도 충격이였다. 그냥 상상도 못했다. 나이가 25. 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도. 또한 마나와 사유키의 나이조차 같다..!
얘가 현대시대 사람이란 사실에도 쇼크먹었다. 초반부터 떡밥팡팡 뿌려대서 매우빨리 알아차리긴 했지만 설마설마 얘가 현대시대 사람이였다니.....!!!!
뭐 어찌됬든 결론은 마사토루트는 스토리나 볼륨이 너무 적은 탓이였는지 스토리가 별로였지만 '마사토'라는 캐릭터 자체는 좋았다.
사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고싶어했던 오토메 게임이 실은 니세였는데ㅠㅠ 그때당시엔 PSP조차 몰랐던 주제에 뭘 하겠다고 했던건지..ㅋㅋㅋ
그땐 PC판따윈 없었을 뿐더러 나한테는 PSP도 없었고 한글화가 되었대도 어려서 스토리 이해도 못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러했던 니세였다. 그래도 나에겐 조금 특별한게 니세이니까. 계속 플레이 해 보련다 :)
+ 사담이지만 더블스코어 하고싶다....어떤 블로거는 이미 올클까지 하셨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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