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Realize] フラン
진지하게 몰입하려고 해도 자꾸만 웃기는 연출밖에 없어서 하나도 몰입하지 못한 프랑루트...
첫인상부터 '저 목에 건 거 디제이야 무ㅓ야' 했는데 청진기...였다..(소름) 아니 근데..ㅋ.ㅋㅋㅋㅋ초반에 프랑한테 약품교육 받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열면 안된다는 약병을 보고 괜히 열어보고 싶어져서 열었더니 프랑이 '그건 열면 안ㄷ..!!!엫읗흫엫헿~' 거리더니 둘 다 쓰러져서 자는데 목소리 겁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폭발용이 아니라 기체 수면제였다고..
'내가 카르디아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는 문장 하나가 어떻게 프랑=아이작이 될 수 있는거냐ㅋㅋㅋㅋㅋㅋ'프랑은 저렇게 젊은데 나같이 큰 애가 있을리가..! 아니 우선 난 호문클로스니까 상관없는 문젠가..!' 는 또 뭐야ㅋㅋㅋㅋ 왕립학회에서 아이작이랑 같이 직테리움이 홀로로기움이 되기까지에 기여했다거나 직테리움을 만들었다는 결론은 안나오는거냨ㅋㅋㅋㅋㅋㅋ 나를 만들었다 = 아이작이란 단순회로..
프랑을 사랑한다는걸 처음 깨닫는 장면도ㅋㅋㅋㅋㅋㅋ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괴롭고,,,, 당신이 웃으면 나도 저절로 웃게 돼,,,,, 이 기분은 무ㅓ야,,,,? 나,, 병이라도 걸린거야,,?'
'아마 그건―――,,,,,,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이 아닐까나,,.,★' ㅋㅋㅋㅋㅋㅋ내 손발좀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추격하러 온 아레스타가 다 듣고 박수쳐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짯ㅉ짝ㅏ작짝(기립박수
아레스타가 여기서 왜 이렇게 웃긴짘ㅋㅋㅋㅋㅋㅋ 카르디아를 감금해서 묶어놓고 찾아와서 자기 음악은 장르 안가리고 좋아한다며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 취미 얘기하는데 노래 흥얼거리지맠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빠 디지게 생겼는데 프랑은 과거얘기만 한 시간 넘게 하고 직테리움이 눈앞에 있는데 에레인 얘기하고 있을 시간이 어딨냐.. 잡담만 없었어도 2분 늦어서 그난리 칠 필요 없는데..
쓸 말이 없으니까 스토리나 정리해야지.. 스위스 출생으로 연금술사를 목표로 영국으로 와 뛰어난 실력으로 왕립학회에서 현자의 돌을 연구하기 시작.
직테리움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냈지만 결국 연구는 실패로 돌아갔고, 협회에서 추방당한다. 이후 아이작에게 주워져서 연구를 하던 도중, 예전에 자신이 만들어낸 직테리움이 독가스로 이용 돼,
흡혈귀 전쟁에서 수 많은 목숨을 빼앗는걸 보고 절망하지만 결국 현실에서 도망친다. 얼마 후 국가에서 여전히 직테리움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또 다시 악용되는 것을 막기로 결심하게 된다.
한편 선왕 에드워드가 여러 타국에 걸쳐 식민지와 수탈을 통해 영국을 발전시켰으나, 그 타국의 원한은 머지않아 영국을 멸하게 할거라 여긴 빅토리아는 아이작의 발명이 쥐여준 영국의 권위가
더 떨어지기 전에 세계전쟁을 일으켜 힘으로써 타국을 재제하겠다고 결심해 프랑이 가진 직테리움의 지식을 손에 쥐려고 한다.
타 루트에 비해 빅토리아 여왕의 영국에 대한 집착과 권위가 배증한 루트. 정의가 뭐냐고, 영국의 여왕인 내가 영국을 위하지 뭘하냐며, 영국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조금의 희생은 기꺼이 치뤄야 한다는,
스스로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놓는 모습이라던가 참 대단했다.. 그래도 빈민가를 제일 먼저 처리한건 역시 쓰레기 권력자에 지나지 않았어요 빅토리아쨩
죽음으로써 여태까지 저지른 죄의 책임을 진다는 오만하기 짝이없는 사상은 언제나 참 개논리 현실도피.. 클제 타카토 루트때도 그렇지만 네 목이 만능약은 아니란다..
자신을 죽여달라는 빅토리아의 명을 거절하고 죽음은 결코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며 살아서 영국을 되살리라고 하는 레온하르트가 멋있기도 한데 아직도 빅토리아를 여왕자리에 앉혀놓겠다는 것도 참..()
플레이 후에도 프랑은 그냥.. 어.. NPC같은 이미지. 그닥 캐릭터가 취향이 아니라.. 눈이랑 머리색 조합이 예뻤다<<
카르디아가 프랑이 직테리움을 만들어줘서 지금의 내가 있다며 고맙다고 하던 CG랑 오마케 CG는 특히 맘에 들었다. 정도..(미안
끄흐 요즘 잔인하고 짠내쩌는 세드엔딩이 보고 싶던지.. 직테리움 중독으로 프랑 죽고 카르디아 자살했으면<< 생 루트때도 그런게 보고 싶어 베드엔딩 선택지를 골랐더니 별 거 없었다는...☆★
그나저나 반이랑 임피, 생 급 불쌍.... 루팡은 어떻게든 독 없앨거 같고, 프랑은 카르디아가 직테리움 복용해서 거의 독을 없앤거나 다름 없어서 카르디아랑 이챠이챠 하는데 비해서ㅠㅠㅠ
쟤넨 카르디아랑 손도 못 잡고 꺼이꺼이ㅠㅠㅠ 생은 불사라 상관없지만 스킨십 할 때 마다 더럽게 아프니까..ㅜㅜ
새삼 느끼는게.. 전에는 오토메 게임 플레이 하면서 작품에 몰입해서 눈물도 또르르,,☆ 흘리는 소녀감성 같은게 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싹 사라진거 같다<<