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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의 갤러해드. 의외로 초반만 츤데레지 사귀기 시작하면 데레데레 뿐인 갤러해드. 아서왕 원작을 몰라서 처음에 이름만 보고 트리스탄처럼 수염쟁이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쇼타였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찡그린 표정이 되게 사람 쓰레기 마냥 보는 눈이였다.. 뮤ㅓ서워 얘....
나 트리스탄 루트에서 저 표정으로 추궁받은건데 꿋꿋하게 트리스탄 편 든거구나.. 모드레드도 평소에 다정하니까 진지하면 무서운데..( ) 오구오구
개인적으로 츤데레는 무지 좋아하지만 역시 쇼타는 수비범위 밖. 자고로 여느 오나라 두분처럼 진정한 츤데레는 사귀고도 츤츤거려야 제맛.
취향이 아니다 보니 루트 내내 '애 돌보기 언제까지 해야 되나..' 싶었다. 더불어 갤러해드가 츤츤거리면 주변에서 '아직 어려서 그래~' 이런 반응이니까 더 애로밖에 안보임.
그리고 모드레드가 꽤 나오는데 잠깐씩 등장하는 모드레드 한테 설레는 빈도>>>>>>>넘사벽>>>>>갤러해드 였다는..
아몬드 완쟈님도 애같은 구석은 많지만 그래도 아몬드 완쟈님이랑 쌍검연습 할래요 빼애애애액
차라리 연령제한이 17세였다면 좀 더 재미있게 끌어 나갔을지도 모르겠는데 툭하면 안죽이고 애매하게 끝내버린다거나 끝없이 건전해..'w'.. 아? 잠만 이거 cero C잖아..??..???
홧김에 키스하고 이후 서먹하다가 아르가 다시 다가가니까 '전에했던 그런 일 당해도 상관없어? 나한테서 떨어져!' 이러는데 '그래봤자 애기뽀뽀..' 같은 생각이 든다거나..ㅋㅋㅋㅋ
아르를 감옥에 가두고 수갑채우며 다른 기사들에게 질투심때문에 미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라던가 그저 귀엽기만했다..응.. 아무래도 요즘 항마력이 흘러 넘치는 상태라 미안해 퓨어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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